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는 인천 송도에 이사 온지 거의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항상 어느지역을 가든 도서관부터 파악하는 게 습관이었는데 이번에는 도서관 방문이 오래걸렸습니다. 처음으로 집에 서재를 가지게 되어서 서재를 이용하려고 해서 그렇게 됐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집에서는 집중력이 흐려지고 당장 읽고 싶은 책이 생겨도 읽을 수가 없으니 도서관을 더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좋더군요. 오늘도 퇴근하고 방문예정입니다.
#2
어제는 레이 커즈와일의 <마음의 탄생>을 읽었습니다. 예전에 앞부분 읽다가 말았는데 다시 읽었습니다. 역시 재밌더군요. 사실 <특이점이 온다>를 보려고 갔었는데 <특이점이 온다>는 없었습니다. <특이점이 온다>는 A.I가 자기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발전하는 지점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운전하면서 들을 게 마땅히 없어서 요즘 <지대넓얕>을 다시 듣고 있습니다. 채사장의 파트에서 <특이점이 온다>란 책을 다룬 파트를 보다보니 이 책이 무척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 가게되었습니다. <마음의 탄생> 먼저 읽고 <특이점이 온다>를 구입해보던가 해야겠습니다.
#3
저는 한의원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경영을 하다보면 항상 여러가지 선택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그때마다 옳은 판단,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한의원 경영을 더 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경영도서, 경영자들의 자서전을 읽으려 했는데 집중적으로 안 읽게 됩니다. 경영 공부도 해야하고, 전공 공부도 해야하고, 소설이나 과학 등 관심분야의 책도 읽어야하고 역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읽는 방법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