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프로젝트 헤일메리말고는 대작이 없어서
2월의 왕사남 휴민트 쭉 이어지고 (왕사남이 천만갈 수 있는 이유. 그 자리에 무엇이 있었어도 궤도에 오를 수 있었을 것 같다. 빈집털이 느낌)

호퍼스와 초속5센티미터 실사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브라이드 다이마이러브 그리고 또 뭐가 있으려나
아마 독립영화관도 리마스터링 재개봉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고전영화를 볼 타이밍이다

몇 달 전에 스레드에서(사실 바로 어제 본 글도 가물가물해 오늘만 사는 스레드세상. 몇 주 전이었는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검색이 어려운 시스템이니)

알게된 콜렉티오에서 좋은 독립영화
미뤄둔 고전영화를 봐야겠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초기 3부작이나
알리체 로르와커의 키메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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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갸렐 필모에서 작은 아씨들과 몽상가들이 있었다. 내가 봤던 영화인데 누구로 나온 거지 하고 다시 찾아봤다

러브송을 언급하셨는데 안 봐서 볼 예정이고

이런 느낌의 사람 분명 봤는데 티모시 샬라메 아니고 폭풍의 언덕의 제이콥 엘로디 아니고 누구지 하고 고민하다가 지하철역에서 승강장에 열차가 들어오는 소리와 함께 문득 떠올랐다 따지우

토마스만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에서 나왔던 55년생 비요른 안데르센

18세 때 그의 모습(1971)과
65세 때 그의 모습 - 미드소마(2019)를
난 작년에 보았고 둘이 같은 사람이란걸 뒤늦게 알게된 신기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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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초 대나무 숲, 존재하지 않는 계정입니다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황지영 지음, 백두리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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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단상
1. 아이스크림시장이 2조에서 6천억원 줄었다고 한다. 왜 일까? 아이스크림의 경쟁자는 아이스크림이 아니기 때문이다. 까페에서 파는 달달구리 음료들이다. 마키아토니 라떼니 하는 것들. 접근방식을 새로이해 사잇길로 이해해보자면 아이스의 원료도 우유와 설탕과 각종 향료 혹은 과자류라 달달구리 음료와 원료가 같다. 배달문화 확산으로 녹기 쉬운 아이스가 외면받고 그 자리를 플라스틱 고형에 들어가 단기보관 및 전달이 쉬운 얼음 음료가 차지한다. 나아가 편의점까지 나가는 것조차 귀찮고 외부접촉 없이 살고자 집으로 배달받는 1인가구 혹은 히키코모리족이 확산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고 고급 아이스크림(예컨대 뵈르), 젤라또, 요아정 등으로 시장다변화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인듯 하다.

2. 책에서 오랑캐의 어원이 숲에 사는 종족, 사냥꾼이라는 오랑카이에서 왔다고 읽었다. 몽골어 원어에는 비하의 뜻이 없지만 침략자로서 조선과의 대외관계가 안좋았던 여진족과의 관계성 때문에 정서적 함의가 첨가된다. 마치 키 작다는 의미가 땅딸막하다는 혐오가 가미되어 왜놈矮이 되거나 말했어说了(슈얼러)가 쏼라쏼라, 中国人쭁구어렌이 짱꼴라가 되는 전이현상과 같다. 아바타 나비족을 RDA인간진영이 파랑이Blues라고 멸시하는 것과 비슷.

그렇다면 숲 속에 사는 오마티카야도 오랑카이인가?

3. 많은 이가 전시에 방문한 현상에 국민전시라는 네이밍이 생겼다. 국현미 소멸미학전은 20대 방문률이 높다하고 국중박도 블랙핑크 장소특정적 신곡때문에 풀가동이다. 가능한 이유는 무료 혹은 몇 천원단위 저비용, FOMO, 힙트레디션이 결부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전시 관람환경이 많이 안 좋아졌고 통제요원의 피로도 높아보인다.

나는 금토일 주말, 문화수요일 저녁에는 절대 전시장 가지 않고 평일 오전에 가는걸로 정리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6/03/02/DOSZ25DT5FCCJF7MCZ5VXURP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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