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여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 동쪽나라(=한민사) / 1993년 7월
평점 :
절판



 어디서 구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고로 구입한 책입니다. 1993년 출판. 현재 절판된 상태입니다. 책 상태도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어디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길을 거쳐왔는지 아니면 일편단심 한 사람의 손길만 거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키씨 책이 아니었다면 손이 가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472p 입니다. 하루키씨의 여러 단편 소설들이 실린 책입니다. 저는 하루키씨의 거의 모든 책을 봤습니다. 이미 봤던 소설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처음보는 듯한 소설도 꽤 있었습니다.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 모르겠을 때에도 하루키씨의 에세이나 소설은 부담없이 맘편히 읽을 수 있습니다. 저에겐 그만큼 편한한 소확행입니다. 


 요즘 책을 통 안 읽고 있습니다. 점점 책과 멀어지는 걸까요? 최근에 하루키씨의 신작을 주문했습니다. 어서 읽어보고 싶습닏다. 


 저는 원래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키의 글을 다시 읽어도 새롭고 재밌습니다. 아마 제가 유일하게 반복해서 읽는 책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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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0-12-03 1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춘수 씨의 신간은 기대 이상
이더군요.

저는 크리스 아이셔우드의
<싱글맨>을 계속해서 읽고
있는데 가히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0-12-04 11:51   좋아요 0 | URL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춘수씨가 무라카미 하루키씨인가요ㅎ?? 주문한 신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ㅠ 어서 도착해서 읽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싱글맨>도 읽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