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 1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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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믿고 기다리니 볼수 있네요. 그저 반가워서 눈물이 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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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7-08-19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스탕님이 반가와 그저 눈물이 납니다!!!
 

 

 

 

 

 

 

 

 

 

 

 

 

 

 

 

 

 

  

책소개

영화 [라면의 정석]을 만들어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시골 분교 어린이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창작동화이다. 어린이들이 서로 소통하며 힘과 지혜를 모아 스스로 큰일을 해낸 이야기가 같은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것이다.

도시와 뚝 떨어져 있는 시골 마을의 작은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영화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 영화관 근처에 가 본 적도 없는 아이들이 영화를 만든다고 하니, 도시에서 전학 온 아이는 시큰둥하기도 하다. 하지만 난생처음 카메라를 보고 시나리오를 써 보면서 조금씩 재미를 느끼게 되고, 선생님이 국제어린이영화제에 출품해 보자는 말에 의욕을 갖는다.

막상 영화를 만들게 되니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충돌하는 경우도 많았다. 서로 옥신각신 티격태격하면서도 나름대로 재미를 느껴가면서 무사히 영화를 완성하자, 그동안 코웃음만 치며 뒷짐지고 있던 아이도 마음이 돌아서서 편집에 참여하는데….

 

 

 

 

초딩동창의 남편분께서 글 쓰시고 딸랑구께서 그렸다는 동화책입니다.

알라딘 책 소개에 보니 초등 3~4학년 권장으로 분류했네요.

초등 3~4학년 자녀가 없는 저도 구입했습니다. ㅎㅎ

한 번씩 봐 주시고 구입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두 권 구입하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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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5-11-04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오케이~~~
울도서관에 구입할게용^^

hnine 2015-11-04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겠네요. 영화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

순오기 2015-11-05 0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의 추천에 흔쾌히 구입 결정!♥♥

유부만두 2015-11-05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3 아이와 함께 보려고 찜 합니다.

다락방 2015-11-05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재미있을 것 같아요!

무스탕 2015-11-05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칭구도 감사하다고 하트 마구 날러줬습니다 ^^
 

1. 지난주 일한 일당을 확인하고자 화요일에 통장 정리를 했더니 뭔가 모르겠는 돈이 입금됐다.

이리 저리 맞춰보고 아무리 궁리를 해 봐도 도저히 모르겠단 말이지..

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이게 멍미?' 물어보니 확인해 보겠단다.

어제 출근을 하니 그 돈의 정체를 알았는데 또 다른 무스탕에게 입금 되어야 할 돈이 내 계좌로 입금이 된거란다 -_-+++

그래서 퇴근해 와서 저녁먹고 다른 무스탕에게 송금을 해 주긴 했는데 내 통장을 스치고 지나간 그 돈이 마~이 쓸쓸하단 말이지, 나는... ㅎㅎ

 

 

2. 수요일 저녁에 영화를 두 편 예매했다. 순서로 본다면,

<한 번 더 해피엔딩>을 먼저 예매 했는데 요것은 금요일 저녁 8시 50분.

<화장>을 나중에 예매 했는데 요것이 목요일 저녁 8시.

그러니까 어제 목요일에는 화장을 8시에 봐야 하는게 정답.

저녁을 먹고 핸펀으로 다시 예매상황을 확인하니 8시 50분이 눈에 띈다.

응? 화장이 8시 50분이었어? 내가 시간을 잘못 알았나?

여유있게 움직이고 시간에 맞춰 극장엘 가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영화 상영 시간표가 눈에 띈다. 

<화장>이 8시? 지금 시간은 8시 45분. 이게 머지?

예매된 표를 발권을 하니 <해피엔딩>이 출력돼 나온다.

응? 내가 오늘 보는게 뭐지?

이제 헷갈리기 시작한다.

표에 안내되어 있는 해피엔딩을 보러 상영관에 들어가 앉아 다시한번 찬찬히 살펴보니

금요일 8시 50분으로 인쇄되어 있다. 헉-!!

그러니 어찌하여 핸펀 확인할때 제목을 확인할 생각을 안 하고 시간만 확인해서

먼저 예매한 <해피엔딩>이 앞 페이지에 나오고 <화장>이 뒷 페이지에 나오는걸 몰랐냐구?!

결론은 <화장>은 이미 시작되서 환불도 안 되고, <해피엔딩>은 당일이 아니고 다음날이고.. ㅠㅠ

상영관을 나와 매표소 언니야에게 말을 하니 어쩔수 없다 하고(당연하지, 어쩔수 없지 ㅠㅠ)

금요일 <해피엔딩>을 취소하고 어제 목요일 표로 바꿔 주겠단다. 왔으니 보고 가라는거지..

매표소 언니야한테 '내 욕심을 말씀드리자면 <해피엔딩>을 목요일에 보고 돈을 낸 거니까 <화장>을 내일 금요일에 와서 그냥 스~윽 들어가서 빈 자리 아무데서나 보면 안될까요? 울 이쁜 언니야만 눈 감아 주면 될것 같은데..' 했더니 그런 방법은 없단다.

당연하지 그런 방법이 있을 턱이 없지. 그냥 네가 날 봐주면 안되겠냐는 말을 돌려 말한거지.

나 롯데시네마 ACE회원이란 말이다 ㅠㅠ 곧 VIP갈건데.. ㅠㅠ

내 아까운 8천원 날라갔다.

이 싯점에서 <화장>을 다시 예매해서 볼것인가 씅질났으니 때려 칠것인가가 문제로다..

 

 

3.  정성인 고딩이 된 후 첫 학교 행사엘 참여했다.

2박 3일간의 수련회. 입학식 전 OT때 부터 수련회 안가면 안되냐고 징징징 대더니, 가기 전날까지도 징징징 대더니 결국 가긴 갔는데 간 이후로 연락이 없다.

중학교의 절반 정도의 학생이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는데 그 중 같은 반이 된 절친이 하나도 없기에 일단 애착이 덜 가겠지..

중딩때와 달리 고딩의 수련회에선 핸드폰 회수를 하질 않으니 엄마한테 전화를 할 수도 있는데 절대 먼저 전화를 거는 법이 없다.

내가 카톡이라도 보내야 겨우 답하고 전화를 하라고 닥달을 해야 전화를 걸어온다.

막상 가서 보니 재밌나?

어제도 하루종일 연락을 안 했다가 저녁 먹기 전 카톡을 보내 밥 먹었냐, 엄마한테 전화 해라 말 걸었더니 '장기자랑 구경중' 이라는 간단명료한 답변만 보내고 끝. 아이고 심플해라~~~

오늘 점심먹고 출발한다니 몇 시간 후면 도착하겠구나, 울 강아지~♡

 

 

4. 요즘 초등학교 밴드에 옴팡 빠져 지내고 있다.

작년 12월 초에 어찌어찌 밴드에 가입해서 잊었던 기억들을 톡톡 건드려 하나씩 찾아가고 배워가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하다.

아직 젊은(?) 님들은 잘 이해가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이 나이;;;; 되어보면 이런 생각도 안했던 깨복쟁이 친구들과의 만남이 즐겁고 새롭다.

작년 연말에 망년회겸 1차 만남이 있었고, 1월엔 졸업한 초등학교 앞 전통시장에서 아직도 팔고있는, 어려서 먹던 납작만두와 떡볶이 먹자 번개로 2차 만남이 있었고, 3월말엔 북한산 둘레길을 걸어보자 모여서 산보 + 점심 식사 시간을 보냈는데 꾸밀것도 없고 숨길것도 없는 친구들과의 시간은 36년만의 만남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쉽게 어우러진다.

다음주엔 몇몇 시간 맞는 친구들끼리 춘천에 사는 친구에게 놀러가기로 약속.

다음달엔 모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하기로 결정.

신나는 일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5. 반면, 작년부터 슬슬 기미기 보이던 어깨통증이 극에 달해 결국엔 병원엘 갔다.

너무 아파요 ㅠㅠ 손끝까지 저려요 ㅠㅠ 의사샘에게 증세를 말하니 일단 약을 먹어보잔다.

약을 처방 받아 약국에서 약을 사와서 저녁을 먹고 처음 약을 먹었더니... 

젠장... 어지럽다... 그 밤에 잠을 못 잤다.

잊었다. 내가 약에 대해 민감반응하는 체질인걸 깜빡 잊고 의사샘한테 말을 안했더니

보통 환자에게 약을 주듯이 약을 지어 주신거다.

그 약을 나흘동안 어거지로 먹고 (약 먹는 동안 거의 술 취한, 혹은 4박 5일 밤 샌 사람의 정신상태로 지냈다) 다시 의사샘을 만나 아픈건 덜한데 여전히 아프다 말하니 약을 한 번 더 먹어보고 그래도 아프면 초음파를 보잔다.

 

- 아, 쌤. 저 약을 잘 못 먹어요. 지난번에 말씀드리는걸 깜빡해서 주신약 먹다 혼났어요.

- 어.. 그럼 드실 약이 없는데..

- 네? ㅠㅠㅠㅠㅠㅠㅠ

- 그럼 이렇게 드셔봐요. 하여간 다음에 봅시다.

 

약국엘 가니 약이 지난번과 다른걸 알아본 약사가 왜 빠졌냐고 묻는다.

 

- 지난번 약 먹고 어지러워 죽는줄 알았어요.

- 다음부턴 근육이완제를 빼 달라고 하세요.

 

두 번의 약 처방을 다 먹었는데도 크게 차도가 없어서 세번째 병원에 갔을땐 의사샘이 초음파를 보더니 어깨에 염증이 생긴건지 물이 찬건지 하여간 뭔가가 있단다.

충격파(?) 치료와 자외선 치료까지 하고 왔더니 좀 낫다.

네번째 가서는 주사까지 맞고 ㅠㅠㅠㅠㅠㅠㅠ 충격파+자외선 치료.

다섯번째도 네번째랑 동일.

오늘 또 가야 하는데 밍기적밍기적... 아, 정말 병원 가기 싫어..

 

건강합시다~~!!!

건강하게 꽃구경 다니고 먹을거 먹고 서재질 오래 하고 그럽시다~~ ^^

 

 

6. 지금 사용하고 퍼스나콘은

지난달 울 동네에서 주최한 무신무신 강좌에 만화가 박재동 선생님이 오셨다.

강의를 듣고 사인해 달라 하니 약 10초 정도만에 캐리커쳐를 그려주셨다.

제가 저리 이뻐요? ㅎㅎㅎ

쌤~~ 감사합니다. 잘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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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5-04-10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 먹으랴 치료하느라 고생이시네요. 병원 가는 거 정말 싫죠. 그러니 무스탕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건강합시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다정하게 지내요.

캐리커쳐 정말 예쁘네요. 저걸 십초 만에 그리다니. 크- 역시 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군요! 저는 일 년이 걸려도 저렇게 못그릴것 같은데요. ㅎㅎ


**아, 제목 보고 노래 부르면서 들어왔어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ㅎㅎㅎㅎㅎ

무스탕 2015-04-11 13:59   좋아요 0 | URL
약먹고 치료하는게 고생스러운건 아닌데 때를 맞춰 챙겨야 한다는게 귀찮아요 --;;;;
건강합시다!! 정말 어느시대고 누구에게고 절대 어울리는 구호라지요. 우리 그럽시다!! ㅎㅎ

담엔 다른 꽃 노래를 부르면서 오시도록 꼬셔볼게요~ 히히히 ^^a

라로 2015-04-10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헐~~~ 그런 실수를!! 한번 준 걸 뺏기(?)없기 아냐요???ㅎㅎㅎㅎ배째라 하시지~~ㅋ
2. 정말 아깝다!!!ㅠㅠ 팔천원이 애 이름도 아니라고 말하시지!! 무스탕님이 좀 더 졸랐어야 했을까요?? 아니면 피도눈물도 없는 아가씨!!ㅠㅠ 근디 둘 다 한국영화에요??
3. 이제 정성이 집에 왔을까요??? 여기 미국은 그런 게 없네요~~~ 여긴 각자 알아서 가라~~~뭐 이런식!!ㅎㅎㅎ N군도 이맘때면 갔을텐데,,, 암튼 무스탕님 정성이 이뻐하는 게 여기서도 막 느껴져욥!!!!ㅎㅎㅎㅎㅎ
4. 와와와!!! 완전 부러워요!!! 전 초딩 친구들 기억도 안 나요~~~ㅠㅠㅠㅠ 저 정말 불쌍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헐~~~~ 무스탕님 넘 열심히 일해서 그래요!!!! 건강이 최고!! 그래도 병원가요!! 다 나아야죠~~~~. 치료 받을 건 받아요. 주사는 저도 할 말 없지만;;;;ㅠㅠ 아프지마요!!! 이쁜 무스탕님 아프면 목련이고 노래고 뭐고 영화고~~~~암튼!!!
6. 지난번 댓글로 달아서 패스~~~ㅋ

무스탕 2015-04-11 14:02   좋아요 0 | URL
줬다 뺏는 실수 작년에 한 번, 올해 한 번. 두 번째에요. 담에 또 그럼 정말 혼내줘야지!
한 번 더 해피엔딩은 휴 그랜트가 나오는 미쿡 영화에요. 나름 재미있게 봤어요 ^^
나이가 17세라도 애기에요. 어제도 제 잠자리에서 잠들어서 지 자리로 옮기느라 낑낑댔지요.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어젠 정말 나가기 싫어서 밍기적 거리다 병원 안가고 ^^;; 오늘 아침 먹고 다녀왔네요. 다음주에 또 오래요 T^T
나비님도 치료 잘 받으시고 어여 쾌차하세요~

hnine 2015-04-10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바쁘셔도 조금이라도 짬을 내서 운동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장기적으로 보면 약보다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요. 더구나 약에 대해 민감하신 편이시라면.
저도 나이를 먹어가다보니 저와 비슷한 연배이신 분이 어디 몸이 안좋다는 말씀하시면 남 얘기같지가 않고 덜컥 하네요.

10초만에 그린 그림이 저렇게 훌륭하다니. 감탄합니다. 눈이 딱 무스탕님이시네요.

김훈의 `화장`은 책으로 읽었는데 너무 울적해서, 영화로 보면 더 그럴까봐 감히 볼 생각을 못하고 있네요.

정성이는 여전히 엄마가 하는 말을 듣나요? ㅠㅠ 정성이보다 어린 어떤 애는 벌써부터 엄마 말을 잘 안들으려고 하고 하루에도 엄마를 들었다 놓았다 하네요.

무스탕 2015-04-11 14:09   좋아요 0 | URL
운동이랑 스트레칭이랑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의사샘이 스트레칭도 심하게 하지 말래요. 어깨가 완전 상전이 됐어요;;;
제 친구들도 다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그러고 있으니 이젠 아플 때도 됐나보다 그러고는 있어요. 하긴 50년 가까이를 써 먹었으니 아직 멀쩡하길 바라는게 욕심일지도 모르죠 ( ˝)
저도 눈 그려주신거 보고 특징을 순간적으로 참 잘 잡아 내시네.. 했어요 ^^
화장은 어제오늘 안봤고 내일은 일요일이라 안볼것 같고 월요일엔 약속이 있어서 볼시간이 없고 보게되면 화요일에나 볼까 싶은데.. 전 보긴 볼 거에요. 꼭!!
정성이도 엄마말을 잘 안 듣죠. 들어도 억지로 듣죠. 말을 안 듣는게 뭐 심각한걸루 안 듣는게 아니고 쪼잔한것들, 지금해도 되고 이따해도 되는데 엄마는 지금해라 하는데 지는 이따 하고 싶어서 버티는 기싸움인거죠.
아무래도 시간이 흘러야 해결되는 증세인가봐요, 울 애들..

수이 2015-04-12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재동 선생님께서 거짓말 하실 일은 없을 테니 무스탕님은 대단한 미인인 걸로 제게는 뾰롱뾰롱 입력되었습니다 ^^ 어깨 치료 얼른 받으시고 아프지 마세요.

무스탕 2015-04-12 22:47   좋아요 1 | URL
절대 미인은 아니구요, 눈만 커요. 얼굴 작고 눈 크단 소린 많이 들었으니까요 ^^;
어깨는 나을똥 말똥 하여라.. 입니다. 은근 질질 끄네요 -_-

순오기 2015-09-01 0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박재동님이 그린 커리커처라니~~~~ 부럽네요!
무스탕님, 실물은 못봤지만 그간 봐온 사진을 생각하니 잘 맞는데요!^^

무스탕 2015-09-11 20:46   좋아요 0 | URL
아이고.. 순오기님. 댓글을 이제 봤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박재동님 강연 들으러 갔다가 사인해 달라니 요래 어여쁘게 그려주셨네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사무실에서 다른때 보다 더욱 은밀하게(?) 일을 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정성 ; 비 떨어저유

무스탕 ; 냅둬유~~

 

 

일을 일찍 마치고 정규수업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학교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더니 청소중이란다.

주차장으로 나와 우산을 가져가라니까 나와서 하는 말..

 

정성 ; 청소 다 했어. 이제 집에 갈거야

무스탕 ; 너 야자 아니었어?

정성 ; 오늘은 없어

무스탕 ; ......;;;;;;

 

 

고딩이 된 정성은 3월은 워밍업 시간을 갖자 해서 학교의 정규 수업 이외의 것은 일체 생략했었다.

이제 4월엔 뭔가를 해 보자 해서 일단 월.수만 야자를 신청하고

석식은 주 3일 이상이어야 식사를 할수 있다고 해서 월화수 석식을 신청했다.

(그러니까 오늘은 목요일, 야자나 석식이 없는 날인걸 잊어버린거다 -_-;;)

화요일은 밥만 먹고 와서 바로 학원엘 가면 되는 타이밍.

오늘도 일찍 와서 샤워후 이른 저녁을 먹고 학원으로 갔는데

저녁을 먹는 아이 앞에 앉아서 '엄마는 너가 **대를 갔으면 좋겠어' 했더니 '모든 엄마들의 소망야' 라고 응수를 한다.

'3년을 투자해서 80년을 편히 살면 안되겠니?' 했더니 '그게 말이 쉽지' 하는데 엄마도 알지..

다음주엔 2박 3일 수련회가 있다. 비행기, 배 이런걸 안타고 버스로 2시간30분가량 이동하는 천안 목천 지역이라서 일단은 안심..

같은 반에 중딩때 친한 친구들이 한 명도 없어 아직 편안하지 않은 정성은 가기 싫다고 징징~~~

이번에 가서 2박 3일동안 부대끼다보면 없던 정도 생길거다.

 

자~ 우리 정성이, 또 같이 잘 키워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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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5-04-02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맹이 정성이가 고등학생이 되었군요. 참으로 시간이 빨라요.
3년 투자해서 80년 편히 사는 대한민국은 확실히 정상이 아니지요.
그런데 요즘 학생들을 보면 3년 투자가 아니라 12년 이상 풀투자 같아요.ㅜ.ㅜ

무스탕 2015-04-03 21:40   좋아요 0 | URL
이젠 전혀 꼬맹이가 아니에요. 큰 오빠야축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ㅎㅎㅎ
지금 상황에선 3년동안 최대한 노력을 해서 뭔가가 되어야 잘못된 이 체계를 바꿀 자격(ㅠㅠ)이 생기니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면 투자해야죠. 슬프다..
그래도 제 생각에 울 정성은 초딩땐 많이 놀게 해준듯 싶은데요 ^^;

세실 2015-04-0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규환이 잘 키워야지요^^
규환 댕기는 학교는 야자 절대 안빼주네요. 하루만 뺐으면 좋겠고만~~~

무스탕 2015-04-03 21:4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울 정성이 세실님네 규환이 나비님네 노을이.. 모두 잘 키워야죠.
울 군포엔 사립고가 하나 있는데 거기가 그렇게 빡시게 시켜요. 야자 빼기가 어렵다 하더라구요. 애들도 숨 좀 쉬며 공부해야 하는데..

라로 2015-04-03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우리 규환이, 정성이, 노을이 잘 키워봐요!!
그치만 정성이는 커서도 엄마 닮아 재치있고 자신감 충만한 아이 같아요!!^^
근데 무스탕님이 가라고 한 대학은 어디????ㅎㅎㅎㅎ

무스탕 2015-04-03 21:46   좋아요 0 | URL
넵!! 열심히 키워 보아요!!!
정성이의 멘탈이 프리~~ 한 건 제 영향이 없지않아 다분히 있는듯도 보입니다만 자신감을 똘똘 두른 아이는 아니에요. 아직 어리바리 지내고 있죠..;;;;
글게 제가 팔랑거린 학교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의 로망인 s대라지요. 뻔뻔시럽게요. 효효효효효~~~~~

프레이야 2015-05-29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깜놀했어요. 정성이가 고3이라구요. 우리 나이 먹는 건 생각 안 하고 아이 큰 거는 놀라네요ㅎㅎ 올해 좋은성과 있길 바라요. 이제 더워지고 아이들 제일 힘들 때가 다가오네요. 힘!!!

무스탕 2015-05-29 14:53   좋아요 0 | URL
너무나도 반가운 프레이야님~♡
정성이는 아직 고3은 아니고요, 올해 고등학교 갔어요. 그렇지만 제 맘은 이미 고3엄마나 다름없다는...;;;;
1학년때부터 내신관리를 잘 해야 나중에 그나마 수월할텐데 이눔아가 아직 발등에 떨어진 불이 아니다보니 강건너 불구경 하듯 하네요. 에고....내 속이야... -_-
건강하게 지내세요~ :D

프레이야 2015-05-29 15:12   좋아요 0 | URL
아하 전 뭘 읽었죠ㅎㅎ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아직은요. 그러나 기본은 충실히.

무스탕 2015-05-29 15:44   좋아요 0 | URL
제 맘만 동동거려봤자죠, 뭐.
어제 담임선생님을 뵜는데 울 정성이 학교생활을 말씀하시는데 몸둘바를 몰랐다는... ㅠㅠㅠㅠ

순오기 2015-08-28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정성이 같이 잘 키워보자는 말이 어쩜 이리 정겹지요~^^
이렇게 올만에 와서야 같이 키우는데 손도 못 보태겠지만...ㅋㅋ

무스탕 2015-08-29 22:59   좋아요 0 | URL
잘 다녀 오셨어요? 얼마나 좋으셨어요? ^^
엄마의 밥상이랑 엄마의 빨래손은 기다려도 엄마의 사랑이 담긴 쓰담쓰담은 슬쩍슬쩍 거부하는 요즘 정성입니다.
머리 큰 머시마롤 자라고 있는거지요. ㅎㅎ

꿈꾸는섬 2015-08-28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어느새 고딩이 되었네요. 정성군
3년 투자해서 80년 편안히~ ㅋㅋ
잘 할거에요.^^

무스탕 2015-08-29 23:02   좋아요 0 | URL
참 오랜만이죠? 꿈섬님이랑 현준이, 현수, 글고 남편님 모두 잘 지내시죠?
현수도 학교 갔을듯 싶은데 이렇게 무심히 시간만 흘려보냈습니다.
투자의 중요성을 절감하지 못하는 정성이의 정신세계는 언제쯤 엄마의 바람대로 체워질까요? ^^;;;
 

요즘 출장나가서 일 하는곳 환경이 제법 맘에 든다.
시간 나는대로 한 권 한 권 꺼내서 들춰보는 재미.
요건 봤고 요건 나도 갖고 있고 이것도 있네?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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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5-03-24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걸 보면 알라디너 확실하네요.ㅋㅋ
꾸준한 책읽기가 안돼서 좋았던 기억에 의지해
김훈의 자전거 여행, 다시 꺼내놓고 흘끔거리는 중인데....^^

무스탕 2015-03-24 20:28   좋아요 0 | URL
저 책장을 바로 옆에 두고 일을 하다가 문득 꺼내서 휘리릭~ 넘겨보고..
제 가방에 분명 책이 있건만 제껀 꺼내보지 않고 저걸 눈독 들였었어요.
일 나갔던곳 교장선생님의 응접실 비슷한 곳이라는데 교장선생님 취향이 제대로 맘에 들었지 뭐에요.ㅎㅎㅎ

프레이야 2015-05-29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디 가서 저런 책장 보면 무작정 반갑더라구요. ㅎㅎ

무스탕 2015-05-29 14:56   좋아요 0 | URL
어디가 됐건 책을 마주칠수 있는 환경은 언제나 환영이고 더 좋게 보인다지요.
알라디너 모두가 앓고 있는 고치기 거부하는 중병이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