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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할매 황석영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540
 - 종합 2위(소설/시/희곡 2위)
남극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140
 - 종합 3위(인문학 1위)
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 서재 선호 지수 : 1010
 | 책, 산타, 커피 by 자목련 | 2025.12.11 서랍에서 산타를 꺼냈다. 밤마다 별이 반짝인다. 밤새 켜져 있는 줄 알았는데 몇 차례 시도를 해 본 결과 5시간 켜지고 자동으로 꺼진다는 걸 알았다. 5시간의 기준은 뭘까, 깊은 밤이 유지되는 시간이라는 걸까. 제품을 만든 이만 알 수 있을 터. 누군... |
 | 2025년 마지막 산책(202512) by 잠자냥 | 2025.12.17 책장 파먹기 중이다. 신간 도서 중 눈에 들어오는 책도 많지 않고, 이 방구석 저 방구석 쌓여 있는 책 더미를 보노라니 저걸 다 어찌하나 싶어서 죽기 전엔 다 읽어버리고 내 손으로 처분하고 가자 싶어져서 열심히 파먹는 중. 그러다 보니 드디어! 알라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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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랑의 종말‘
- blueyonder
독신 작가 모리스와 ‘초식남’ 고위직 공무원 헨리의 아내 세라가 주인공이다. 단순히 이들의 ‘불륜 이야기’로 알고 읽기 시작했다.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 변화--사랑의 싹틈--과 결국 어떻게 둘이 상처를 안고 헤어지게 되는지--사랑의 종말--을 보여주나 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바로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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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년 마지막 산책(202512)
- 잠자냥
책장 파먹기 중이다. 신간 도서 중 눈에 들어오는 책도 많지 않고, 이 방구석 저 방구석 쌓여 있는 책 더미를 보노라니 저걸 다 어찌하나 싶어서 죽기 전엔 다 읽어버리고 내 손으로 처분하고 가자 싶어져서 열심히 파먹는 중. 그러다 보니 드디어! 알라딘 3개월 순수구매액 30만 원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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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가난한 책읽기 . 속비우기
- 파란놀
숲노래 책읽기 / 가난한 책읽기속비우기 바깥일을 보려고 움직일 적에는 뒷간을 찾아내어 들르기가 까다롭다. 밖에서 일할 적에는 뒷간을 아예 안 가려고 한다. 시골집에서 길을 나서기 앞서 새벽에 속을 말끔히 비우고 다시 비우고 새로 비우고 또 비운다. 집밖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틀을 보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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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런 방은 필요 없다
- kinye91
사람을 사람이 아니라 상품으로 대하는 태도, 자신이 돈을 지불했으니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 이것은 인권에 위배되는 생각과 행동이다.사람은 상품이 아니다. 물론 자신의 노동력을 상픔으로 판매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노동자들도 자신을 상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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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의 : -의 추억] (5 +)
- 파란놀
숲노래 우리말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추억 학창 시절의 추억을 잊을 수가 없다 → 배울 무렵 이야기를 잊을 수가 없다 과거의 추억에 연연하여 → 지난일에 얽매여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 그이 이야기를 돌아본다 ‘추억(追憶)’은 “지나간 일을 돌이켜 생각함.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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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지난 12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4반칙이었던 능남의 변...
- 즐라탄이즐라탄탄
지난 12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4반칙이었던 능남의 변덕규가 다시 코트에 투입되면서 점수차를 계속 벌려나가던 북산의 공격이 주춤해졌다. 이 기회를 틈타 능남의 에이스 윤대협은 남은 시간 약 5분 동안 1분에 한 골씩 점수차를 좁힌다면 동점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면서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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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청소년고전]중등 필독 고전
- 호시우행
'고전은 어렵다'는 선입견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 고전 작품의 대부분은 사랑과 우정, 정의, 인생의 참된 의미 같은 친숙한 주제를 다룬다. 고전을 읽고 분속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인간관계와 사회현상을 판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며, 나아가 생각의 '힘'을 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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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관찰자의 왜곡된 시선과 해석
- Falstaff
. 오네티O’Nety 가문은 스페인과 아프리카 사이, 지브롤터 최남단에 위치한 영국령의 아일랜드 또는 스코틀랜드 출신 영국인 가문이었는데 이름을 이탈리아 식으로 오네띠Onetti로 바꾸고 우루과이 가는 배에 오른다. 그의 손자 가운데 한 명인 카를로스는 브라질 귀족 가문의 딸 오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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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30년 전쟁 : 17세기 대중들에게 전쟁은 어떤 ...
- 겨울호랑이
종교개혁의 열풍이 일단락되면서 1555년 아우크스부르크 종교회의를 통해 신앙의 자유가 허용되었다. 그러나 그 자유는 루터파에만 국한되고 칼뱅파를 비롯한 다른 신교 종파는 제외되었는데, 이 불씨가 결국 30년 전쟁의 도화선이 된다... (신교연합과 가톨릭동맹 사이의) 일촉즉발의 기운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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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프랑크푸르트의 식물원
- 서곡
살림지식총서 '프랑크푸르트'(이기식)가 아래 글의 출처이다.팔멘가르텐의 장미 By Kiefer. from Frankfurt,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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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인트자일스의 나환자
- bookholic
사랑하는 딸과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오늘은 캐드펠 수사 시리즈 5권 <세인트자일스의 나환자>이야기란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이미 여러 번 이야기를 했으니, 곧바로 책 이야기로 들어가보자. 그 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슈루즈베리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에서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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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프랑크푸르트의 쇼펜하우어
- 서곡
살림지식총서 '프랑크푸르트'(이기식)로부터 옮긴다.쇼펜하우어의 무덤(프랑크푸르트) By de:Benutzer: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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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라는 피를 흘리는.
- 반유행열반인
-20251216 김이듬. 나는 시를 쓰기는 커녕 읽기도 힘들었다. 시는 너무 어려워. 그렇지만 언제부터인가, 어떤 말들이 나를 휙휙 휘감아 어떤 느낌을 전해주는 때가 있었다. 자기실적평가서라는 걸 쓰는데, 귀찮아서 4년 전 걸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했더니 거짓말 해 버렸다. 연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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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투명 회전 독서대의 치명적인 단점! (구입하기 전에 꼭 보...
- 노란가방
언제나 이목을 집중하게 만드는 알라딘 굿즈. 12월 굿즈 중에는 투명 회전 독서대가 있었는데요, 이미 독서대는 있지만, 또 질렀습니다. 5만원 (책을 몇 개 끼워주더군요)깔끔한 화이트와 투명 아크릴의 조합. 색은 좋습니다. 딱히 찰리 브라운의 팬은 아니어서 중앙 이미지엔 별 관심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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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어떤 택시기사님의 이야기
- 파트라슈
부산여행을 갔을 때 일이다. 부산지리는 네비게이션이 있어도 정말 힘들다. 차를 아예 가져 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봤다. 감천벽화마을에서 광안리로 가는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님 60대 초중반정도의 아저씨였는데 인상이 선하고 좋았다. 내가 먼저 기사님께 말을 걸었다. 택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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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How To Read 하이데거 : 던져진 존재에서...
- 겨울호랑이
존재자의 존재는 존재자가 바로 그 존재자로 존재할 수 있게끔 하는 그것이다.(p25)... 유의미한 사물들은 다른 유의미한 사물들과의 연관성을 갖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그러한 사물들의 존재 방식을 이룬다. _ <How To Read 하이데거>, p26 존재자(Seie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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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정아은 작가 1주기를 맞아
- 건수하
오늘은 내가 연중 가장 많은 문자를 받는 날이다. 프로필에 비공개 설정 해뒀음에도 직장의 최종보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하지 않는' 케이크 이모티콘을 카톡으로 보내줬다.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요즘은 생일도 비밀이 아닌데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라고 적어보냈다. 뭐야 내 주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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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실패를 통과하는 일 - 박소령
- hellas
퍼블리라는 브랜드를 조금은 알고 있어서인지 낯설지 않았고,솔직히 이런 경영, 계발서는 잘 읽지 않음에도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든 이유는창업과 매각이라는 시작과 끝이 개인의 성취에 취한 기록이 아니라는 점이었다.감정적으로 넘쳐나는 느낌도 받는 동시에 자신의 분신 같던 사업체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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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저성장 시대의 트렌드는 두 개 소분 판매와 저변 넓히기다...
- 글을매일씁니다
저성장 시대의 트렌드는 두 개 소분 판매와 저변 넓히기다. 작게 나누어 팔고, 종합 선물 세트를 판다.카페에선 케이크1호를 8등분하고마트에선 과일 1통을 잘라 랩으로 싸고치킨도 1인1치킨에서 반마리피자도 조각으로 나눈다.양적 분류뿐 아니라 테마로 나누기도 하는데치킨의 윙봉콤보, 시즈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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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정책 토론
- 노란가방
좋은 정책을 디자인하는 것이 국정 운영의 전부가 아니다. 공개적으로, 더 많은 토론을 하는 것이 진짜로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토론하고, 어느 정도 정서적·감정적 합의를 이룬 정책들이 진짜로 강한 정책이 된다. 그런 것들이 세상을 바꾼다. 그리고 나는 좋은 정책을 디자인해야 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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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올해 가장 큰 수확은 톨스토이!
- 고양이라디오
올해 독서 중 가장 큰 수확은 톨스토이를 발견한 것이 아닐까 싶다. 상반기에 <안나 카레니나>를 읽고 하반기에 <전쟁과 평화>를 읽고 있다. 현재 4권을 읽고 있는데 뒤로 갈수록 재밌고 톨스토이의 위대함이 느껴진다. <전쟁과 평화> 초반부에는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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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실한 기독교인 과학자가 쓴 진화와 창조, 과학과 하나님의...
- 벤투의스케치북
'노아 방주에 새끼 공룡들을 태웠다고?'의 저자인 자네트 켈로그 레이(Janet Kellogg Ray)는 진화와 우주의 나이를 받아들이는 과학교육자이자 생물학자인 한편 교회에 출석하는 헌신적인 그리스도인, 복음주의 교회의 신실한 교인, 성경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 사도신경과 니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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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평생 젊고 건강한 뇌의 비밀!
- 피오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일단 한 걸음 내딛고, 잘 되면 다시 한 걸음을 가면 된다. 인지 기능이 더 건강해지도록 하는 작은 실천 하나하나를 통해 다른 일도 실천할 수 있다. 그 실천이 모이면 다음에 내딛는 한 걸음은 대체로 전보다 조금은 수월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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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Five Little Monkeys with Nothing...
- doll772kr
Five Little Monkeys with Nothing to Do-eleen christelow-대상연령 : 4 ~ 7세 | AR™지수 : 2.1 | Lexile®지수 : 400L시리즈의 원서five little monkeys의 일상이야기의 원서같은 문장이 반복되는 패턴북 형식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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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조퇴하고싶다............
- jeje
OOOOOXO (6)OOXOXOO (5)XOXXOXO (3)OOOXO△O (5, 1)OXOOX△△ (3, 2)OOXOXXO (4)OXXXXXO (2)XOXOXOX (3)XOXXXOX (2)OXOXXXX (2)XOXXXXO (2)XOXXXOO (3)XOXOXOX (3) XOXOXX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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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독서의 기록
- doll772kr
독서의 기록나는 아이들과 함께 책육아를 하고 있다. 나의 목표는 ‘읽는 중학생’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은 그 목표에 이르기 위한 초입 단계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하루의 마무리로 가족 독서 시간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어린 둘째는 한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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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사랑의 행로
- 교관
제프 브리짓이 아이언 맨에서 토니 스타크를 박살 내려는 늙은 오베디아로 나왔지만(사실 그때에도 너무 멋있었다. 귀넷 펠트로는 펩퍼로 나오기로 결정한 건 순전히 존경하는 배우 제프 브리짓 때문이었다), 사랑의 행로에서 자존심 하나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잭으로 나온 제프 브리짓은 정말 멋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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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비서실장 − Stabchefin
- livrebuch
비서실장 − Stabchefin <FAZ>, 2025. 12. 17. https://www.faz.net/aktuell/politik/usa-unter-trump/stabschefin-wiles-urteilt-hart-ueber-donald-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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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에서 다시 찾은 삶의 의미 :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
- 키치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취업 문제로 고민하던 시절에 우연히 읽고 삶의 경로를 전환하게 만든(제목 그대로 내 '삶을 바꾼') 책의 제목이다. 여기, 책으로 삶을 바꾼 또 다른 사람이 있다. 이름은 루스 윌슨. 1932년 오스트레일리아 그리피스 출신인 그는 예순 살 생일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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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불확실하다− in den Sternen stehen
- livrebuch
불확실하다− in den Sternen stehen <taz>, 2025. 12. 16. https://taz.de/Warum-der-US-Praesident-die-BBC-verklagt/!613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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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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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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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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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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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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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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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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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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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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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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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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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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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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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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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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