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
감독 크리스토퍼 스미스
출연 멜리사 조지, 리암 헴스워스, 마이클 도어맨, 라차엘 카파니, 헨리 닉슨, 엠마 렁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예전에는 철학적이고, 진지하고, 의미있는 영화를 찾아서 봤는데 요즘은 그런거 다 필요없고 재미만 있으면 됩니다. 보고나서 시간이 아깝지만 않으면 감사합니다.
그런 영화로 <트라이앵글>은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일단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맛을 아주 잘 살렸습니다. 다행히 공포감은 혼자서 불 끄고 보기에 충분한 정도입니다. 쫄깃쫄깃한 긴장감, 공포감이 있습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게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맛이 있습니다. 제법 영화에 몰입하게 됩니다. 스토리, 캐릭터의 개연성도 충분하여 등장인물들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아래 약간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여주인공 멜리사 조지도 꽤나 매력적입니다.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 동생 리암 헴스워스도 나옵니다. 포스터에도 타임루프스릴러라고 나와있으니 타임루프 영화라고 밝혀도 크게 스포일러는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설정, 각본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습니다. 여주인공이 은근히 잘 캐리하는 영화입니다.
여름철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로 추천드립니다. 러닝타임도 길지 않고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