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꿈, 목표, 소망을 위해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미끄럼 타듯, 인생을 즐기며 내려가는 것이다. 직선으로 뛰어가는 것보다, 미끄럼 타듯 즐기며 내려갈 때 원하는 미래에 더 빨리 도달할 수있다. 그것이 바로 ‘브라키스토크론(brachistochrone curve)‘ 부의 최단곡선이다. 이게 세상의 진실이고, 우주의 진리다. - P217
함부로 열심히 살지 마라. 당신이 원하는 미래는 아래에 있다. 현실의 아래에서 곧 펼쳐질 미래로 이미 존재하고 있다. 그 미래를 즐기기 위해 오늘을 즐겨보라. 즐겁게 사는 게 충실히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즐거운 충실함 속에서 미래와의 연결성이 보일것이다. - P217
열심히 위를 향해 살지 마라. 즐겁게 살다 보면 아래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즐거우면 하게 된다. 이미 열심히 한 것이다. 그때 고개를 들어봐라. 시계는 이미 1시를 지나고 있다. - P217
내면 깊은 곳에 위치한 무의식이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무의식이 우리의 현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 P220
과정이 있어야 결과도 있으며, ...(중략)... 그것이 허용입니다. - P220
연결을 잇는 힘이 ‘허용‘입니다. 지금을 허용해야 미래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을 부정하면 내일의 변화도 거부하는 것이며, 그로 인한 미래의 성장도 저항하는 겁니다. 시점과 시점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스티브 잡스가 말한 점들의 연결(connecting dots)입니다. ...(중략)... 오늘을 충실히 보내보세요. 그 연결성 안에서 삶이 이미 변해 있습니다. - P220
시간은 하나의 점으로 존재한다. ‘찰나‘라는 시점이다. 우리는 시간 속에 사는 게 아니라 시점에 존재하고 있다. 순간에만 머물러 있다. 지금 여기라는 시점에 살고 있다. - P221
미래를 위해 사는 것은 불가능하며, 무의미하다. 지금의 시점은 미래의 시점과 연결된다. 시점과 시점의 연결이 시간이다. 시간의 ‘사이 간(間)‘자가 그 연결을 의미한다. 그래서 과거와 미래 사이를 시간이라 하는 것이다. 이 둘은 이어져 있다. - P221
피자를 시키면 콜라가 따라오듯, 과거가 있으면 미래가 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존재할 수 없다. 단순하고 당연한 말이지만 이 말에 대해 사유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 P221
사람들은 대부분 현재를 부정한다. 넷플릭스를 보고 있는 백수의 현재를 싫어한다. 지금 당장 백수의 현실을 벗어나고 싶다. 내가 원하는 회사,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서 일하고 싶다. 오늘을 거부하고 미래를 허용하고 싶다. 그 미래를 꿈꾸며 오늘을 외면한다. 그래서 안 되는 것이다. 현실을 부정하면 미래도 부정하게 된다. - P221
원인이 결과를 만드는 것이라면, 과정은 원인과 결과의 사이에 존재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원인과 결과를 연결한다. 오늘은 그 과정에 해당한다. - P222
백수인 오늘이 대기업 다니는 미래를 만들고 있다.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는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생각은 당신이 아닌 당신의 무의식이 만들기 때문이다. ‘나는 무능한 백수다‘라는 나에 대한 정의, 무의식이 부정적으로 채색되어 있으면, 그 무의식이 생각을 일으키고 말과 행동으로 이어져 백수로 연결되는 삶이 펼쳐진다. - P222
‘내 현실은 왜 이렇지? 이번에 꼭 붙어야 하는데 또 떨어질 것 같아. 이번 생은 망했어. 그냥 넷플릭스나 보자.‘ 무의식의 결핍이 그대로 두려운 생각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그 불안한 생각은 나의 부정적 말과 나태한 행동을 통해 부정적 현실을 펼쳐낸다. 또다시 불합격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 펼쳐지는 원리며, 백수 생활이 반복되는 이유다. - P222
내가 백수지만 대기업 입사를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오늘을 허용해야 한다. 그 허용이 오늘의 백수를 허락하게 한다. 지금은 백수지만 ‘오늘의 노력이 과정으로 필요함‘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의 시간에 감사하게 된다. 20년 뒤 임원이 된 내가 회상하는 과거가 지금이기 때문이다. - P222
나도 그랬다. 48살의 성공한 의사 인생을 위해 20살의 고시원 재수생이 필요한 것이다. 그 힘든 과거가 성공한 미래와 연결된 과정임을 알면,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것이 깨달음의 힘, 앎의 힘이다. - P223
‘내가 20대에 그렇게 노력했지, 너무 고마워. 네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어. 나는 20대의 나를 진심으로 존중해.‘ - P223
내가 감동하고, 스스로 감탄하는 과정에 있을 때 점은 이미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때 비로소 나는 감사 속에 존재함을 알게 된다. - P223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오늘 하루 즐겁고 충실하게 보내고 있는가? 나는 오늘의 나에게 감동할 수 있는가? - P223
자신에 대한 감동은 ‘삶에 대한 감사‘로 시작된다. 그리고 삶을 감사할 때, 오늘 하루를 감사하면서 허용이 이루어진다. 감사하면 받아들이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선물 받게 된다. - P223
‘질문을 안고 평생을 살다 보면, 답 속에 살아가는 우리를 볼 것이다‘ - P223
나에 대한 질문과 오늘의 감사 그리고 자신에 대한 감동, 그 과정을 통해 지금을 허락해라. 그것은 다른 누군가가 해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해야 하는 삶의 과제다. 그 빛나는 미래를 위해 오늘에 감동하라. 알고 있는가? 지금 여기가 이미 미래다. - P223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감사, 행복과 즐거움의 시작이다. 눈앞에 노트북에 감사하고, 내 생각을 정리해주는 노트와 펜에 감사하고, 새벽을 비춰주는 스탠드에 감사한다. 이 시간을 나와 보내는 수많은 책에 감사하고, 그것과 함께하는 실내화, 커피, 책상, 걸상, 이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이 모든 것들이 나와 함께하고 있다. - P225
내면이 풍요로우면 외면도 풍족해진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현실에서도 부자인 이유다. 무의식이 감사와 축복으로 가득 차 있으면 오늘 하루 그대로 펼쳐진다. - P225
하지만 많은 사람은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지 않는다. 지금 가진 것보다는 앞으로 가질 것에, 내가 이룬 것보다는 앞으로 이룰 것에, 이곳보다는 저곳에 눈을 돌린다.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에 관심을 둔다. 그것이 바로 결핍의 마음이다. - P225
내 마음이 결핍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없는 것에 눈을 두게 된다. 그리고 그 없는 것을 집착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결핍이 우리를 감싼다. 무의식에 결핍이 각인되어, 늘 없는 마음과 가난한 현실이 반복된다. - P226
없는 것만 바라보면 없는 자가 되어버려 있는 것도 사라진다. 있는 것에 감사하면 있는 자가 되어버려 없는 것도 나타난다. - P226
첫 문장은 대중의 눈이다. 그들은 오늘을 위해 살지 않는다. 지금 여기 펼쳐진 눈앞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한다. 지금보다는 미래를, 여기보다는 저기를 꿈꾸며 살고 있다. 늘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려 한다. 이루지 못한 것을 성취하려 노력한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SNS를 보며 그들의 삶을 시기하고 질투한다. 대중의 삶이다. 항상 없는 것만 바라본다. 그러면 없는 자가 돼버린다. - P226
자신의 생각, 감정, 느낌이 결핍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 이후 나타나는 반응, 의도, 행위는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한 과정으로 나타난다. 그 결과 나는 결핍된 사람이다‘라고 스스로 규정짓게 된다. 이 스스로에 대한 정의가 우리 무의식에 각인된다. 그 무의식이 결핍된 세상을 만들기 시작한다. 없는 것만 바라보면 없는 자가 되어버려 있는 것도 사라지는 세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 P226
두 번째 문장은 부자들의 눈이다. 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 자신이 이룬 것에 감사하고, 그 과정에서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지금 하는 일에 감사하고, 그것을 도와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한다. 오늘의 감사가 일상이다. - P227
일상인 현실을 굳이 사진으로 남겨 놓지 않는다. 그래서 부자들의 시간과 공간이 SNS에 잘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 부자 거지들이 그들의 결핍을 남들의 관심으로 채우기 위해 남긴다. 부자들은 있는 것에 감사하고, 주변에 감동한다. 그러면 있는 자가 돼버린다. - P227
나의 생각, 감정, 느낌이 풍요로 채워진다. 그들의 반응, 의도, 행위도 그 결을 같이 한다. 그들의 무의식이 ‘나는 풍요로운 사람이다‘라고 각인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 무의식은 이제 더욱 풍족한 세상을 만들기 시작한다. 있는 것에 감사하면 있는 자가 되어버려 없는 것도 나타난다. - P227
‘결과는 찰나의 과정이고, 과정은 결과의 연속이다.‘ - P227
누구에게나 원하는 ‘결과‘가 있을 것이다. 그 결과는 살고 싶은 집, 갖고 싶은 직업, 건강, 외모, 이성친구, 결혼, 돈 등이 될 것이다. 누군가의 꿈이고, 목표고, 소망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목표를 이루고 결과에 도달하는 순간, 그 결과는 또다른 결과의 과정이 된다. - P228
우리는 늘 욕망하고,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산다. 그런데 욕망의 충족은 일어나지 않는다. 소유욕, 명예욕, 관계욕, 인정욕 등은 충족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P228
욕망도 하나의 무의식이다. 욕망이라는 무의식은 스스로가 사라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욕망은 그것이 단단히 자리 잡길 바란다. 나의 고정관념이 되길 바란다. 늘 유지되기를 바라는 관념의 생명력이다. 그래서 어렵게 욕망을 충족해도 또 다른 욕망이 나타난다. - P228
우리가 원하는 꿈, 목표, 소망은 그것을 이루더라도 또 다른 욕망으로 이어진다. 더 큰 욕망을 위해 지금의 결과가 잠시 필요한 것이다. 결과가 찰나의 과정인 이유다. - P228
과정은 다르다. 과정은 내가 원하는 결과를 위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의 과정이 있어야 결과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과정과 결과는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 P229
오늘은 과거의 과정이 펼쳐낸 결과다. 어제의 과정, 일주일 전의 과정, 한 달 전, 1년 전의 과정이 지금 여기에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바랬던 ‘결과‘가 지금 여기라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과정이 연속된 결과인 이유이다. - P229
과정에 감사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원했던 꿈, 목표, 소망에 감사하는 것이다. 과정의 감사가 결과의 감사다. - P229
지금의 감사는 과거 노력에 대한 감사다. 그 축복이 미래의 풍요로 이어진다. 과거의 꿈이 오늘의 과정이고, 오늘의 과정이 미래의 목표와의 연결임을 아는 것, 그 앎이 우리의 내면을 풍요로 채워준다. - P229
스무 살의 내가 그토록 원했던 삶이 바로 오늘이다. 오늘의 당연함은 스무 살의 간절함이 만든 것이다. 그 당연함에 감사하는 것, 그것이 풍요의 본질이다. - P229
오늘의 당연함에 감사하라. 지금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해보자. 나를 감싸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감사와 감동의 도구다. 당신이 10년 전에는 꿈꾸지도 못했던 것들이다. 오히려 꿈꾸고 바랐던 것들일 수도 있다. 그러니 모든 것에 감사하자. 있는 것에 감사할 때, 있는 자가 되어버려 없는 것도 나타난다. - P229
외모는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을 뜻한다. 나를 표현하는 가장 바깥의 모습이 외모다. 피부를 경계로 안쪽은 ‘나‘이고, 바깥은 ‘내가 아닌 것‘이다. 그런데 이 피부 안쪽의 얼굴과 몸은 마음과 이어져서 있어 얼굴 표정은 우리의 감정을 드러내고, 몸의 활력은 좋은 기분에서 출발한다. - P233
외면은 내면을 표현하고, 내면은 외면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는 무의식적 결핍이 외모로 투영되고 있다. - P233
사실 우리가 외모를 꾸미고 가꾸는 이유는 결핍감을 채우기 위해서다. 자신의 얼굴과 몸매에 마음의 결핍이 드러난 것이다. - P233
내면이 결핍될 때 외모에 집착하게 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부족한 것을 채우려 한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이 채워진 사람이 아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어야 채워질 부분이 있고, 단점이 있어야 장점이 있다. 나온 곳이 있어야 들어간 부분이 있고, 높은 곳이 있어야 낮은 데가 있다. 그게 우리의 ‘개성‘이다. 나는 남들과 다른 존재이고, 그 다름이 우리를 구분 짓게 한다. 그 개성이 바로 나만의 매력, 나의 특별함이다. 비슷한 집단에선 탁월함이 있지만, 전혀 다른 군에서는 특별함이 존재한다. - P234
그저 각자의 개성대로 살 뿐이다. 이른 봄에 피는 목련은 뒤에 피는 벚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 P235
내면의 결핍이 사라질 때, 외모에 대한 집착이 사라진다. 내면이 자존감으로 가득 찰 때, 외모가 그 자존감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자기 존재에 대한 만족감, 자존감이 얼굴을 통해 드러나게 된다. 그 자존감이 자신의 매력이고, 나만의 개성인 것이다. - P236
외모는 우리 내면의 매개체다. 그리고 그 매개체는 나의 매력과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남들과 똑같은 눈, 코, 입, 몸매가 나의 개성은 아니다. 그것은 매가 개가 되려 하는 것이다. 매개체는 매가 개가 되는 것이 아닌, 매력과 개성을 표현해야 한다. 그때 비로소 외모의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다. - P236
목련이 질 때, 떨어진 꽃잎에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당신이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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