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이라는걸 재생시켜봤는게..
아..이런느낌이구나.....다섯줄만에 껐다.
더 필요할때 재생시키고...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오후엔 책을 몇페이지 훑었고
저녁엔 피자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

이제...오늘의 숙제를 위해 컴퓨터를 켰다.

숙제란...해야 끝나는거...
안끝낼수가 없는 숙제다.........졸리지만.....해야만한다.....

나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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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들고 카페왔고
책을 읽는데...아 나 이거 읽었던 책이구나 하는중

수많은 ott 들과 쇼츠 릴스 등등...을 물리치고 책을 읽는데

집중력...몇분 안가네....

저녁인 떡볶이를 해먹었고...이제 곧 케익을 먹을 예정이다...

한달에 디저트비 20만원 거뜬히 나올듯하다......이래도 되나...
안될건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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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가 아팠던 날이었다.


아침부터 몰려오는 업무에 면접에. 


직원을 뽑기로 해 면접을 2명 진행해야했고

한명의 면접을 겨우 마쳤고

한명은 면접에 오지 않았다.


면접을 보고 있을때부터 명치가 아프더니 끝나고는 진짜...너무너무 아픈거다

그런데 면접보고 나왔더니 업무요청 수두룩, 

진통제를 먹을까 말까 하다가 병원에 가서 처방받은 약을 먹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고는 급한 업무를 대충 끝내놓고 제일 가까운 내과에 갔다.

난...당장 아픈데....의사선생님이 내시경 하러 가셔서 한시 넘어서 오신단다....하아....

나는...당장...당장 진료를받고 무슨약인든 먹어야할거 같은데...

그래서 그 다음 가까운 내과를 찾아갔다. 무려 400미터를 더 걸어서 말이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그 병원은 하필 또 그날 쉬는날인거다.

오 주여...

그다음 병원은 한 백미터?? 조금 안되는 곳이었고....그리고 지난번 두번정도 진료를 받은 곳이었지...

가서....혈압을 재고.....진료를 받는데

지난 며칠동안 뭐먹었냐....질문에...회나 초밥 같은거 먹은적 없고...오늘 오전에 차가운 커피...100미리 정도 먹고 샌드위치를 먹은거 말고는 모르겠는거다.

그러면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냐, 질문하시어...그만....울어버리고 말았다....

일은 산더미지...이 와중에 직원 뽑으려면 이력서 검토하고 면접일정잡고...그것도 일이지....

도망갈데가 없는 현실이...진짜 눈물이 터지고야 말았다...

진료 끝나고 처방전 받을때까지도 계속 눈물이 나서....그 병원에 다시 못갈거 같다....

처방전 들고 간 약국에서도 그냥 눈물이 계속 주르륵 흘러서

할머니 약사님이 어우 많이 아프신가보다...하신 말씀듣고 약 먹고 조용히 나왔다...


갑자기 지금 그 때 생각이 왜 나는거지. 달력보니 딱 일주일 되었구나....

지난주 딱 이시간이었어....아파서 식은땀나고...등도 잘 못펴겠고....했던....아 눈물


그거에 비하면 오늘...날씨도 그렇고 여유로운 시간이다..

(물론 업무는 쌓여있다...하아)

아프지만 않아도.....스트레스만 좀 덜해도.....평화로운 편이다. 라고 할 수 있는것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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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게 된 장소가 있다.


친구와 가게 되었던 카페인데 그곳에서 들려주는 클래식이...와...진짜 좋았다.


혼자 조용히 음악을 듣기에는 정말 좋은 장소다. @카페침묵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대화금지카페 ㅋㅋㅋ

 

집이든 회사든 주로 있는 장소 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갔겠지만...집에서든 회사에서든 편도 1시간은 걸리는 곳이라...한번 가보고는...다시 가기에는 큰마음이 필요했던 터에.


좋아하는 밴드 중에 하나인 #밴드호아 가 음감회를 한대! 그것도 #카페침묵 에서!!


두개가 만나면...실행이지.


그동안....호아 공연이 있어도...일이 있어서...공연장에 찾아가기에는...너무 힘들어서..일이 많아서...바빠서...멀어서....못간지 수년. 

어렸을때는...음악 참 많이 들었는데...어느새 음악을 잘 듣지 않게 되었고, 그마저도 듣는다면...클래식을 찾아왔던 터라...공백이 길었다...


그런데....호아가 2집앨범을 발매할거고 음감회를 하는데 카페침묵에서 한대.


신청을 했고 장소가 협소한 만큼 선정이 되어야 참석할 수 있는거였는데


선정이 되었어!!!그리고 며칠동안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두둥.


음감회가 있던 날 아침, 


아침에 일어났는데...응? 컨디션이...왜 이상하지....이상할일이 없는데...

요즘 철분제도 잘 챙겨먹는데...아 주말에 한번 안챙겨먹어서 그런가...? 


아프기 시작한거다. 아프기 전의 느낌이 있고, 여지없이....아파오고....

머리가 너무 아프고....진짜...참기 너무 힘들고...두통약 당연히 들지 않고....

이렇게 아프면 나아질때까지 만 하루는 그냥 잠을 청하며 아픔을 참고 누워있어야 하는데 

음감회에 가야지...가야지.....평소라면...병원이고 뭐고 휴가쓰고 침대로 직행해야하는 컨디션이지만

병원을 찾았다. 가던 병원은 멀고....회사 근처 병원에 갔더니 맙소사...휴가로 문이 잠겨있....하아....겨우겨우 10분을 더 걸어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내과에 갔는데 

뭐랄까. 오래 앓아온 지병은...어떻게 보면....다스리는 법은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 수 있는데

그걸 이해못하는 선생님이랄까...내가 이상한 고집을 부린다고 생각을 하시겠지...

나는 밥을 못먹는 상황인데 (이렇게 아플때 뭐 먹으면 토하고 더 악화된다...ㅠ)  두통약과 위장약을 처방해주신거 같은데 밥은 먹고 먹어야 한대....하아....밥먹고 약먹고 더 악화되면

이제 정말이지...오늘 저녁엔 돌이킬 수 없게 된다.


병원도 갔고 약도 지었지만 먹을 수 없는 상태랄까.....


회사 업무 마무리를 하고...한시간정도 조퇴를 했다...집에들러서...일단 한시간이라도 쉬다가..

1이라도 괜찮아진다면....가보자...


무수히 많은 사람이 뽑힌 음감회라면. 몸 상태가 그러하니 못갔을거다.

그런데...몇십명으로 제한된 인원에....당일에 참석 못하면...기회가 없어진 한명..을 생각하며...진짜 최선을 다했다 ㅠ

아니...이건 그냥 사랑이다...호아에 대한 나의 애정...ㅋ


일단 온힘 다해 집에갔고, 1시간정도 쉬다가. 또 힘을 짜서 카페침묵에 당도했고.

호아를 만났다!!!!!!!!


카페침묵 에서 듣게 된 호아2집(정규앨범), 정말 좋았다. 

함께 새로운 음반을 좋은 스피커로 듣고

심지어!! 라이브도 한곡 들었다...하아....감동.


끝나고는..여전히 좋지 않은 컨디션에 커피원두 사고 굿즈만 사고 나왔는데

아....나 싸인 안받았잖아.....코앞에 호아 멤버들이 있는데...싸인을...안받았잖아...

오늘 앨범 실물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깜빡하고 나온거다....하아...

이건 아파도 다시 돌아가야해. 하고! 미리 챙긴 내가 좋아하는 책에 싸인을 받으러 갔다..

내가 전에 받은 싸인이 2016년이었고...딱 10년이 되었구나....

나 진짜 최선을 다한 하루였어.....이게 사랑 애정...아니면...뭐냐.... 


어제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저녁에 사과주스 한병 사먹었고

오늘 점심까지는 안먹는게 좋을거 같았지만 회사에서 빠질 수 없는 점심식사가 있어 먹었다.

그리고...어제 지은 약을 먹음. 


나이가 한살한살 들면서. 건강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회복하는거 조차도 쉽지 않다는걸 깨닫게 되어보니


진짜...건강...무엇보다도 중요해....

그리고 난...호아를 좋아하는구나....


최근 몇년은...주로 오케스트라 공연, 합창공연, 실내악 공연을 쫓아(??) 다녔는데....

밴드공연...도 힘내보자. 이렇게 좋은걸...자꾸 찾아들으면 더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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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책을 주워오셨고. 그 책은 내 책장에 꽂혔다.
그리고 약 두달가까이...나는 그 책이 꽂힌 책장을 째려보며 읽어야지 읽어야지 읽어야지............오늘은 십분만 읽어볼까....아 피곤하네.....하며....읽지 않고 있었다.
지독히도 책등만 바라봤는데. 두꺼워서 어디 들고나갈 결심도 못한 그 책은...
오뒷세이아

그리고 드디어 어제!!! 그 책을 빼들었고!!!!! 조금 읽었다는 이야기........ㅋㅋㅋ
책 편집이. 페이지마다 각주가 달려있길래 찾아봤더니
그리스어원전완역본 이란다.
음....더 읽기 쉽지 않겠으나. 또 이만의 재미가 있겠네. 그걸 또 완전히 느끼려면 다른 편집본을 읽어봐야겠지.

그리고.......영화가 개봉했네......? 타이밍 무엇.
영화도 봐볼까.

펼쳐본 책에는 곳곳에 밑줄이 그어져있고 조금의 메모도 있었다.

여하튼. 다 읽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왜 버렸을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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