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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나 저나 군고구마를 워낙 좋아해서 지난 겨울동안 고구마를 박스로 사다놓고 먹었답니다. 작년까지는 시댁에서 텃밭에 키운 고구마를 나눠주셔서 고구마 귀한줄 모르고 먹었는데, 돈 주고 사먹으려니 고구마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군요. 그래도 공장에서 만들어 나온 과자보다는 건강에 좋은 간식거리니 어찌 고구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한참 군고구마 맛있게 구워 먹었는데, 지난 주말에는 색다르게 먹어보고자 고구마케이크를 만들어 먹었네요. 고구마는 정말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

 

오랜만에 콩지님의 [No 오븐 콩지의 밥통 케이크]라는 책을 펼쳐 들었는데, 이 책에는 초간단 고구마 케이크 만드는 방법만 나와있더군요. 웬지 살짝 아쉬운 맛이 날것같아 예전에 만들었던 방법을 아이패드로 검색하여 옆에 놓고 만드니 아주 편하네요.^^

 

*** 재료 : 18cm 무스링 1개 분량

<고구마 무스> 고구마 삶은것 약 400g, 커스터드 크림 약 280g, 생크림 90g,

<커스트드 크림>  계란 노른자 2개, 설탕 4T, 박력분 2T, 우유 1컵 

카스테라, 커피시럽, 생크림 100g

 

이렇게 준비하면 맛있는 고구마케이크가 만들어 진답니다. 짜잔~~~~~

 

 

1.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찜기에 올려 고구마가 삶아지는 동안, 커스터드 크림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2. 계란노른자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섞어줍니다.

3. 밀가루를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4. 우유를 조금 넣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풀어준후, 나머지 우유를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5. 랩을 씌우고 포크로 구멍을 뚫어준후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테두리가 부풀어 오르는듯이 보이면 꺼내서 골고루 섞은다음 다시 렌지에 돌려주기를 두어번 반복합니다.

 

6. 따뜻할때 버터를 살짝 넣고 녹여주면 더욱 맛있고 부드러운 크림이 된답니다. 

 

 

7. 커스터드 크림을 만드는 동안 삶아진 고구마를 꺼내서 껍질을 벗시고 으깨줍니다.

 

 

8. 접시에 쿠킹호일을 깔고 바닥을 준비합니다.

9. 18cm 무스링을 접시의 중앙에 놓고 1cm 두께로 자른 카스테라를 빈틈 없이 바닥에 깔아줍니다.

10. 카스테라 위에 커피시럽을 숟가락으로 뿌려줍니다.

 

 

11. 삶아서 으깬 고구마에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12. 완성된 고구마무스를 링에 꾹꾹~~ 눌러서 담아준후, 냉동실에 넣어 단단하게 얼려줍니다. 콩지님은 1단으로 만들었던데, 저는 중간에 카스테라를 한번 더 깔아 2단으로 만들었답니다. 그러니까 카스테라-고구마무스-카스테라-고구마무스 이렇게 쌓았다는 거지요. 그래야 너무 흐물거리지 않고 힘이 있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양도 많아지잖아요.ㅎㅎㅎ

 

 

13. 고구마가 단단히 굳어질즈음~~~ 생크림을 휘핑하여 크림상태로 만들어줍니다.

 

 

14. 무스링을 제거한후 생크림을 골구루 발라줍니다.

15. 체에 내린 카스테라가루를 윗면과 옆면에 골고루 붙여줍니다.

16. 빵칼로 살짝눌러 선을 만들어주고, 남은 생크림을 짤주머니로 짜서 모양을 냅니다.

 

 

17. 가운데가 허전해서 생크림 한덩이 더 얹었는데 하지말걸 그랬네요.ㅎㅎ 그리고 냉장고를 뒤져 나온 호박씨를 하나씩 올려주니 먹음직스러운 고구마케이크 완성~~~

 

 

고구마 케이크 드시러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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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2-03-13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도 안 먹었는데 너무 합니다.ㅠㅠ
너무 맛 있어 보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입안에서 군침이 마구 도네요.^^

같은하늘 2012-03-16 01:14   좋아요 0 | URL
오~~ 이런~~~
아침은 꼭 챙겨드셔야 합니다.^^

토트 2012-03-13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다이어트중인데요...ㅠㅠ

같은하늘 2012-03-16 01:14   좋아요 0 | URL
날씬한 토트님께서 다이어트는 무신~~~
맛난거 많이 드세요~~~^^

순오기 2012-03-13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대단해요!!
먹고 싶다~~~~ 진짜 놀러가면 고구마 케잌 만들어줄거죠?
난, 한다면 하는 사람, 간다면 가는 사람~~~~~~ ㅋㅋㅋ

순오기 2012-03-13 07:30   좋아요 0 | URL
아~ 이거 알라딘에서 레시피 뭔가 하는 이벤트 있던데 거기 도전해보세요!^^

같은하늘 2012-03-16 01:16   좋아요 0 | URL
고구마케이크는 아니더라도 뭔가 하나는 준비하지 않을까요?
오기언니 보고싶어요~~~ㅎㅎ

그 레시피 뭔가 하는 이벤트 찾아보니 구입후 올려야 하더라구요.^^
그래도 알려주셔서 감솨~~~

울보 2012-03-1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정말 멋져요,
류가 보면 부러워하겠어요,
전 먹는 요리만 잘해요, 절대로 케익이나 빵만들기는 도전해본적이 없어서 류가 많이 좋아할텐데, 이렇게 요리 잘하는 맘을,,

같은하늘 2012-03-16 01:18   좋아요 0 | URL
요리를 잘 하신다니 부러울뿐이고~~~
저는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고 관심이 있을뿐이고,
빵만들기는 그냥 취미삼아 가끔 하는거지요.^^

프레이야 2012-03-13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모양도 너무나 근사하잖아요!!!
제거 한 쪽 남겨두세용~~

같은하늘 2012-03-16 01:19   좋아요 0 | URL
헉~~ 벌써 다 먹었는데 어쩌지요? ㅎㅎㅎ
언젠가는 프레이야님만을 위한 한조각을 준비 할 수 있겠지요?

마노아 2012-03-14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한 엄마표 웰빙 멋드러진 간식이에요!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같은하늘 2012-03-16 01:19   좋아요 0 | URL
어어~~~ 거기 침 넘어가는 소리 들려요~~ㅎㅎ

꿈꾸는섬 2012-03-14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정말 기가 죽어요. 저도 언젠가 케잌을 만들 수 있을까요?
너무 맛나보여요.^^

같은하늘 2012-03-16 01:20   좋아요 0 | URL
에고~~~ 관심 갖고 해보면 정말 별거 아닌데요.
꿈섬님 요리보니 하시면 잘 하실것 같은데~~~

하늘바람 2012-03-14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제가 고구마 케익크 넘 좋아하는데 저 당잘 갈게요

그런데 레시피 간단하다지만 막상 읽어보니 넘 어려워요.
아 부럽당

같은하늘 2012-03-16 01:22   좋아요 0 | URL
고구마케이크는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들 좋아하는 품목인듯~~~
레시피가 손이 여러번 가지만 그래도 어렵지 않은데...
사실 시트까지 구우면 더 복잡해지니 시판 카스테라를 이용하고~~
고구마만 준비하면 되거든요.
하늘바람님은 일이 바빠서 그러실거예요.^^

마녀고양이 2012-03-16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걸 만드셨단 말이예요?
와...... 역시나 같은하늘님은 저랑 같은 불량주부가 아니었어!
멋지세요, 진짜 맛나보여염~ 그리고 복귀를 환영합니다. ^^

같은하늘 2012-03-16 22:21   좋아요 0 | URL
세상에 불량주부가 어디있답니까?
더 많은 일들을 하고계시는 마고님께서 무신 말씀을~~~
제가 돌아오니 마고님 뵙기가 힘들던걸요~~ㅎㅎ
 

얼마전 제가 즐겨찾는 네이버 블로거인 콩지님의 세번째 책 <NO 오븐 콩지의 밥통 케이크>라는 책이 나왔답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콩지님의 블로그를 들락거리며 여러가지를 실습(?)해오고 있지만, 그래도 책이 있으면 더욱 편리하지요.^^ 그래서 콩지님의 첫번째 책
<NO 오븐 베이킹의 모든것 콩지의 착한베이킹> 
두번째 책 <콩지의 프라이팬 쿠키>까지 모두 소유하고 있답니다. 이상하게도 요리는 못하면서 요리에는 관심이 있어 요리책을 보면 자꾸 사고싶더라구요. ㅎㅎ 마음에 드는 책을 보면 사고싶은 이것도 정말 큰 병이예요.^^;;; 여하튼 저의 홈베이킹 관심분야는 케이크인지라 요 세번째 책이 제일 애착이 가네요.

어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책을 참고하여 케익을 하나 만들었어요.
작년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후 사교성이 많지 않은 저를 지난 2년 동안 이래저래 챙겨주는 옆동의 절친 언니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지요.^^
지난번에도 만들었던 치즈케익인데 이번엔 크리스마스라 윗면에 조금 장식을 하고 포장까지~~~
음... 그런데 아무리해도 초콜릿으로 글씨 쓰는건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ㅜㅜ 



만드는 방법은 지난번에 만들었던 치즈케익과 똑같고 장식만 한건데 그래도 다시 써야할까요? ^^;;

*** 재료 : 크림치즈 200g, 플레인요구르트 100g, 계란 3개, 설탕 100g, 전분 30g, 시판카스테라



1. 실온에 두었던 크림치즈를 볼에 넣고 풀어준후, 분량의 설탕 중 반을 넣어 섞어줍니다. 
2. 분리해 놓은 계란 노른자를 넣고 섞어줍니다.
3. 플레인 요구르트, 전분의 순서로 넣고 섞어줍니다.



4. 다른볼에 있는 계란 흰자를 거품내어 머랭을 만들어 줍니다. 나머지 설탕도 넣어줍니다. 
5. 만들어진 머랭을 치즈반죽에 나누어가며 섞어줍니다.



6. 밥통에 전체적으로 기름을 바른후, 시판 카스테라를 1cm두께로 깔아줍니다.
7. 반죽을 부어 만능찜 기능으로 60분간 쪄줍니다.



8. 완성된 모습~~ 찜이 완료되면 밥통째로 차가운 곳에 식힌후 뒤집어 빼냅니다.
치즈케익은 부드러워서 냄비뚜껑을 이용하여 조심해서 빼야 한답니다.^^



9. 치즈케익은 무게감이 있어 식으면 이렇게 살짝 가라앉아요.^^
그래도 날이 날이니 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 한번 내봅니다.ㅎㅎ



10. 그리고 선물할것이니 포장까지 완벽하게 해서 옆동의 절친언니께 전달~~~



허접하지만 정성을 담았는데, 언니가 너무너무 고맙다고 하니 제가 민망하네요.
맛이요? 맛은 저도 모릅니다.ㅋㅋㅋ
여하튼 저희 동네 사시면 요렇게 케익 선물도 드립니다. ㅎㅎ
여러분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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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12-23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동네로 이사와주세요. >.<

같은하늘 2010-12-23 17:17   좋아요 0 | URL
헉~~ 조선인님이 사시는 곳은 제 평생 서너 번 가본곳~~^^;;

순오기 2010-12-23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옆동네로 이사가고 싶어요.
아파트 나는 거 있는지 봐 주세요~ 언제 갈진 모르지만...

같은하늘 2010-12-23 23:39   좋아요 0 | URL
현명하신 선택이십니다. ㅎㅎㅎ
오기언니가 사시는 곳은 제 평생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 ^^;;
그러고보니 대한민국 땅덩이도 넓어요?

순오기 2010-12-24 10:05   좋아요 0 | URL
엥~ 광주에 한번도 못 와 봤어요?
그럼 올 겨울에 당장 내려오세요~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근사한 사찰음식전문점 봐 뒀어요. 완전 진수성찬이라 임금님 수랏상 저리 가라거든요.^^

같은하늘 2010-12-25 00:17   좋아요 0 | URL
어디 광주뿐이겠어요?
저는 거의 서울, 경기도 외에 가본 곳이 별로 없어요. ㅜㅜ
저도 그 상다리 휘어지는 밥상을 한번 먹고싶어요.^^

울보 2010-12-23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져요,
요리 잘하시는 분들 너무너무 부러워요,,,,

같은하늘 2010-12-23 23:39   좋아요 0 | URL
저기 뭉그러진 m자를 보시고도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부끄~~~ ^^;;;
잘하지는 못하고 그냥 즐겁게 합니다.

꿈꾸는섬 2010-12-24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야말로 부천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정말 맛있겠당~~
저 치즈케잌 좋아라해요. 먹고 싶다~~~
같은하늘님 메리 크리스마스~~~

같은하늘 2010-12-25 00:19   좋아요 0 | URL
어여어여 오세요~~~ㅎㅎㅎ
모든 알라디너들을 이 곳으로 집결시켜 정기적으로 오프모임도 갖고...ㅋㅋ
혼자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요.
항상 가까우면 나눠먹는데 이 생각만 하고 있네요.^^
날이 너무 춥지요? 마음만은 따뜼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행복희망꿈 2010-12-24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은하늘님의 동네로 이사가고 싶네요.
콩지님의 책 1권을 구입했는데, 아직 못 만들고 있다지요.^^
열심히 따라하면 같은하늘님처럼 맛난 케익도 만들수 있으려나~~~
엄마표 케익~ 정말 맛있겠네요.^^

같은하늘 2010-12-25 00:20   좋아요 0 | URL
우와~~ 세번째 분이세요.ㅎㅎㅎ
어여들 오세요~~~
처음 시작이 어렵지 한번 해보면 정말 쉽다는거 알게 되실거예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마녀고양이 2010-12-24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치즈 케익.
우리 집은 코알라가 만들어왔어요. 엄마보다 낫죠.
아,, 저두 자랑해야게따, 케이크. ^^

같은하늘 2010-12-25 00:20   좋아요 0 | URL
깔끔해야할 치즈케익에 장난좀 쳤어요.^^
코알라의 케익을 보러가야쥐~~~

자하(紫霞) 2010-12-24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렇게 만드는군요.
저는 저번에 밥통에 빵 만드는데,
한 번에 안되어서 만능찜 기능을 4번인가 눌렀던 거 같아요.
아~ 성질 버리겠더라구요.

같은하늘 2010-12-25 00:21   좋아요 0 | URL
엥~~~ 만능찜 시간을 맞추지 않으신게 아닌가요?
저희것을 보니 만능찜을 누르면 처음에 20분 나오고 시간을 눌러서 조정해야하는데... 그 깜찍한 외모에서 이런 말씀을~~~ㅋㅋㅋ

자하(紫霞) 2010-12-26 11:52   좋아요 0 | URL
타이머기능이 있다구요?
새로운 사실이군요.조사해봐야겠어요ㅋ

같은하늘 2010-12-30 19:33   좋아요 0 | URL
허걱~~ 설마하고 얘기한건데 사실인가 보군요. ^^;;;

양철나무꾼 2010-12-2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님 존경스러워요.
손으로 저어 반죽하셨단 말이죠?

같은하늘님, 어느동네 사세요?
저도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같은하늘 2010-12-25 00:22   좋아요 0 | URL
우하하하~~~ 네번째예요. 어서 이사오세요~~~
처음 시작할때는 손으로 저어서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핸드블랜드 구입했어요.ㅋㅋㅋ

마노아 2010-12-24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 가득 케이크예요. 아름다운 메리 크리스마스를 보여주셨어요. 같은하늘님도 성탄절 즐겁게 보내셔요!!

같은하늘 2010-12-25 00:23   좋아요 0 | URL
깔끔해야할 치즈케익에 너무 많은 낙서를 한게 아닐까 살짝 걱정이~~^^
너무추운 날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실비 2010-12-24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시다..
정말 케익 좋아하는데 놀러가고싶어욤 ^^

같은하늘 2010-12-25 00:24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실비님~~~
놀러오지 마시고 이사오세요.ㅎㅎ
다섯번째로 모실께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네이버의 파워블로거이신 콩지님의 왕팬입니다. 저를 홈베이킹의 길로 들어서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지요.^^ 오븐이 없으면 빵이나 쿠키를 만들 수 없다는 저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준 분이랍니다. 콩지님을 알게 된지도 어느새 일년반이나 되었군요.

콩지님을 알게된 후로는 집안에 누군가의 생일이 있을때면 항상 케익을 집에서 직접 만듦니다. 심지어 저의 생일에도 제가 직접 케익을 만들지요.ㅎㅎ 안그러면 옆지기가 거금을 들여서 사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 6월에도 여지없이 우리집 두 넘들의 생일이 지나갔습니다.
6월 6일 작은넘의 생일에는 모 제과점의 케익 쿠폰이 있어서 그걸로 구입했지만,
6월 13일 큰넘의 생일에는 올해도 제가 직접 케익을 만들어 줬습니다.
지난 12일 대한민국:그리스 전을 보면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잘 싸워 주었지요? ^^
오늘 대한민국:아르헨티나 전에서는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정말 기대되네요.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워낙 강팀이라 비기기만 해도 잘 한게 아닐까 생각되요.
그래도 모르니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아이 생일에 만든 축구공 케익을 올려봅니다.



콩지님이 월드컵 개막전에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만든것을 따라해본 건데, 역시 초보의 티가 팍팍 느껴집니다. ㅜㅜ 초콜릿으로 글씨 쓰는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그래도 오늘 저녁 우리모두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 한번 만들어 봅시다~~~^^

자~~ 그럼 케익 만들기로 들어갑니다.

*** 재료 : 박력분 120g, 코코아가루 20g, 베이킹 파우더 1/2t, 계란 3개, 설탕 100g, 
             카놀라유 30g, 우유 70g
     시럽 : 물 50 + 설탕 2T + 커피 1T
     장식 : 생크림 400g, 골드키위, 코팅다크초콜릿 100g, 그린초콜릿 약간


1) 우선 초코스펀지케익의 재료를 빠짐 없이 준비한후,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로 분리합니다.
    분리과정에서 노른자 하나가 깨졌네요.^^
2) 박력분과 코코아가루, 베이킹파우더는 섞어서 채쳐 둡니다.




3) 계란 흰자를 거품기로 저어 머랭을 만듭니다.
4) 머랭에 설탕, 계란 노른자, 카놀라유 순으로 넣어 섞어줍니다.
5) 채쳐둔 밀가루를 넣고 뒤집어 엎듯 가볍게 섞어준후, 밀가루가 80% 정도 섞였을때 우유를 넣고 마저 섞어줍니다.
6) 기름을 발라둔 밥솥에 부어 만능찜으로 40분간 찌면 초코스펀지 완성~~~



7) 만들어진 초코스펀지를 장식해서 케익을 만들어줍니다.
8) 원작자인 콩지님은 6인용 밥솥을 사용해 두께감이 있는데 저희 집에는 10인용 밥솥밖에 없는지라 얇아서 공처럼 둥근 모양이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시판 카스테라로 중간에 한층 더 넣어 주었답니다.^^ 크림을 발랐을때 둥근 모양이 나오도록 모양을 잡아 둡니다.



9) 생크림을 휘핑하여 크림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이때 무가당 생크림일 경우 10% 정도의 설탕을 넣는다고 하는데 각자의 취향에 따라~~~



10) 잘라둔 스펀지케익에 커피시럽을 뿌려주고 생크림을 듬뿍 바릅니다.
11) 그 위에 골드키위를 얻어주고 다시 빵을 올리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12) 겉에 생크림을 발라 둥그런 모양을 잡아줍니다. 이것도 콩지님이 만든건 깔끔하던데 저는 크림 바르면서 빵가루가 묻어서 흙묻은 공이 되고 말았습니다.ㅜㅜ



13) 짤주머니에 초콜릿을 담아 뜨거운 물에 담가 녹여줍니다.
14) 종이에 오각형을 그린후 그 위에 비닐을 깔고 초콜릿으로 오각형을 여섯개 만들어 줍니다.



15) 초콜릿이 굳으면 조심스레 떼어내서 케익을 장식합니다.
16) 공의 선 부분은 초콜릿으로 마저 그려주고 글씨를 씁니다.
17) 그린초콜릿이 없어 초코펜을 사용해서 잔디를 만들었더니 모양이 안나네요.

여하튼~~ 이렇게 해서 축구공케익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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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0-06-17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겟어요,,

같은하늘 2010-06-18 13:46   좋아요 0 | URL
남자아이들 인지라 순간만 무지 좋아하고 후다닥~~ 먹었답니다.^^

루체오페르 2010-06-17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집니다. 케이크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을텐데 이렇게 조리법까지 작성하다니요.
응원에 힘입어 꼭 우승 하리라 믿습니다!^^
아,케이크 급 고프네요 ㅋ

같은하늘 2010-06-18 13:47   좋아요 0 | URL
응원의 힘이 약했는지...ㅜㅜ
나눠드릴 기회가 언젠가 오겠지요.^^

꿈꾸는섬 2010-06-17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너무 멋지세요. 예쁘고 맛있겠고...아 정말 대단하세요.

같은하늘 2010-06-18 13:47   좋아요 0 | URL
콩지님이 만든걸 보면 그런 말씀 쏘~~옥 들어갈겁니다.ㅎㅎㅎ
그래도 맛은 있어요.^^

비로그인 2010-06-17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
이거 어디 입으로 먹을 수 있겠어요?
아까워~~~느무 아까워^^

같은하늘 2010-06-18 13:48   좋아요 0 | URL
벌써 다 먹고 없는데요~~~ㅎㅎㅎ

세실 2010-06-18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같은하늘 2010-06-18 13:48   좋아요 0 | URL
남자아이들이라 좋아도 그 순간 뿐입니다.
먹는데만 바쁘지요.^^

후애(厚愛) 2010-06-18 0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집니다.^^ 아 먹고싶당~ ㅎㅎ

같은하늘 2010-06-18 13:49   좋아요 0 | URL
후애님 한국 나오실땐 한여름이라 생크림 케익을 들고 나갈수 없다는...ㅜㅜ

마녀고양이 2010-06-18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아 부럽다.
와, 정말 멋져염. 진짜진짜진짜 멋져염!

같은하늘 2010-06-18 13:49   좋아요 0 | URL
와!!!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하늘바람 2010-06-18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같은 하늘님 요리책 만드셔도 되겠어요
아까운 걸 드신 거예요?
글씨도 넘 잘쓰시네요
넘 근사해요

같은하늘 2010-06-18 13:50   좋아요 0 | URL
전 그저 콩지님을 따라했을 뿐이고~~~
원작을 보시면 이런 말씀을 못 하실텐데...^^
그래도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ㅎ

순오기 2010-06-25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여기에 왜 내 댓글이 없는거지?
같은하늘님이 먹어 버렸나~~~~ㅋㅋㅋ
이번주는 포토랑 페이퍼랑 2관왕 먹었네요~~~축하축하!!^^

같은하늘 2010-06-26 23:53   좋아요 0 | URL
포토아니구 마이리뷰네요. 마이리뷰 두번째 되어보아요.ㅎㅎ
오기언니가 축하해주시니 기분이 더욱 좋습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중의 한분인 <콩지>님이 이번에 새로 책을 내셨더군요. 처음 나왔던 <콩지의 착한 베이킹>쿠키,케익,빵,파이를 비롯하여 각종 간식이나 디저트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면, 이번에 나온 <콩지의 프라이팬 쿠키>는 제목 그대로 각종 쿠키의 레시피가 나와 있는 책이랍니다. 크래커, 스콘, 디저트, 간식도 뒷편에 있긴 하지만 쿠키가 주제더라구요. 쿠키를 만드는 방법은 꿋꿋하게  No.오븐 작업이며, 쿠키를 프라이팬으로 굽는답니다. 다음 책으로는 <케익 편>을 지금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는데 사실 전 이 책이 정말 기대되요. 쿠키는 하나하나 만들려면 손도 많이가고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제가 잘 안만들거든요. 하지만 케익은 반죽해서 밥솥에 넣고 찜하면 뚝딱~~하고 나와서 여러명이 나누어 먹을 수 있으니 정말 좋잖아요.^^

평소에도 케익류는 자주 만드는데 귀차니즘으로 소개를 안하고 있다는거...^^
자~~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치즈케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에도 만들어서 옆동 언니에게 선물한 적이 있는데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집 아이들이 엄마도 ㅇㅇ엄마처럼 이런것 좀 만들어 달라고 했다는 후문이~~~ㅎㅎ



*** 재료 : 크림치즈 200g, 플레인요구르트 100g, 계란 3개, 설탕 100g, 전분 30g, 시판카스테라

재료도 간단하지만 만드는 방법도 까다롭지 않고 쉽답니다.^^



1. 시판카스테라를 1cm 정도 두께로 잘라 기름을 발라둔 밥솥의 바닥에 깔아준다.(사진이 아래쪽에 있네요.^^)
2. 실온에 두었던 크림치즈를 볼에 넣고 풀어준다. 분량의 설탕중 반만 넣고 섞어준다.
3. 계란의 노른자만 넣고 섞어준다.
4.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고 섞어준다.
5. 전분을 넣고 대충 섞어둔다. (밀가루는 오래 저으면 끈기가 생겨서 빵이 떡이 되지만 전분이라 그런 걱정은 없답니다.)



6. 다른 볼에 계란 흰자를 거품내어 머랭을 만든다. 나머지 설탕도 섞어준다.
7. 5번에 6번을 나누어 넣어가며 섞어준다.



8. 반죽을 카스테라가 깔린 밥솥에 부어주고 바닥에 탁탁 쳐서 정리한후 만능찜으로 60분 찐다.
9. 치즈케익은 부드럽기 때문에 밥솥채로 충분히 식혀준후 뒤집어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차게해서 먹어야 맛있다.^^

이상 가뿐하게 요구르트치즈케익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 커피를 안 마시지만 진한 커피와 함게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여러분~~~ 치즈케익 드시러 오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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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5-25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햐~~~
맛있겠다아~~~~~
저 하나만 주세효^^

같은하늘 2010-05-25 02:23   좋아요 0 | URL
받으셔요~~ 휘리릭~~~^^

세실 2010-05-25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갑니다...
아 치즈케익 좋아해요. 커피 마시고 있는데 저도 한쪽만 주세요^*^

같은하늘 2010-05-26 16:07   좋아요 0 | URL
의외로 치즈케익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전 사실 만들어 놓고도 한쪽 이상은 못 먹는데...^^
가까이 계시면 나눠 드리고 싶어요.

후애(厚愛) 2010-05-25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먹으려 갑니다~~~
아직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쬐끔만 보내 주세요~~~ ^^

같은하늘 2010-05-26 16:07   좋아요 0 | URL
앗!! 시간이 한참 지났어요.^^
지금은 뭐 좀 드렸지요? ㅎㅎㅎ

자하(紫霞) 2010-05-25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생각외로 쉽네요.
한번 해봐야 겠어요~~

같은하늘 2010-05-26 16:08   좋아요 0 | URL
정말 쉬워요.
재료도 특별한거 없고 전기압력밥솥만 있으면 해결~~~
저렴하게 치즈케익을 먹을 수 있어요.^^

마녀고양이 2010-05-25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맛있겠다.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같은하늘 2010-05-26 16:08   좋아요 0 | URL
이거 정말 쉬우니 치즈케익을 좋아하신다면 꼭 만들어 드셔 보시길~~~

L.SHIN 2010-05-25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홈메이드 쿠키.....대단...

같은하늘 2010-05-26 16:09   좋아요 0 | URL
별로~~~^^
그냥 레시피데로 따라하면 되더라구요.

꿈꾸는섬 2010-05-2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치즈케잌 좋아요. 커피랑 먹고파요.ㅎㅎ

같은하늘 2010-05-26 16:09   좋아요 0 | URL
이런 치즈케익 좋아 하시는분 정말 많아요.^^
한 쪽 날려드리고 싶어요~~~

순오기 2010-05-25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맛나겠다아~~~~~~6월 마지막주에 올라가면 만들어줄 거죠?ㅋㅋ
우리 막내가 엄마도 배워서 하랍니다.ㅜㅜ

같은하늘 2010-05-26 16:11   좋아요 0 | URL
제 생각에 오기언니는 치즈케익 느끼하다고 하실것 같은데...ㅎㅎ
저도 빵 좋아하지만 치즈케익은 한 조각 이상 못 먹는다는...
아이들은 치즈케익 좋아하고 만드는 방법도 쉬우니 한번 해줘보세요.

순오기 2010-05-26 18:55   좋아요 0 | URL
치즈케익 말고 같은하늘님이 만든 거면 종류 안 가리고 다 좋아요.ㅋㅋ
빵 못 먹으면 집에 안 내려올 태세~ ㅋㅋ

같은하늘 2010-05-27 00:08   좋아요 0 | URL
오기언니 오래 보기위해 붙들어 두려면 빵을 안 만들면 되는거군요.ㅎㅎ

하늘바람 2010-05-2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정말 갈까봐요. 음 순오기님 6월 마지막주에 가신다고요?
저도 따라 갈까 ~아웅 먹고프다

같은하늘 2010-05-26 16:13   좋아요 0 | URL
아웅~~ 저야 모두들 만나면 좋지요.^^

순오기 2010-05-26 18:57   좋아요 0 | URL
6월 마지막 주말에 친정식구들 모이고
월요일까지 서울서 놀다 심야로 내려올까 생각중인데 월욜에 뭉칠까요?^^
같은하늘님은 그날 나한테 케익 만들어줘야 해요. 왜냐면....

같은하늘 2010-05-27 00:08   좋아요 0 | URL
왜냐하면? 무슨 날인가요? 궁금~~~

꿈꾸는섬 2010-05-27 00:49   좋아요 0 | URL
6월말일 저도 가고 싶어요.^^ 아마 귀빠진 날 아니실까요?

같은하늘 2010-05-27 02:22   좋아요 0 | URL
그렇다면 이거 심적 압박감이~~~ -.-;;
보기에는 좋았는데 맛 없으면 어쩌나요?

2010-05-26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7 0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0-06-01 0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두 권 사고 아이들에게 볶여 죽을 것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읽으려고 산 거라고 아무리 외쳐도 듣지를 않네요. 줄줄이 직화오븐에, 저울에, 핸드믹서기에... 샀거나 사려 하고 있는 중. 준비물만 잔뜩 준비하고 만들기는 할런지 그건 여전히 의문입니다.

같은하늘 2010-06-03 13:01   좋아요 0 | URL
치즈케익은 정말 만들기 쉬워요.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좋아한답니다. 쉬운것부터 하나씩 도전해보세요.^^
 
아담하고 예쁜 책이지만...

새학기 들어 두번째 맞이하는 놀토~~
일요일에는 아이들과 서울랜드로 나들이를 가기로해서 토요일이 무지하게 바빴다. 거기에 한 몫을 더하는 숙제가 있었으니 <엄마와 함께 요리하기>란 주제로 일기를 써오라는거였다. 지난번 학교 청소후 선생님과 잠시 갖았던 티타임에 어느 엄마가 일기쓸때 주제를 주셨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더니 바로 이런 중대한(?) 과제를 주신다.ㅜㅜ 일기는 그냥 느낀데로 생각나는데로 쓰게 놔두지 무슨 주제를 주라고 하는건지 마음에 안든다.

새학기 들어 첫번째 놀토에도 아이들과 오렌지스콘을 만들며 놀았는데 또 무엇을 만드나 고민하다, 그냥 만만한 스콘이나 만들자고 했다.^^

이번엔 지난번과 다른분의 책을 활용하여 스콘을 만들어 보았다. 한마요라는 분이 쓰신 <사계절의 홈베이킹>을 펼쳐 아이들과 선택한 것은 <블루베리스콘>이다. 모든 재료가 준비가 되는데 블루베리가 없어서 건포도를 사용했다. 이젠 몇번 해보았다고 약간의 부족한 재료는 내맘데로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샤워크림이 없을때는 플레인 요거트를 키친타월에 받쳐서 사용하라 길래 그렇게 했다.



** 재료 : 무염버터 40g, 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8g, 설탕 30g, 소금 1/2ts, 샤워크림 100g, 바닐라익스트랙 1ts, 건조 블루베리 40g, 다크 초코칩 40g, 달걀물 또는 우유 약간 



아이들은 밀가루를 채로 내릴때부터 신이난다. 아래로 떨어지는 밀가루가 하얀눈송이 같다고 깔깔대며 서로 하겠다고 싸우기도한다. 재료를 넣고 섞을때도 아이들과 함께 만지는 느낌과 변화되는 모양, 색상등을 얘기하면 더욱 재미나다.

1.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설탕, 소금, 버터를 섞어 손으로 비벼가며 고슬고슬하게 만든다.
2. 샤워크림과 바닐라 익스트랙을 넣고 섞는다.
3. 어느정도 반죽이 한덩이가 되면 건포도와 초코칩을 넣어 섞는다.
4. 반죽은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1시간 동안 휴지시킨다.



5. 휴지한 반죽을 밀대로 밀고 세 번 접어서 다시 밀대로 밀기를 두 번 정도 반복한다.
6. 모양틀이 없는 관계로 컵으로 동그랗게 찍어내고 나머지는 뭉쳐서 칼로 잘라주었다.
7. 우리집은 오븐이 없기에 후라이팬에 스콘을 굽는데 오븐에서 구울때보다는 약간 얇게 해준다.
8. 후라이팬에서 제일 약한 불로 16-18분 정도 구워주고 뒤집어서 5분 정도 굽는다.



이렇게 해서 블루베리스콘 레시피를 변형한 건포도스콘 완성!!!
오븐에 굽지 않아서 스콘 특유의 옆트임이 안생기고, 앞뒤로 구워 모양은 안예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갖고 만나게 먹었으면 성공~~~
후라이팬에 굽기에 안익을 것을 걱정하여 얇게 밀어 구웠기에 책에서보다는 못생겼다.
스콘은 만들기가 어렵지 않으니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에 딱 좋은 메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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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03-29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에 올리신 오렌지 스콘과 비교해서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레시피에서 사워크림을 보고 안되겠네 했는데 읽어보니 플레인 요거트 물기 빼서 사용하셨군요. 한번 해볼만 하겠어요.
이스트 없이 베이킹 파우더 만으로 저렇게 부풀면서 옆트임이 생기는게 전 암만해도 자신이 없어서 아직 한번도 안 해봤는데...

같은하늘 2010-03-31 11:07   좋아요 0 | URL
오렌지스콘은 오렌지향 때문에 상큼하지만 유자차를 먹었을때 같은 약간은 달면서도 쌉쌀(? 표현이 안되요)한 맛이 나서 작은아이는 싫어하더군요. 근데 건포도스콘은 씹히는 맛과 초코칩이 들어가 달콤하니 두 아이가 다 좋아하더군요. 전 오렌지스콘이 더 맛있었어요.^^

순오기 2010-03-29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친절한 레시피를 봐도 해볼 생각은 하지도 않는 게으른 아지매.ㅜㅜ
그냥 담에 인천가면 같은하늘님한테 해달라고 졸라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어요.ㅋㅋ
주제일기는 3학년 정도에 보통 하는데 아드님이 2학년이죠?
일기감 찾는 게 귀찮으면 주제일기도 괜찮은 방법이긴 하죠. 엄마 숙제가 돼서 그렇지~끙!^^

같은하늘 2010-03-31 11:09   좋아요 0 | URL
아이~~ 오기언니는 게으른게 아니라 바쁘신거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다 컸기에 이런걸 하실 필요가 없는게 아닐까요? 미리 연락주시고 오시면 준비할께요.^^ 주제일기는 엄마의 숙제라 싫어요. ㅎㅎ

하늘바람 2010-03-29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넘 부러워요

같은하늘 2010-03-31 11:09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도 바빠서 못하시는거니 괜찮습니다.^^
가까운데 살면 태은이 먹으라고 나눠주면 좋을텐데...

꿈꾸는섬 2010-03-29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의 레시피는 정말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게으른 전 절대 따라하질 못한다죠.ㅎㅎ

같은하늘 2010-03-31 11:10   좋아요 0 | URL
저도 쉬운거 아니면 못한답니다.ㅎㅎ

울보 2010-03-30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전 왜,
이렇게 빵만들기가 잘 안되나 몰라요,
솔직히 겁이 나서 시도도 해보지 않았어요,,ㅎㅎ

같은하늘 2010-03-31 11:10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처음엔 이걸 어찌하나 고민 많이했는데 한번 시작해보니 할만하고 재미나더라구요.^^

후애(厚愛) 2010-03-31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이쁜 여동생하나 입양 안 하실래요? ㅎㅎㅎ
같은하늘님 집에서 살고파요~ ^^ 그럼 매일 맛난 것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ㅋㅋㅋ

같은하늘 2010-04-01 01:50   좋아요 0 | URL
저야 예쁜 여자형제가 생기면 정말 좋지요. 하지만 매일 맛난것은 먹을 수 없답니다.ㅋㅋㅋ 옆지기님이 요리 잘 하시잖아요.

세실 2010-04-01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스콘..저 스콘 참 좋아하는데. 어제 빵집 가서 찾으니 없네요.
먹고 싶어라...
만들 생각은 안하고 사먹을 생각만 하는 게으른 세실^*^ ㅎ

같은하늘 2010-04-01 16:02   좋아요 0 | URL
아웅~~ 이런 글 볼때마다 가까운데 사시는분들 모셔다 차 한잔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그런데 세실님은 게으른게 아니라 바쁘신거잖아요.

프레이야 2010-04-01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것도 맛나보여요. 가까이 계시면 얻어먹으러 갈텐데요..ㅎㅎ

같은하늘 2010-04-01 16:02   좋아요 0 | URL
오늘같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은은한 커피향과 함께 여러분들 모시고 수다떨고 싶어요.^^

코스모스 2010-04-0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의 블러그 좋아서 알라딘에 가입했어요.
오븐은 없는데 만들고 싶은것이 많고,
스콘 만들어 보고 글올릴께요.언제가될는지 모르겠지만요...
게다가 제마음속 대통령님을 공유하신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같은하늘 2010-04-01 16:04   좋아요 0 | URL
어머나!! 저 많이 놀라고 감사하네요.
처음 시작이 어렵지 한번 해보면 쉽게 하실 수 있을거예요.
글올려주시면 보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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