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필립K.딕의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필립K.딕의 초창기 단편 20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부 일정수준 이상은 재밌습니다. 아이디어와 주제의식이 참신합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톰 크루즈 주연의 동명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필립K.딕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이 영화화된 SF 작가라고 합니다. <토탈리콜>, <블레이드 러너>,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필립K.딕의 소설 추천합니다.
어제 저녁 먹으면서 유튜브를 보다 안드로이드, 휴모노이드, 사이보그의 차이를 영화를 통해 설명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을 보다 필 받아서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 로봇>을 봤습니다. 굉장히 오래 전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워낙 영화영상에 많이 노출되서 마치 본듯한 영화였습니다. 혹시 재미없으면 어쩌나 우려를 가지고 봤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이어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에이 아이>를 볼 계획입니다.
<아이 로봇>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에서 모티브를 딴 영화입니다. 소설과 내용은 전혀 다르고 로봇 3원칙과 거기서 발생하는 아이러니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소설 <아이, 로봇>도 추천입니다. 여러 중단편 소설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로봇 3원칙이 궁금하신 분들은 책이나 영화를 감상하시길.
소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필립K.딕의 소설 중에 한 권 고르려고 했습니다. 원래 다른 책을 고르려고 했는데 <마이너리티 리포트>보다 더 두껍더군요. 1000 페이지는 될 거 같았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792 페이지입니다. 덕분에 일주일이 금방 지나갑니다.
필립K.딕도 전작을 읽고 싶은 작가입니다. 덕분에 SF소설 카테고리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