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몸 컨디션이 많이 나아졌다. 드디어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할 때가 왔다. 오늘은 선배 한의원에서 참관(다른 원장님의 진료 및 치료를 치켜보는 것을 말함)을 했다. <병원도 사업이다>란 책은 선배가 준 책이다. 이 책을 쓰신 강성구 원장님의 학창시절 선배셨다. 나와 안면이 크게 없는데도 내 이름을 기억해주시고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를 먼저 건네시는 선배셨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분이었고 그 에너지를 주위에 전달하는 분이셨다. 그런 분이 이렇게 책도 쓰시고 병원 컨설팅을 통해 후배, 동료 한의사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니 뭔가 감회가 새롭다. 강성구 원장님을 응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개원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고 있다. 언젠가 만나게 될 거 같은 예감이다.

 

 

 

 

 

 

 

 

 

 

 

 

 

 

 

 

#2

 병원도 사업이다. 의료업이다. 고객(환자)가 없으면 병원은 망한다. (실제로 폐업하는 병원들이 생각보다 많다). 사업과 경영의 관점에서도 충분히 병원을 바라볼 수 있다. 사업, 경영하면 왠지 속물적이고 의료의 가치와는 안 맞을거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른 각도에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좋은 의료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브랜딩, 시스템 등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남들이 알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3

 책을 읽고 싶다. 글을 쓰고 싶다. 바쁘면 바쁠수록 책이 더 읽고 싶어진다. 인생은 저글링이다. 계속 춤을 추자. 음악이 계속되는한.

 

 

#4

 글도 쓰고 개원 관련해서 생각도 정리할 겸 개원 일지를 써보면 어떨까? 잘 정리해두면 훗날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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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09: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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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9-01-15 18: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처음 이 마음으로.. 휼륭하고 따뜻한 의사선생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2019-01-17 2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