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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유키 하루오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2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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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반전은 사실이었다.
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2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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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생이 6명뿐인 외딴 학교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의 진실은?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2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3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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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년 전 끔찍한 사건을 소환해 다시 피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자의 정체는?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1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3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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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끔찍하게 목만 잘려 매달린 남자의 죽음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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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추석 연휴가 있었지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 완결편 2편으로 아쉬운 실적을 남겼다.

이제는 아무리 시간이 많이 있어도 쉽게 실적을 올리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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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PART ONE (2disc: 2D + 보너스BD)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23년 11월
35,200원 → 35,200원(0%할인) / 마일리지 36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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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의 최후의 대결
[블루레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2disc: 2D + 보너스BD)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25년 10월
35,200원 → 35,200원(0%할인) / 마일리지 36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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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완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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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림의 마음 - 조선의 두 천재 정선과 김홍도가 옛 그림으로 전하는 휴식과 위로
탁현규 지음 / 지식서재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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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이 책에서 다루는 정선과 김홍도가 1, 2등을 다툴 것

같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8명을 선정해 2권에 각 4명씩 다룬 책

'화인열전'을 펴낸 적이 있는데, 1권에 김명국, 윤두서, 조영석, 정선을, 2권에선 심사정, 이인상, 

최북, 김홍도를 다루었다. 암튼 전문가나 일반 대중이나 조선의 대표 화가로 정선, 김홍도를 꼽는데 

별 이견이 없을 것 같은데 이 책은 정선과 김홍도의 대표작들을 정말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게 부분 

도판들까지 수록해 해설한다. 낯익은 구성이라 확인해 보니 얼마 전에 읽었던 '조선미술관'의 저자 

탁현규의 책이었다.


먼저 정선과 김홍도의 삶과 그림에 대한 간략한 정리를 한 후 정선과 김홍도의 작품 해설에 각 장을

할애한다. 먼저 선배격인 정선부터 다루는데 포문을 여는 작품은 '귀거래도' 10폭 병풍이었다. 제목만

봐선 봤던 작품인지 긴가민가했는데 올해 상반기에 호암미술관에서 열렸던 '겸재 정선전'에서 봤던

작품이었다. 겸재 정선의 핵심 작품들을 총정리하는 대규모 전시여서 사실 이 작품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관람 당시엔 전혀 몰랐던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인왕제색도' 등 

정선의 대표작들이 총출동하는데 '동리채국', '유연견남산'처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작품들도 

적지 않았다. 아무래도 정선의 그림들 중에선 금강산 그림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지금은 

직접 가볼 수 없는 곳이라 더 그런 것 같다. 유홍준 관장의 '나의 북한문화유산 답사기' 상권을 통해

금강산의 매력을 물씬 맛보았는데 이 책에서 자세하게 다루는 정선의 금강산 그림들도 금강산의

진수를 충분히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정선의 또 다른 대표작 '금강전도'로 정선의 대표작 감상을

마무리한다.


김홍도는 흔히 풍속화로 유명해서 이 책에서도 풍속화들을 다루지 않을까 기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에서 '풍속도첩'을 전시한 적이 있어 대부분의 작품은 봤지만 자세한 해설을 곁들이면 더욱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풍속화들은 다루지 않았다. 그 대신 '고사인물도'

8폭 병풍을 시작으로 또 다른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고사인물도'도 확인해 보니 예전에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 전시때 봤던 작품이었는데 잊고 지내다가 이 책을 통해 작품 내용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서원아집도'는 작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봐서 아직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부채 그림도 있는 건 이번에 알았다. 이 책에서 자세히 다루는 '주부자시의도' 병풍도 혹시나

싶어 확인해봤더니 역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탕탕평평' 전시에서 봤던 작품이었다. 대미를

장식하는 '추성부도'는 그나마 '인왕제색도'와 함께 이건희 컬렉션 전시때 봤던 기억이 생생해서 

나름 훈훈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지 않으면 예전에 본 적이

있는 작품도 봤는지도 모르게 된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는데 눈으로는 제대로 확인하기 힘든 부분

까지 확대한 도판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줘서 고미술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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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읽을 책이 마땅치 않아 책장에 꽂혀 있는 책 중에서 아직 안 읽은 책을 고르던 중 선택받은 책이다. 

작가 이름이 낯설지 않아 확인해 보니 예전에 읽었던 '그녀가 죽은 밤' '살의가 모이는 밤'의 작가인

니시자와 야스히코였다. 외딴 곳에 있는 특이한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책 제일 앞에 학교

겨냥도가 있어 뭔가 본격 미스터리의 기운이 물씬 풍겼다. '학교'라고는 하지만 초등학생 6명밖에 없는

초미니 학교인데 화자는 여학생인 스텔라와 '여왕님'을 중심으로 자신과 '시인'은 스텔라파, '신하'는

여왕님파고 '중립'까지 총 6명을 소개한다. 독특한 분위기는 딱 예전에 읽었던 온다 리쿠의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등과 유사한 느낌이었다. 6명의 학생 외에 교장 선생, 코튼 부인, 사감 파킨스

까지 달랑 3명밖에 되지 않아 10명도 되지 않는 이곳에서 과연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했다.


교장 선생이 새로운 신입생을 데리러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새로 신입생이 올 때마다 

뭔가 사건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6명의 학생들은 미스터리 실습 과제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이곳에 어떻게 왔는지 기억도 없고 이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학생들은 이곳이 비밀 탐정 양성소라는 

둥 상상의 나래를 펴는 가운데 교장 선생이 데려왔던 신입생이 다음날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학교 

안에서는 파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교장과 사감이 신입생을 찾으러 나간 사이 학생들이 하나씩 

죽어나가고 건물에서 화재까지 일어나 학교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대환장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진실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이 작품과 유사하게 놀라운 진실이 드러나는 서술트릭 작품도 있지만 이 작품에선 독자만을 속이는

서술트릭이 아닌 등장인물도 진실을 모르는 새로운 트릭을 구사한다. 그러고 보니 두 작품이 트릭이

절묘하게 결합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본격 미스터리의 논리와 트릭의 마술이 잘 버무려진 흥미로운

작품이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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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 2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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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권에서 1953년에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에서 일어났던 끔찍한 살인사건은 미궁에 

빠진 채 세월이 한참 지나게 된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도도로키 경부도 퇴직해서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1973년 사건 당시 아키야마 후타로와 유카리의 결혼식 사진 등을 찍었던 혼조 

도쿠베에가 죽으면서 다시 얘기가 시작된다. '머리통 풍령사건'으로 불린 사건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음에도 과거의 사건을 소환하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혼조 도쿠베에의 아들인 혼조 나오키치는 

여러 번 위협을 당하면서 긴다이치 코스케에게 도움을 청한다. 혼조 나오키치는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 술독에 빠져 지내는 가운데 '앵그리 파이러츠' 멤버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인 상황에서 

혼조 나오키치가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하는데...


명탐정이란 수식어가 무색하게 '머리통 풍령사건'에서 속수무책이었던 긴다이치 코스케는 20년이 

지나 다시 부활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사건 당시 혼조 도쿠베에가 호겐 야요이를 

협박해 혼조 사진관이 크게 번성했음이 드러나는데 결국은 그의 아들이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뜬금없이 열린 앵그리 파이러츠 동창회도 누가 모임을 추진했는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요시자와 헤이키치가 살해당하고 

그 자리에 호겐 야요이의 손자 호겐 데쓰야가 있다가 체포당한다. 다시 발동이 걸린(?) 범인은 앵그리 

파이러츠 멤버 전부를 몰살시킬 것처럼 나오자 결국 긴다이치 코스케는 위험한 도박에 나서고 결국 

오랫동안 숨겨져 왔던 비밀이 드러나며 비극으로 마무리를 한다. 20년 전 사건의 진실은 좀 어이가 

없는 측면도 있었는데 끔찍한 비극을 감추기 위해 저지른 일들이 오랫동안 잘 숨겨져 왔지만 이를

이용하기 위한 악당의 협박에 모든 것이 허물어지고 또 다른 비극을 낳고 말았다. 긴다이치 코스케의

사실상 마지막 사건은 그렇게 비극으로 마무리되고 긴다이치 코스케도 미국으로 떠난 후 흔적도 

없이 사라져 시리즈가 마무리 된다. 애거서 크리스티처럼 자신의 명탐정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약간은

씁쓸한 퇴장인 느낌이었는데 아직 안 본 작품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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