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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뒤에서 ㅣ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서정은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평점 :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습니다.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문학동네 멤버쉽을 신청했었는데 거기서 보내주신 소설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머야?' 하고 신경안쓰고 있다가 소설이 읽고 싶어서 훑어봤더니 <작은 아씨들>의 작가였더군요.
<작은 아씨들>을 보진 않았지만 소설과 영화가 인기가 많은 것을 알고 있었기에 관심이 가고 신뢰가 갔습니다.
네 편의 소설이 묶인 소설집입니다. <가면 뒤에서>는 문학동네 루이자 메이 올콧 선집 1권입니다. 2권 <초월주의의 야생귀리>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작은 아씨들>도 영화나 책으로 만나보고 싶습니다. 뭐가 좋을까요ㅎ?
맨 처음에 수록된 중편소설 <가면 뒤에서, 또는 여자의 능력>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네 편 모두 스릴러에 속합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됩니다. 소설에 몰입감이 있습니다. 묘사가 뛰어납니다. 영화로 나와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어둠 속의 속삭임>, <수수께끼>, <위험한 놀이> 모두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작은 아씨들> 팬이시라면 꼭 찾아보시길. 다른 매력의 루이자 메이 올컷을 만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