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 좋은 날입니다. 서재의 달인, 북플 마니아에 선정됐습니다. 뭐 전에도 그렇지만 점점 더 알라딘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갑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내일은 진료를 쉬는 관계로 오늘 오신 환자분들께 작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렸습니다. 수면양말과 함께 환자 분들에게 필요하신 한약을 적게나마 선물로 드렸습니다. 한 분 한 분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란 인사를 드렸습니다. 예전에는 선물이나 인사같은 것들을 크게 중요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도 똑같은 365일 중에 하루인데 하는 생각도 하고요. 하지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믿고 행동하면 특별한 하루가 됩니다. 똑같은 하루가 아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가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선물을 받는 것보다 선물을 주는 게 더 즐거운 일임을 깨달아 갑니다. 


 최근에 선배 한의사형이 개원하고 더 행복해졌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제가 과거는 금방 잊어버리는 편이라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조금 더 행복한 거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확실히 요즘 운동도 하고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쓰면서 더 행복해진 거 같습니다. 개원하고 더 행복해진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좋은 직원 분들과 좋은 환자 분들과 함께하기에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행복은 몸상태, 마음상태가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건강상태가 중요합니다. 행복을 위해 건강 잘 챙기시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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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9-12-24 2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9-12-26 15:3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님도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