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쓰는가]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6월 1일 

- 리뷰 마감 날짜 : 6월 24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이쁜처키, chika, 해밀, Quasimodo, 남희돌이, 구단씨, 자성지, Mikuru, 꿀꿀페파, Toy

도토리냥, 단발머리, 행복한나날들, 오후즈음, puriul, 꼼쥐, 소확행, 별숲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해밀'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wendy@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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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from 책을 즐기다 2015-06-05 10:10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사람을 볼 때 51점만 되면 100점 주자, 목마른 자에게는 물을 주어야지 꿀 주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진심보다 태도이다,미워할 것은 끝까지 미워하자, 땅은 원래 사람 것이 아니니 죽을 때까지 단 한 평도 소유하지 않는다. 따위를 생활신조로 갖고 있다." - 작가 소개 중에서"글쎄, 왜 쓸까. 당장 대답하기 좋기로는 원고료 때문이다. 이거 틀린 말 아니다.원고료 없으면 쓰지 않는다. 내가 일기를 쓰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원
  2. 고독과 친해지는 삶 속에 섬에서의 일상은 깃든다.
    from 자성지님의 서재 2015-06-07 20:50 
    지난봄 제주도 올레 길을 걸으며 파도에 부서지는 포말을 말없이 바라보며 유한한 인생도 어느 순간 스러져 자연으로 순환하리라는 생각에 미치자 외로움이 더한다. 지금은 친구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해안선을 따라 걷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할 수 있는 일들은 줄어듦을 알아차리게 된다. 거문도 섬에서 나고 자라 작가를 직업으로 삼아 뱃사람이라면 으레 행할 일련의 일들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이로 바다를 배경으로 질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인심 좋은 작
  3. 나는 왜 소설을 읽는가?
    from 꼼쥐님의 서재 2015-06-11 12:34 
    쉽지 않은 일인 줄 뻔히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면에 그닥 어렵지는 않지만 왜 하는지도 모르는 채 꾸역꾸역 하게 되는 일이 있다. 이를테면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만 해도 그렇다. 어떤 대가가 주어지는 일도 아니고, 가령 내가 쓴 어떤 글을 읽었던 누군가가 감동하여 눈물을 펑펑 흘렸다는 얘기도 들려오지 않는데 나는 지치지도 않고 몇 년째 블로그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과연 인내심이 특출한 사람이었던가? 천만에 말
  4. 어쩌다 나는 글을 쓰게 되었을까
    from Mikuru의 기록 2015-06-14 13:36 
    처음 내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글을 썼던 때는 언제였을까? 아마 중학교 시절에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글을 썼다고 생각하지만… 당시의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단순히 나는 남들 앞에서 과감히 하지 못하는 말을 하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보통 어떤 아이가 처음 글을 쓰는 때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강요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학교 과제로 매일 일기장을 써오라고 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편지를
  5. 끝날 수 없는 이야기.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from . 2015-06-15 17:17 
    이 책을 다 읽고 났을 때, ‘한창훈이 섬을 떠난다면 소설을 계속 쓸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의 소설을 다 읽은 적도 없는데 이상하게 이런 걱정부터 되더라. 내가 느낀, 그가 말하는 섬은, 그에게 단순히 사는 장소 이상의 것이었다. 지금, 소설가로 살아가는 그의 삶에 많은 부분 바탕이 된 곳이며 그가 오롯이 숨 쉴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그의 삶의 자취를 같이 밝아가는 동안 이어지곤 했다. 그가 글을 쓰는 이유를 답
  6.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from 놀이터 2015-06-22 11:59 
    이상하다. 나는 왜 자꾸만 한창훈의 나는 '어떻게' 쓰는가,를 책의 제목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도서 검색을 해보다가 다시 또 어떻게,가 아니라 '왜'인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 책을 '글쓰기'에 관한 글이 실려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서일까?나는 오래전에 이 책을 읽었다. 물론 '읽었다'라는 기억만 있을 뿐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예전에 책을 '읽었다'라고 했을 때 그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 책을 과연 읽었다,라고 할 수 있는지. 읽지는 않았지
  7. 반드시 '왜'에 대한 '이유'가 필요한 것일까.
    from 별이 빛나는 숲 2015-06-24 12:46 
    책 제목만으로 소설가가 말해주는 소설 작법, 글 쓰는 방법, 에 대한 이야기일거라는 얄팍한 기대를 했었다. 그러나 첫 페이지를 읽은 순간부터 그러한 기대는 정말로 제목만 보고 성급히 가진 기대였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글을 왜 쓰는가, 하는 질문에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는 너무나도 쿨한 태도가 오히려 호감이 갔다. 그럴싸한 미사여구를 붙여 설명하려 들었다면 오히려 반감이 생겼을지도. 작법에 관한 책이면 어렵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안고 읽기 시작
  8. 무엇보다 생생한 삶이 있기에
    from Memory 2015-06-24 17:31 
    먼저 쓴 리뷰 도서 <나의 사적인 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책이 바로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이다. 개인적으로 작가의 이름을 제목에 집어넣은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책만큼 매력적인 것이 또 없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밖에 없다. 삶의 에너지로 가득한 이야기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멋지기 때문이다. <나의 사적인 도시>가 차분하게 정제된 느낌을 준다면 이 책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는 생
  9. 한창훈 문학의 길, 참 괜찮은 인생
    from 빈자리.. 2015-06-24 18:44 
    소설가 한창훈은 낯설다. 그의 이름도, 그의 작품도 무척 낯설다. 그의 이름 석 자, 그의 작품 제목 등 한 번도 접한 적이 없다. 그런데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2015.04.17. 교유서가)》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낯선 작가와의 첫 만남이 작가 자신이 글 쓰는 이유를 털어놓은 산문집이라니, 시작이 좋다 싶었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한참 잘못 짚었구나 생각했다. 책 제목과 내용이 항상 일치하는 건 아니니 말이다. 이 책은 소설가 한창
  10. 글쟁이들...너는 왜 쓰는가?
    from Quasimodo님의 서재 2015-06-24 23:00 
    ‘왜 쓰는가?’ 이거 중요하다. 집에서 리뷰를 쓰는 나도, 거창한 문인으로 이름을 날린 그와 그녀도 ‘대체 왜 쓰는가?’를 스스로 정립하지 못하면 문제가 생긴다. 그 대표적인 문제가 지금 문단계에 불고 있는 이 난리다. 아마도 처음엔 유명 작가든 나와 같은 무명의 서평가든 무엇인가를 보고, 읽고, 생각하면서 가슴 속에 끌어 오르는 어떤 것을 분출하는 심정으로 쓰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런데 나와 같은 무명 서평가는 이를 통해 얻을 것이 없었으나 그와 그녀
  11.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한창훈의 목소리가 들려
    from 도토리냥 2015-06-24 23:04 
    사실 '한창훈'이라는 작가를 잘 알지 못한다. 내 편협한 독서야 신간평가단 13기때부터 줄줄이 읊어왔으니 더 읊을 필요는 없겠고.. 알라딘 신간평가단을 통해서 알게 되는 작가가 꽤 많은데, 아마도 '한창훈' 작가 또한 그렇지 않을까 싶다. 요즘들어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왜인지 그 이유까지는 알 길이 없으나 분명한 건, 사람들이 글로써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덩달아 글쓰기와 관련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이 책 &l
  12. 기다리면 올 것은 온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5-06-24 23:15 
    은비령의 작가 이순원이 쓴 에세이를 읽은 기억이 난다. 그는 자신의 고향 얘기를 많이 썼더니 때로는 고향 사람들이 자신의 방문을 싫어하더라는 내용이었다. 좋은 얘기로 고향이 묘사되면 좋겠지만 간혹 밝히고 싶지 않은 자신들의 과거가 책으로 나올 때는 싫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는 또 뭘 찾아 쓰려고 고향에 왔을까, 그런 눈빛으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 고향에 살면서 고향 얘기를 쓰고 있다면 그는 어떻게 밖을 다닐까 걱정을 해 봤
  13. 그럼에도 왜 인생은
    from 나만의 블랙홀 2015-06-24 23:53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탄생되기까지 작가가 가장 공들여 신경 쓰는 과정 중 하나는 아마 ‘수정’ 작업이 아닐까 싶다. 이미 최선이다 싶게 고심했다 하더라도 더 나은 문장을 위해 단어를 고르고, 오류는 없는지, 문맥에 맞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의심과 고심을 인고하며 완성해 낸다. 숱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만 원하는 결과물로 단장해낼 수 있는 것은 이미 진리와 같을 것이다. 물론 이 시간이 반드시 좋은 결과물로 비례되는 일은 아니겠으나 적어도 훌륭한 작가라
  14. 바다를 쓰는 소설가,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from 책이 있는 풍경 2015-06-25 13:07 
    가난과 외곽을 그리는 소설이 의미를 잃는 시대에 나는 소설가로 살고 있다. 변방의 삶을 그들의 언어로 쓴 소설이 나오면 으레 고색스러운 방 하나에 한꺼번에 모아놓고 체크인 해버리는 게 요즘 풍토이다. 토속적이다, 질펀하다, 한마디 내뱉어주면 된다고 여긴다. 평론가들의 모국어 기피, 근친 혐오. 그 배경 속에서 쓰고 있다. 도시에서 살기 때문에 욕망과 만나고, 그렇기 때문에 우울하고, 우울하기 때문에 웬만한 책임은 피할 수 있는 소설이 대부분이다. 대중
  15. 그의 삶을 채운 모든 비문학적인 것은, 그의 문학을 키우는 데 분명 힘이 되었을 것이다.
    from 해밀의 포근한 서재 2015-06-25 19:01 
    왜 쓰는가, 이런 거 물어보는 거 아니다. 옳기는 하겠지만 좋지는 않다. 짧은 질문은 긴 대답을 요구한다. 차라리 쓰고 있는 사람을 지켜본 이가 답하는 게 좋다. '쟤는 아마 그것 때문에 맨날 뭔가를 끄적거리고 있을 거야', 이런 답이 나올 테니까. 왜 안 좋은가? 왜 사는가와 같은 질문이니까. 왜 사는가를 물어오면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아야 하니까. 그렇게 하면 대부분 부끄럽고 쪽팔리니까. (p.6) 이 책은 중앙북스에서 2009년에 출간된 책
  16. 파도와 바람으로 빚은 산문집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from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2015-06-28 15:28 
    이렇게바다 내음이 물씬 나는 산문집이 또 있을까. 바람과 파도로 빚은 듯한 산문. 책을 비틀어 짜면 금방이라도 소금기 가득한 물이 후드득 쏟아져 나올 것 같다.새벽 어시장의 활력이 느껴지는 것 같은 생생한 표현과 맛깔스러운 사투리, 걸쭉하고 능청스러운입담, 바다를 터전으로 삼은 사람들의 야무진 기운. 소설을잘 읽지 않는 나에게 '한창훈'이라는 이름은 낯설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그의 소설이 궁금해 찾아보았더니 어느 책을 살펴보아도 '바다와섬의 작가'라
  17. 그의 글에서는 바닷냄새가 났다 -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from 그 하늘 그 향기 2015-06-28 22:10 
    우리는 할 말이 있어 글을 쓴다. ‘할 말’은 생각이며 뒤의 ‘글’은 그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다. 대개 이 수단을 ‘언어’라고 말한다. 언어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생각이 언어화하는 것이지 언어가 생각으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다. 즉, 언어보다는 생각이 우선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가지는 생각은 자신의 삶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어떤 삶을 사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가 생각의 범위, 깊이, 내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생각이 삶을 반영하니 생각을 표현
  18.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5-06-28 23:07 
    [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작가들이 왜 쓰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전에 어떤 사람이 작가가 되는가, 가 무척 궁금했었다. 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당연히 작가가 되겠지만문체를 꾸미고 수려한 어구를 구사한다고 해도그렇게 해서 써낼 수 있는 작품은 곧 한계에 부딪히게 될 텐데...내가 작가가 될 것도 아니면서, 오지랖 넓게 작가들이 계속해서 무언가를 써나간다는 것이 마냥 신기해서 영양가 없이 허여멀건한 죽 같은, 쓰잘데기 없는 걱정을 해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