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 매일 똑같은 소리를 듣고 산다.
그것도 시도 때도 없이...
아침도 좋고 낮도 좋고 밤 늦은 시간까지도...
한번 시작하면 삼십분에서 한시간 정도하는데 항상 똑같은 노래의 반복이다.
그리고 잠시 조용해지는 듯했다 다시 시작이다.

그건 바로 피아노치는 소리다.
그렇다고 피아노를 잘 치느냐? 그것도 아니다.
어떤 노래인것 같은데 항상 버벅거리며 힘들게 넘어가는 소리다.
좋은 음악도 매일 들으면 질리는데 음악같지 않은 음악을 들으려니 이건 고문이다.
어쩜 두달여동안 매일같이 똑같은 노래를 치고 있는데 발전이 없는건지... -.-;;;
피아노 못치는 사람이 사랑고백하려고 한 노래만 열심히 연습하는건지 
정말 별별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래도 얼마전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울아들을 생각해서 참으려고 노력한다.
만약 우리아이도 집에 피아노가 있어서 연습을 했다면
노래 같지도 않은 소리로 매일같이 뚱땅거리고 있었을테니...
하지만 요즘같이 몸도 무겁고 힘들때는 정말 조용히 살고싶다.
그런데 그런때 일수록 이런 소리는 더욱 크게 귓가를 맴돈다.

오죽했으면 어제 저녁에는 도대체 어느집인지 찾아보려고 옷을 입고 나섰겠는가?
그러나 위아래층을 모두 훑고 창문마다 귀를 기울여 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다.
우리 집에서는 크게 들리는데 복도로 나가니 차소리 때문에 들리지가 않는다.ㅜㅜ
아~~ 괴롭다. 지금도 들린다.
그래... 낮에는 내가 참을테니 제발 늦은 시간에는 치지 말아줘~~~
입장바꿔 생각해봐. 이건 정말 고문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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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2-20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꽤 예전에 울동네에선 그야말로 쌍욕을 하면서 싸웠어요, 두 집 엄마들이...;;;
혼자 사는것도 아닌데 타인 생각을 한 번 더 해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같은하늘 2010-02-21 03:56   좋아요 0 | URL
두 달이나 똑같은 노래 쳤는데 이젠 좀 잘 쳤으면 좋겠어요. ^^;;;
그럼 참고 들어줄 수 있는데...

프레이야 2010-02-20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아버님은 예전에 윗집의 소음으로 대판싸움을 벌여 경찰서에까지 가셨더랬어요.
요새 우리집 큰딸이 기타 연습을 하느라고 뚱땅거리는데 이웃에 님이 겪는 고문을
가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되네요. ㅠㅠ

같은하늘 2010-02-21 03:57   좋아요 0 | URL
한두시간 연습하는거야 참을 수 있지요.
하루종일 시도 때도 없이 하니까 문제지요. ^^
아마도 기타소리는 피아노보다는 덜 할테니 걱정마세요.

꿈꾸는섬 2010-02-21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도때도없이라는 말이 걸리네요. 적당히 하면 이해해줄만도 할텐데 말이죠. 저흰 아이들이 뛰어다닌다고 매일 아랫집에서 올라와요. 근데 그렇게 심하지도 않을때도 올라오죠. 미안하긴 한데 좀 너무한다 싶을때도 좀 있어요. 우리 애들이 거의 9시전에 잠이 드니 밤중엔 조용하거든요. 낮에 시끄럽다고 하면서 그 집에서 장구소리 음악소리 들리면 정말 어이없을 때도 있어요. 공동주택 살면서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하고 그래야할텐데 말이에요. 얼른 아이들이 조신하게 굴 나이가 되었으면 좋겠고, 담에 이사할땐 일층으로 가고 싶어요.

같은하늘 2010-02-24 17:17   좋아요 0 | URL
저희집도 아이들이 뛰어서 매일 주의줘요.^^ 그런데 아랫집을 잘 만났나봐요.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본인들은 집에 없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울보 2010-02-21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침이면,,
옆집에서 들려오는 아주 아름다운 플룻소리에 참 좋은데 맞아요,,
그건 소음인데,,
어쩌면 좋을까요,,에고,,참,

같은하늘 2010-02-24 17:18   좋아요 0 | URL
하루종일 시도때도 없이 그러니까 문제지요. ㅜㅜ

순오기 2010-02-21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아노 소리들리면 님 댁에서 멋진 음악시디를 걸어두면 어떨지...
누군지 사랑고백이라도 하려고 밤낮으로 준비하나 봅니다.ㅋㅋ

같은하늘 2010-02-24 17:19   좋아요 0 | URL
저희집은 요즘 구구단 시디가 걸려있답니다. ㅎㅎ
늦은 시간만 아니면 이해하려구 하는데 정말 못치더라구요.^^
 
수학 어떻게 문제를 풀것인가 3단계 2-1과정 - 문제해결전략집 수학 어떻게 문제를 풀것인가
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은 학교 입학 전부터 선생님을 붙여 여러가지 학습지를 많이들 한다. 하지만 작년에 학교에 입학한 큰아이는 어려서부터 엄마표로 공부를 해왔다. 사실 특별한건 없다. 문제집을 구입해서 하루하루 분량에 맞추어 풀어나가고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는것이다. 다른집에서 보니 선생님이 오셔서 하는 학습지도 크게 다를바가 없는것 같았다. 하지만 2학기 기말고사 준비를 하다보니 아이가 서술형문제를 어려워하는걸 알게 되었다.

학과진도에 맞추어 나오는 문제집을 구입해서 풀어보니 처음에 개념을 잡아주는 내용, 기초문제, 심화문제 등이 나오고 서술형 문제는 10% 안되게 적은 양이었다. 엄마가 보기에는 정말 쉬워보이는데 아이의 수준에 맞게 설명을 해준다는것도 쉽지 않았다. 수학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과목인데 매일 숫자 계산만 시켜준 엄마의 잘못이 아닌가 싶어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러다 올해 새로 출간된 <수학 어떻게 문제를 풀것인가>라는 문제집을 보게 되었다.



기존의 학습지와는 다르게 전체가 서술형 문제로 구성된 문제집이다. 단원을 시작할때도 기초개념에 대한 설명이 따로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일단 학교진도나 다른 문제집을 통해서 개념을 다진후에 좀 더 확장된 생각 키우기를 위해서 문제를 풀어보면 좋을것 같다.



문제집은 기존의 문제집처럼 해설집과 문제부분으로 분철이 된다. 문제집의 첫장을 넘기면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가지 전략을 소개해주고 있다. 이 부분을 보니 예전에 처음으로 수능시험제도가 도입되었을때의 수학문제가 생각났다. 어려운 식을 꼭 외우고 있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보면 풀 수 있는 문제가 꽤 있었던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니 여기에 제시된 해결전략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각하다보면 수학을 재미있는 과목으로 생각하게 될 것 같다.

  문제 해결 전략 ~~
  - 그림을 그려서 문제 해결하기
  - 을 만들어서 문제 해결하기
  - 규칙을 찾아서 문제 해결하기
  - 거꾸로 생각하여 문제 해결하기
  - 조건에 따라 문제 해결하기
  - 실제로 해 보고 문제 해결하기
  - 예상하고 확인하여 문제 해결하기
  - 를 만들어서 문제 해결하기
  - 단계적으로 생각하여 문제 해결하기
  - 단순화 하여 문제 해결하기
  - 보조선을 그어서 문제 해결하기



우선 단원을 시작하는 페이지에서는 각 단원에서 배우려는 학습목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각 단원에서 배우고 가는 것과 꼭 알아야할 것을 한번 더 짚어주고, 아래부분의 문제해결전략을 통해 여러 방법으로 활용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겠다.



문제집은 전체적으로 문제수가 많지 않다. 서술형 문제를 빡빡하게 적어 놓았다면 보는순간부터 질려버릴 수 있는데, 빈공간을 적절히 사용하여 넉넉하게 배치함으로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것 같다. ^^ 해결전략에 따라 대표유형의 문제를 주고 응용한 문제를 다시 제시해 여러번 반복하여 연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싶다.



문제의 유형에 따라 해결전략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문제를 줌으로, 문제를 처음 대했을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좋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문제 해결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을 경우에는 해결전략을 나누어 제시하므로 같은 문제를 다른 방법으로도 풀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럼 본인에게 맞는 쉬운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다.



이렇게 한 단원이 끝날때면 실전확인문제를 주어 다시한번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각 문제마다 윗부분에 해결전략을 알려주는게 처음 문제를 풀때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자칫하면 그것에 자꾸 의존하게 되는건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한다.



단원의 마지막마다 <창의 사고력 키우기>가 있는데 문제가 재미나다. 우리 아이는 기존의 다른 문제집에서도 본 문제보다 이런 첨부된 재미 위주의 문제를 더 좋아했는데 역시나 이 부분의 문제를 재미나게 푼다.^^



이 문제집의 또 하나 장점은 바로 해설집이다. <선생님의 풀이 노하우를 적용한 해설집>이란 제목에 걸맞게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포인트를 집어서 설명해준다. 더욱 좋은것은 해답과 풀이만 나와 있는 기존의 해설집과는 달리 문제집과 똑같은 문제와 답이 함께 나와 있어 엄마표 학습을 하는데 아주 활용도가 높다 하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문제집의 크기에 맞추어 제작되어 옆으로 돌려서 봐야 된다는건데, 아래처럼 인쇄를 할것이라면 애초에 작은 사이즈로 제본을 해주었다면 엄마들이 사용하기에 더욱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문제해설 한부분을 확대해보면 문제집과 똑같이 문제가 나와 있고, 문제를 끊어 읽으면 좋을 부분에 사선(/)을 넣어 줌으로 문제를 분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서술형 문제의 기본은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문장에서 제시한 내용을 이해하는게 우선이라고 본다. 그런점에서 끊어 읽기는 아이가 문제를 간단하게 나누어서 보는 능력을 향상 시키도록 도와줄 수 있겠다.



해설집 중간중간에는 중요한 포인트를 집어서 따로 설명해 준다.
어문풀은 문제 해결의 핵심을 집어서 선생님만의 노하우를 모아놓은 것으로 기본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해결순서는 문제 해결의 순서를 보면서 이해가 쉽도록 도와주므로 잘 모를때 아이가 보는것도 좋겠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은 좀더 쉬운 방법으로 엄마가 설명해 줄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겠다.
다른풀이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으므로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줄 수 있겠다.
참고는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사항을 알려주는 보조자료이다.
주의는 문제 풀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 것이다.
오답피하기는 오답이 나오게 되는 경우를 설명하여 줌으로 답이 틀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아이가 문제를 풀다가 틀리는 부분에 대해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엄마의 생각이 아닌 아이의 수준에 맞게 설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게 장점인 해설집이다.



단원의 마지막에 나와 있는 창의사고력키우기 문제도 마찮가지로 문제와 답이 함께 나와 있고, 답이 될 수 있는 경우의 모든 답을 실어줌으로 아이와 함께 서로의 답이 맞다며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없을 것 같다.^^

<수학 어떻게 문제를 풀것인가>라는 문제집을 접해보니 예습이나 선행학습을 하기 위한 학습지라기 보다는 단원을 정리하면서 마무리 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생각능력을 키워주기에 적합한 문제집인것 같다. 생각하는 힘이 길러진다면 수학 문제뿐 아니라 다른 일에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생각하는 습관이 길러지지 않을까?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서 올 2학년에는 서술형 문제도 어려워하지 않고, 생각하는 힘도 한뼘 더 자라난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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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2-17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명절 뒤끝이 길어요~^^
아직 서재 복귀를 안하다니~ 달인이 그러면 안돼요~ㅋㅋㅋ

순오기 2010-02-19 16:04   좋아요 0 | URL
요즘 같은하늘님 못 만나서 우울해요. 책임지세요~ 쳇!^^

같은하늘 2010-02-19 17:38   좋아요 0 | URL
헉~~ 저 그럼 달인 짤리는건가요? 달인 처음해봐서 몰랐어요.ㅎㅎ
명절뒤로도 옆지기 휴가가 있어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뒷정리 하다보니 벌써 주말이네요. 오기언니께서 저를 이리도 생각해주실지 몰랐네요. 아~~ 행복해라~~ 리뷰올릴책도 잔뜩있고 바쁜데 한참을 쉬었더니 멍~~합니다. ㅜㅜ

순오기 2010-02-21 22:28   좋아요 0 | URL
하하~ 달인이 짤리다뇨, 웃자고 한 소리죠.ㅋㅋ
방문자를 위해 뭔가 끼적거려 놓아야 하는 의무감도 있다는 말씀이죠.^^

후애(厚愛) 2010-02-20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돌아오시라고 보고싶다고 댓글남기러 왔다가 위에 댓글보니 마냥 반가워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같은하늘 2010-02-20 12:48   좋아요 0 | URL
울아들이 어디서 보았는지 그러더군요. "나의 방학은 엄마의 개학이다."라고... 빨리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3월이 와야 제 세상입니다.^^
 
[안내] 2009년 서재의 달인 선정

어제는 바쁜관계로 지진을 경험한 이야기만 남기고 나갔는데 오늘 보고싶은 책으로 장바구니놀이를 하다가 늘어난 적립금을 보았다. 뭔가하고 확인하니 <2009년 서재의 달인>에 내가 들어가 있다. 내가 처음으로 서재를 연건 2008년 11월 책을 구입하러 왔다가 포토리뷰를 올려달라는 이벤트에 혹해서였다.^^ 그때 처음으로 나에게 댓글을 달아주신분이 <하이드님>이신데 서재가 뭔지도 모르는 시절이었기에 인사도 못하고 넘어갔다. 본격적으로 서재를 꾸려간건 2009년 3월부터였는데 다시가서 하이드님을 아는체 해볼까 했지만 너무 인기가 많으신 분이라 소심한 나는 아직까지도 못하고 있다.ㅎㅎ 여하튼 그렇게 열달동안 별로 한 일이 없는것 같은데 서재의 달인에 올려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고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달라는 주문으로 생각해야겠다. 알라딘 서재를 꾸려가면서 제일 행복한건 좋은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는거, 나쁜점은 지름신이 자주 강령한다는 거다.^^ 그래도 서재의 달인에 오르신분들 중에 내가 아는분도 많고, 혼자서 몰래 훔쳐보고 다니는 서재도 많이 보이니 기분이 좋다.^^ 여러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재지기입니다.
2010년이 시작된 지 벌써 2개월 째 접어드는 매우 늦은 시점입니다만, 설 연휴를 맞이하여 2009년도 서재의 달인을 소개합니다.

작년 한해, 알라딘 서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2010년도에도 알라딘 서재를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9년 서재의달인 선정 기준]
 
1) 2009년 1월 1일 ~ 12월 31일까지의 활동 내역을 산정하였습니다.
2) 아래의 항목들을 지수화하여 총 150분을 1차 선정하였습니다.
   : 마이리뷰, 포토리뷰, 밑줄긋기, 마이페이퍼, 40자평, 즐겨찾기 당한 수, 추천 수,  다른 글을 추천한 수
3) 단, 지수 산출 시점에서의 비공개 글과 본인이 직접 추천한 추천수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4) 단순한 수치만으로 서재의 달인을 정하는 것은 다른 서재인들과 교류를 할 여지가 없는 글  (도배글, 광고글 등) 위주로 작성하는 서재가 포함될 수 있어, "즐겨찾기 당한 수 / 추천 수 / 다른 글을 추천한 수" 중 한가지라도 기준 이하인 서재는 제외한 후, 최종적인 서재의달인을 선정하였습니다.

 
[2009년 서재의달인 혜택]
 
1) 선정 후 1년간 (2011년 2월 10일까지) 구매내역과 관계없이 무조건 알라딘 멤버십 플래티넘 등급 혜택을 드립니다.
   플래티넘 회원은 아래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히보기)
   - 구매 금액의 3% 추가 마일리지를 드립니다.
   - 매월 초 도서 할인쿠폰 2매, 맥스무비 영화할인권, 무료 문자메시지 100건을 드립니다. 이 혜택은 3월 초부터 부여해 드립니다.
  
2) 알라딘 적립금 1만원을 드립니다. (2010년 2월 12일까지 발급 예정)

3) 2010년 서재의 달인 앰블럼 표시
   : 서재의 달인 앰블럼은 기본적으로 표시되며, 서재관리 > 레이아웃/메뉴 페이지에서 표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09년 서재의달인]

- 가나다순이며, 서재의 달인은 명예의 전당 (http://blog.aladin.co.kr/town/expert/blogbest2009)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1/1최상철님  http://blog.aladin.co.kr/781058144  
가시장미님  http://blog.aladin.co.kr/sandalwood
같은하늘님  http://blog.aladin.co.kr/junhwan
고고씽휘모리님  http://blog.aladin.co.kr/jaju79
글샘님         http://blog.aladin.co.kr/silkroad
기억의집님   http://blog.aladin.co.kr/760031175
꿈꾸는섬님   http://blog.aladin.co.kr/redmhk
낮에나온반달님   http://blog.aladin.co.kr/703141123
노이에자이트님  http://blog.aladin.co.kr/782087115
다락방님  http://blog.aladin.co.kr/falle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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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님 http://blog.aladin.co.kr/biome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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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2-11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께 달인이 되어서 기뻐요

같은하늘 2010-02-12 15:55   좋아요 0 | URL
저도요~~~^^

울보 2010-02-11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드려요,,
먼저 다가오셔셔 말걸어주셔셔 감사한 마음인거아실라나,
제가 오랫동안 서재활동하지만 먼저 다가가지를 못해서 ㅎㅎㅎ
앞으로도 쭉 오랫동안 함께 해요 ,,

같은하늘 2010-02-12 15:56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못하는데 류가 저희 아이랑 동갑이라 동질감을 느꼈다지요.^^
앞으로도 오래도래 보았으면 좋겠어요.

후애(厚愛) 2010-02-11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같은하늘 2010-02-12 15:56   좋아요 0 | URL
후애님도 축하드려요~~~

순오기 2010-02-11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반열에 들었군요.
여기 바친 시간에 비하면 달인의 혜택은 너무 미미할지도 모르지만, 축하합니다!!^^

같은하늘 2010-02-12 15:57   좋아요 0 | URL
같은 반열~~~ㅋㅋㅋ 오기언니에 비하면 저는 조족지혈입니다.^^
함께 축하드립니다~~~

루체오페르 2010-02-11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 아래님 축하합니다.^^

같은하늘 2010-02-12 15:58   좋아요 0 | URL
앗!!! 감사합니다.^^ 젊은 총각(?)분께서 여기까지 와주시고...

행복희망꿈 2010-02-11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달인이라고 하니 전 조금 쑥쓰럽더라구요.ㅎㅎㅎ
저도 같은하늘님글을 재미나게 잘 읽고 있어요.
맛난 케잌보면서 부러워도 하구요.
앞으로 님의 왕성한활동 기대할게요.

같은하늘 2010-02-12 15:59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별로 한 일이 없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얘기겠지요? ㅎㅎ

꿈꾸는섬 2010-02-11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서재 개설은 한참 되었는데 작년 한해 열심히 활동했더니 저도 끼어 있네요. 아이들 낳고 키우고 정말 바쁜데도 요새는 알라딘을 꼬박꼬박 들락거리네요.
같은하늘님 축하드려요.^^

같은하늘 2010-02-12 15:59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바빠서 못 들어오는 날에는 궁금하더라구요.^^
꿈꾸는섬님도 함께 축하합니다~~~

루체오페르 2010-02-12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저 젊은 총각 맞아요~ 물음표(?)는 빼셔도 됩니다.^^
아니면,혹시 다른 의미?ㅎㅎ
알라디너분들 중에 알콩달콩 가정을 꾸리신 분들이 많아 훈훈하고 좋아요.

같은하늘 2010-02-20 12:49   좋아요 0 | URL
아!! 예전에 젊은 총각으로 보았던것 같은데 혹시나 그 사이 변화가 있으셨을지 몰라서...ㅎㅎ

후애(厚愛) 2010-02-13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설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같은하늘 2010-02-20 12:50   좋아요 0 | URL
대한민국 맏며느리의 설날은 행복할 수 없답니다. ㅜㅜ
그래도 이젠 초연해지려고 노력해요.^^
 

어제 저녁준비를 위해 씽크대 앞에 섰다.
그런데 갑자기 뭔가가 쿵~~~
그 느낌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아파트 건물 밖 멀리서 뭔가 아주 육중한 물건이 떨어지는 느낌...
아니면 탱크가 스치고 지나간 느낌...
여하튼 잠시잠깐 어떤 진동같은걸 느꼈다.
그런가보다 하고 저녁 준비를 하는데 '따르릉~~' 전화가 울린다. 
옆단지 큰아이 친구 엄마가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다. 

"언니~~ 건긴 별일 없어?"
"무슨일?"
"언니(무지 떨리는 목소리로) 지진났잖아."
"그럼 조금전에 그 느낌이 지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ㅠㅠ)
"어, 난 방에 누워있었는데 방바닥이 흔들렸어.
 아는언니가 남쪽 지방에 살때 지진을 경험해봤는데 이런 느낌이었데."

그래서 TV를 켜니 자막으로 뉴스 속보 나온다.
<6시 8분, 시흥 규모 3.0지진발생>
우리집은 시흥에서 좀 떨어진 경기도인데 그 느낌이 전해져왔다.
저녁이면 TV를 안켜는데 몰랐으면 좋았을걸 알고나니 마음이 불안해졌다.

아이티에서 7.0의 강진이 일어난걸 본지 얼마 안지났기에 실감이 난다.
혹시 다시 지진이 일어날까 걱정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별일이 없다.^^
휴~~~ 그래도 별별 생각이 다 난다.
집이 흔들리면 어디로 도망가야할까?
우리집은 9층에 지은지 15년이나 되는 아파트인데 무너지면 사망...ㅜㅜ
나는 그렇다치고 아직 얼마 안 살아본 아이들은?

어제밤 뉴스에는 아주 자세하게 지진얘기가 나오니 겁이났다.
그래도 아이티에서 27일만에 28세의 남자가 살아서 발견되었다니 기적이다.
구출당시 몸무게가 13.5Kg이었다니 사람의 모습이었을까?
정신적인 충격과 혼란은 얼마나 컸을까?

내가 지진을 경험하고나니 아이티의 모습이 아주 크게 보인다.
나도 전화번호라도 눌러서 성금을 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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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2-10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지진을 체감하면 불안감도 커질 것 같아요.ㅜㅜ
아이티의 생존자는 정말 기적이에요, 기적!

같은하늘 2010-02-10 21:31   좋아요 0 | URL
서울과 수도권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뉴스가 자꾸 나오니 무서워요.ㅜㅜ

세실 2010-02-10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진을 경험하셨군요. 속보보면서 놀랬었는데...
아이티 청년 대단하죠. 13.5킬로라 살았다는게 기적이군요.

같은하늘 2010-02-11 09:16   좋아요 0 | URL
정말 무서웠어요.ㅠㅠ

무스탕 2010-02-10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조건이 여러모로 비슷하시네요.
저도 시흥에서 좀 떨어진 경기도에 18년된 아파트의 9층에 살아요. 저녁밥 하려고 밥통앞에 서 있다가 느꼈고요 ^^;
그 흔들 하면서 쿠궁~ 하는 느낌은 참 섬뜩 하더군요.

같은하늘 2010-02-11 09:17   좋아요 0 | URL
몰랐을때는 '이거 뭐야?'했는데 알고나니 무섭더군요.

조선인 2010-02-11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수원 살고, 회사에서 두 차례의 진동을 느꼈어요. 지진인가 보다, 장비랑 케이블링 확인해라 난리치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리둥절. 저랑 손꼽아 몇 명만 진동을 느꼈더라구요. 완전 바보된 느낌에 기상청 홈페이지 들어가 속보 확인한 뒤 거봐, 내 말 맞잖아, 큰소리치고. 그후부터는 여진 올까봐 다들 비상대기하고 난리도 아니였죠. ^^;;

같은하늘 2010-02-11 09:18   좋아요 0 | URL
하긴 이 동네에도 어제 통화해보니 못 느낀사람 많더라구요.^^
두 차례였다는걸 봐서는 여기보다 좀더 강하게 느꼈을것 같다는...
 

어제 저녁... 오랜만에 아이들을 옆지기에게 맡기고 혼자 외출을 했다.
언니가 없는 나에게 친언니처럼 지내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와의 데이트를 위해서였다.

언니를 처음 만난건 큰아이가 네살때였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데 성격좋은 언니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언니의 둘째딸아이와 우리 큰아이가 동갑인데다 성격도 잘 맞아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내가 둘째를 임신하고 힘들어 할때 혼자서 심심해할 큰 아이를 집에 데려가 봐주기도 했다.
언니도 아이가 셋이나 있는데 힘들지 않냐는 말에 지들끼리 잘 논다고 허허 웃었다.

나는 12층, 언니는 6층에서 정말 허물없이 왔다갔다하며 지냈던것 같다.
요리에 관심이 없는 언니에게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불러서 먹거나 덜어서 갖다 주는건
당연한 일이고, 때로는 밥이 없어 밥한공기 빌리러 오면 반찬까지 더해서 주곤 했었다.
그러면 마당발인 언니는 여기저기서 우리아이 옷까지 물려받아 전해주기도 했다.^^
옆지기와 다투고 속이 상할때면 밤늦게 만나 생맥주 한잔 놓고 신세한탄을 하면
모두 들어주고 나보다 먼저 살아온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다.
시댁흉에 남편흉에 아이들 고민을 얘기해도 나중에 부끄러울게 없을만큼 편했다.

그런데 갑자기 내가살던 집이 팔리면서 옆단지로 이사를 오게되었다.
가까우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이들 학교도 다르고하다
보니 전처럼 얼굴보는게 쉽지는 않았다. 그리고 한참후에 언니가 얘기하는데 갑자기
내가 이사를 간다고해서 많이 서운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 허전하고 서운한
마음을 내가 느낀다. 올해 6학년이 되는 큰아이 때문에 옆동네로 이사를 간단다.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도 보기 힘들었는데, 16차선의 넓은 길을 건너는
옆동네는 더욱 가기 힘들지 않겠는가? ㅜㅜ

그래서 어제 저녁 언니와 단 둘이서 맛있는 저녁도 먹고 생맥주도 한잔하며 늦게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아마도 이게 우리들의 마지막 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어 아쉽다.
언니는 10년 넘게 살아온 곳을 떠나 아는사람 하나도 없는 곳으로 이사가는게 겁난다고
얘기하지만 나는 언니 성격에 또 좋은사람 많이 만날꺼나라고 걱정말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이사를 해보니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을 사귀는게 쉽지 않다는걸 알기에
언니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는 한다.

집앞까지 나를 데려다주고 가는 언니를 뒤로하며 집으로 들어오니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가 있는듯 마음이 허전하다. 그래도 넓은집으로 이사하니 축하하며 보내야지...
언니!!! 이사가서도 좋은 이웃 만나고 아이들도 전학간 학교에서 잘 하리라 믿어.
힘내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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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10-02-08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지요.
두 분이 정말 사이가 좋은것 같아서 보기좋네요.
나이들면서 사람 사귀기 힘들다는 말에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기가 힘든것 같아요.
이사를 조금 멀리가셔도 두분 오래오래 좋은인연 이어가시길 바래요.

같은하늘 2010-02-09 16:03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그런면에서 이런 공간이 있다는것도 고마워요.^^

울보 2010-02-08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는데 언니는 아닌데 우리는 동갑내기 우연히 옆집엄마덕에 친해진 사이인데 그집 셋째가 우리 딸이랑 동갑 생일이 빨라서 그녀석은 삼학년이 되지만요,
아무튼 그 친구도 큰아이때문에 이사를 갔는데 아래윗집살때보다 차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지만 걸어서 15분정도 항상 제가 움직여요 그집은 사정이 있어서 명절이면 집에 날라오는 선물셋트를 보면서 참 고마운 마음이 드는데,,지금도 자주 젼화하고 뜸하다가 한달만에 전화를 해도 정말 내마음을 쏙 알아주는 친구라서 좋은데,,
같은 하늘님 마음 알것 같아요,

같은하늘 2010-02-09 16:04   좋아요 0 | URL
네... 울보님도 좋은 친구를 두셨군요.
전 어린 제가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순오기 2010-02-09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나도 친정언니처럼 지내던 언니가 좀 멀리 이사해서 많이 허전한데... 사실 곁에 있으며 자주 만나지 못해도 옆에 있다는 게 든든했던 언니였는데...같은하늘님 마음 내가 충분히 알아요, 알아.ㅜㅜ
나도 언니 이사하기 전에 같이 저녁 먹었는데... 지난번엔 집들이 가서 회포를 풀었고.
이사가니까 전화로 더 자주 이야기 하게 되더라고요.^^

같은하늘 2010-02-09 16:06   좋아요 0 | URL
참 많이 허전하고 쓸쓸하고 그래요.ㅜㅜ
한비야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언니도 없고 딸도 없는 사람... 바로 저... ㅠㅠ

hnine 2010-02-09 0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사람들이랑 잘 못 어울려서 그런지, 전 이웃에 그런 분이 없네요.
같은 하늘님이시라면 그 언니분이 떠나신 후에도 또 좋은 이웃을 만드실 법 해요.

같은하늘 2010-02-09 16:07   좋아요 0 | URL
저 많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랍니다. ^^
나이 먹을수록 사람만나는거 정말 어려워요.

후애(厚愛) 2010-02-09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마냥 부럽습니다.^^

같은하늘 2010-02-09 16:07   좋아요 0 | URL
후애님도 사랑하니 걱정 마세요~~~ㅎㅎ

하늘바람 2010-02-09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쉽겠어요. 하지만 보내주셔야지요.
그런데 언니와 님 사이 부럽네요.
흥~.

같은하늘 2010-02-10 21:29   좋아요 0 | URL
흥~ ^^

치유 2010-02-10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좋은 분 만나실거에요..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그 후유중 얼른 이겨내시길.

같은하늘 2010-02-10 21:30   좋아요 0 | URL
주변에도 아는 사람은 있지만 그만큼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요.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그리 멀리 가는건 아니라...^^

꿈꾸는섬 2010-02-10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서운하시겠어요. 그래도 또 다시 만나실 수 있을거고 다른 좋은 분을 만나실 수도 있을거에요.^^

같은하늘 2010-02-10 21:30   좋아요 0 | URL
마음 한구석이 휑~~해요.
그래도 보고싶을때면 달려갈 수 있는 거리라 다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