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책을 디자인하는 것이 국정 운영의 전부가 아니다.

공개적으로, 더 많은 토론을 하는 것이 진짜로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토론하고,

어느 정도 정서적·감정적 합의를 이룬 정책들이 진짜로 강한 정책이 된다.

그런 것들이 세상을 바꾼다.

그리고 나는 좋은 정책을 디자인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렸다.

그전까지는 아마도 약간의 엘리트주의가

나에게 남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우석훈,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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