괴짜 심리학 - 엉뚱한 호기심에서 특별한 통찰을 발견하는 기상천외 심리 연구실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한창호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심리학도 이젠 과학의 영역에 들어섰습니다. 인간의 심리도 가설을 세우고 실험해서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수많은 심리학 실험들을 보여줍니다. 


 괴짜 심리학자인 리처드 와이즈먼은 다양한 통념을 실험해봅니다. 독특하고 재밌는 실험들과 통념을 거스르는 결과들이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심리학도 더 알고 싶고 리처드 와이즈먼의 책들도 더 읽고 싶습니다. 알라딘 온라인 중고샾을 뒤져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책은 또 쌓여갑니다ㅎ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심리란 정말 주위환경과 타고난 본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얼마나 잘 모르고 오해하는 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무의식의 심연이 얼마나 깊고 큰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통념이 된 가짜 웃음과 진짜 웃음의 차이. 거짓말을 탐지하는 방법(이건 꽤 유용한 지식입니다). 암시의 힘. 모나리자의 미소에 대한 연구 등 실생활에도 유용한 지식들이 많았습니다.


 거짓말을 탐지하는 방법은 꽤 유용한 내용이니 소개해보겠습니다. 거짓말을 탐지하는 최상의 방법은 눈으로 관찰하기보다는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거짓말쟁이들은 말을 적게 하고, 세부적인 설명도 적으며, '나' 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거짓말쟁이는 태도를 통해 판별할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행동합니다. 눈을 마주치지 못하거나 긴장한 모습을 보이거나 우물쭈물하거나 등등이요. 이런 외부적인 모습으로 거짓말을 판별하려고 했다가는 심각한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거짓말쟁이는 아주 당당하게 눈을 마주치고 자연스럽고 편하게 거짓말을 합니다. 평소에 낯을 가리고 수줍어하는 사람이 진실을 말하는 데 거짓말쟁이처럼 보여서 오해를 겪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을 말할 때 진실을 말할 때 보다 말을 아끼고, 세부적인 설명도 적습니다. '나' 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런 특징들을 살피면 훨씬 더 거짓말을 잘 탐지해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책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재밌는 내용이 많아서 많은 부분에 포스트 잇을 붙였습니다. 책 내용을 따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소개할 내용이 많아서 전부 다 소개하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재밌고 유용한 책이니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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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2-09 16: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목차보니 재밌을것 같아요! 찜!

고양이라디오 2021-02-09 18:57   좋아요 1 | URL
재밌습니다. 추천^^b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