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새로 생긴 책은 이렇다. 


바른 자세를 위한 인형은 저번에 썼고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받기 위해 산 <언더월드>

선물받은 <2026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그리고 살까말까 살까말까 하다가 결국 산 <남성 판타지>


사신 분들이 많은 걸 보니 잠자냥님 땡투 많이 받으셨겠.. 




















그리고 7권을 완독했다.





























A Monster Calls 빼고는 다 100자 평을 썼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재독했고 영화도 봤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재미있었고 우주선 등이 어찌 구현되었는지 보고싶어서 영화 보러갈까 생각중. (줄였다던) 책 모임 책이 세 권, 직장에서 교육 때문에 읽은 책이 한 권, 트럼프 때문에 읽은 책이 한 권, 충동적으로 읽은 책이 한 권, 갑자기 궁금해서 읽은 책이 한 권... 내가 읽고 싶어서 읽은 책은 오히려 완독은 못하고 이게 뭐람. 


긴 연휴가 있지만 어딜 특별히 가진 않을 거라서 그때는 읽고 싶던 책을 좀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남성 판타지>는 사무실로 받았는데 집에 들고 가려니 크기도 하고 요즘 내 책장을 매의 눈으로 살피는 집사3 때문에 좀 간을 보고 가져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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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4-29 14: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응.

잠자냥 2026-04-29 14: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남성 판타지>..... 도판 자료에서 어린이가 좀 충격받을 사진들이 있는 줄로 아뢰오. ㅋㅋㅋ
(아닌가 요즘 어린이들은 현대의 영상 매체들이 더 충격적인가...;;;)

건수하 2026-04-29 14:36   좋아요 0 | URL
조언 감사합니다. 걔가 뭘 얼마나 봤는지 모르겠지만, 텍스트와 사진은 또 다르니까요 ^^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우주 3부작
앤디 위어 지음, 강동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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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길지만) 재미있었다. 영화로 어떻게 구현했을지 궁금하다. 빙하기가 오는 걸 늦추기 위해 남극 빙하를 파괴해서 메탄을 방출-온난화를 유도한다는 설정이 있는데,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남극 빙하의 유실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게 될까봐 조금 아쉽다. 그래서 0.5 깎아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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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4-28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남극 빙하 안에 메탄이 많이 들어있을리가 없잖아? 그 아래 토양이라면 몰라도. 메탄을 방출시키려면 남극 빙하를 깨부수는 것보다 북극 해저의 가스 하이드레이트를 캐내거나 영구동토층을 개간하는 것이 훨씬 빠를 것이다.

그렇게혜윰 2026-04-28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도 지금 읽는 중!

건수하 2026-04-28 17:36   좋아요 0 | URL
반가움!

잠자냥 2026-04-28 17: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남)극수하 🤣

건수하 2026-04-28 17:36   좋아요 0 | URL
ㅋㅋ <남극> 번역본 빌렸어요 🤣

잠자냥 2026-04-28 17:44   좋아요 0 | URL
🤣🤣

보물선 2026-04-28 2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는중!

건수하 2026-04-28 22:48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루브르의 고양이 : 상
마츠모토 타이요 지음, 서현아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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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 책의 엽서를 선물받았다. 고양이를 지나칠 수 없었고,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라서 더 그랬다. 일상적인 얘기는 아니고 으스스하고 독특한 상상력이 재미있다. 루브르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상-하 두 권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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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4-27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에 언급된 그림 중 헨드리크 아베르캄프의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있는 겨울 풍경>은 루브르가 아닌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있다. 예전에 보고 좋아서 마그넷을 사왔던 그림인데,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 이라고 해서 약간 놀람. 아직 아이같은 면이 있다는 것인가? ㅎ
 
우리가 알아야 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모든 것
도브 왁스만 지음, 장정문 옮김 / 소우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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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름과 약력에서 느껴지는 ‘유대인‘ 분위기 덕분에 경계했었으나, 양쪽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려 애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2019년에 쓰여진 책이라 최근 가자전쟁 이야기는 없지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분쟁의 여러 원인, 주요 이슈, 해결책 제시까지 참고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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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4-26 1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것‘ 이 ‘모든 것‘으로 변모하는 번역의 연금술(?) 주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양장 특별판)
박민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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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들도 많았고 작가의 유머는 좀 아저씨 같지만 재밌었는데... 다시 읽으니 못생기고 가난한 여자를 최약체로 설정한 것 (사실이라고 해도), 못생긴 여자의 마음을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에 거부감이 느껴져서 별 하나 깎았다. 작가들이 자기가 잘 아는 것에 대해 쓸 때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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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4-19 0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못생긴 여자의 마음은 이렇다 저렇다- 단정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다, 문득 책 맨 앞에 아내에게 바친다는 헌사가 기억났다. 사랑 얘기라서 아내가 생각난 건가 아니면 아내가 많은 영감을 준 것인가? 어쨌든 <불필요한 여자> 때도 생각한 거지만, 작가가 자신이 잘 모르는 것보다는 잘 아는 것에 대해 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거리감 없이 작품에 빠져들 수 있어서.

잠자냥 2026-04-19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민규가 거울 보면서 쓴 작품인가요? ㅋㅋㅋㅋ

건수하 2026-04-19 11:35   좋아요 0 | URL
작가 사진은 선글라스 쓴 사진만 있어서 ㅋㅋㅋ 알 수 없습니다

독서괭 2026-04-19 12: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 옛날에 읽었는데 저두 비슷한 느낌 받았던 것 같아요~ 글빨이 좋긴 합니다 ㅋㅋ

건수하 2026-04-19 18:09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 글빨은 좋은데 뭔가 아슬아슬한 느낌이었어요 ^^ 요즘 영화 때문에 다시
유명해졌다고 해요

은오 2026-04-19 16: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았지만 제가 4별 준 이유랑 정확히 같아요!!!!! 그리고 부랑 여성의 외모를 자꾸 동일선상에 두는게 거슬렸어요. 외모는 타인의 시선에 의해서만 인정받을 수 있고 노화에 의해 끊임없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가치라는 점에서 부와 비교할 수 없는데 말이죠....

건수하 2026-04-19 18:11   좋아요 0 | URL
맞아요 남성은 부 혹은 능력 여성은 외모 이렇게 정형화된 걸 가져온게 아무래도 옛날 소설이라… 아쉬웠어요. 영화도 보셨나요? 어떻게 각색했을지 궁금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