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동희 장군 치과에서 한나절을 보냈어요
앞니 네개나 썩고 삭아서 새 이를 만들어주기로 했거든요.
비용도 장난 아니었지만
수면유도제를 먹고 술추한것처럼 비틀거리는 아이가 참 안스러웠어요.
수면유도제를 먹었다고 다 금세 잠드는건 아니래요.
치료 받을 땐 심장이 벌렁벌렁
다리가 후들후들.

오늘은 제가 힘이 없네요.
동희장군.
아파서 표정은 안좋지만 이가 생긴 거 보이시죠?



 
 
야나 2015-03-06 13:04   댓글달기 | URL
힘내요 동희 장군~ 눈망울이 사슴처럼 맑아요. :)

하늘바람 2015-03-06 13:57   URL
네 야나님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두런두런

무서운 보이스 피싱
어젠 국민은행 수유지점 김동현 대리라며 전화가 왔다.
김재환씨를 아냔다.
내 통장, 신분증 복사본, 위임장을들고 465만원을 찾으러왔단다.
그러면서 내주민번호늘 댇다.
내가 그 사람을 모른다하니 그 김재환이란 사람이 막 도주했단다.
그 사람은 수배명령을 내렸단다.
그래서 김동현 대리는 옆 사람에게 경찰에 신고 좀 하라햏고 옆 사람이 예 하는 소리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틀렸다.
그두엔 수유지점 지구대 경장.
강북 경찰서 사이버관련 형사가 전화가 왔고.
난 약간 웃음이 났지만 알았으니 지금 당장경찰서로 갈테니 기다리라 했다.
경찰은 빨리 오라고.
물론 나는 가지 않았다.
신고도 안했는데 수배명령에 바쁜 경찰이 그리 전화를 할 리가 없으니.
나는 국민은행 수유지점에 전화하니 김동현 대리라는 사람은 없단다.
하하.
참 아주 한편의 관객 참여극을 본 느낌이다.



몸에 안좋은 신호가 있어 병원에 왔다.
별일 아닐게 뻔하지만.
검진 중인 사람은 그렇듯 큰병이거나 혹은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

빨리 검사 마치고 집에 가고 싶다.


마음이 분주했다.
태은양은 2학년이 되었고
동희 장군은 집에서 더 가까은 곳으로 어린이집을 옮겼다.
일을 하려고 준비 중이다.


춥지만 봄이 오는 걸 느낀다.

 
 
보슬비 2015-03-03 13:17   댓글달기 | URL
헉. 점점 지능적으로 바뀌네요. 그나저나 주민번호에 전화번호를 아니 더 찜찜해요. 끝까지 듣지 말고 그냥 끊는것이 상책인것 같아요. 듣다가 함께 동조될듯... ㅠ.ㅠ

하늘바람 2015-03-03 21:36   URL
무서운 세상이에요.저도 찜찜한데 피해를 입은게 없으면 벌줄 방법이 없대요

해피북 2015-03-03 19:24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참 대단하세요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판단하셔서 잘 넘기셨어요^^ 토닥토닥~

하늘바람 2015-03-04 01:13   URL
저도 첨엔 어찌해야할까했어요
하지만 마지막 연기자가 좀~~

서니데이 2015-03-03 20:36   댓글달기 | URL
처음부터 보이스피싱인줄 아셨나봐요.

하늘바람 2015-03-04 01:12   URL
그런건 아니에요
첨엔 좀 긴가민가했어요
하지만 경찰이 그케 한가하게 나서지 않던데요

앤의다락방 2015-03-03 21:02   댓글달기 | URL
별위 별 수법이 다있네요. 읽으면서 제가 속아넘어가네요... 하늘바람님 대단하셔요^ ^

하늘바람 2015-03-04 01:12   URL
사실 두번째예요
몇달전 검찰청이라며~~

나옹 2015-03-04 10:23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실제로 은행 직원이름 대는 보이스피싱도 있대요
그래서 은행직원들도 난감할 때가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보이스피싱 받아봤는데 계좌뭐라고 하는 순간 깨닫고
바로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바로 후후 깔았어요ㅠ
무서워서 원...ㅠㅠ
 

새해가 다가옵니다.

말을 아끼고 더 많이 듣고
대신 많이 쓰자고

맘 먹습니다.

 
 
 

킬미힐미 황정음 대사라네요.




# 돌연변이가 아니야. 너만 그런 게 아니라고. 누구나 마음속에 여러 사람이 살아.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내가 있어. 포기하고 싶은 나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내가 매일매일 싸우면서 살아간다고. (7회, 건물 옥상에 올라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차도현(지성)의 제5인격 안요섭을 절박하게 만류하며)



그렇구나
하며
숨을 내뱉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참 편리하게 사람을 해석한다.
자기 느낌대로.
그리고는 그게 아닌데도 믿고 억울해한다.

내가 자기를 교묘하게 이용했다며 너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뭘 이용했지?
어디에?
밥도 안 넘어가고 잠도 안 온다.


 
 
2015-02-16 04: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6 0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5-02-16 04:07   댓글달기 | URL
이걸..좋다고 하기는 뭣하고..오해는 풀어요.이해로 만들기를...서로 배려가 지나쳐 생기는 오해도 있어요 .그러니까..저.좋아요의.의미는.토닥토닥~입니다.

하늘바람 2015-02-16 08:49   URL
감사합니다
네.그런데 오해가 풀려면 실타래가 되어 엉키네요

나비종 2015-02-16 05:52   댓글달기 | URL
어차피 자기 자신이 아닌 이상 타인을 완벽하게 이해시키거나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상대가 그렇게 믿는다는 것은 하늘바람님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인거지요. 그건 님으로서도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구요. 다만 잘못 해석된 자신을 바로 잡아 표현할 필요는 있습니다. 대신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그 말을 믿고 안 믿고는 이제 상대의 몫이구요.
님의 마음을 글로 표현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한 번 객관화 되었다는 것이니, 이제 현명하게 잘 풀어나가실 일만 남았네요^^

하늘바람 2015-02-16 08:52   URL
아 참 어려운 부분입니나
긴 댓글 감사해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장소] 2015-02-16 09:04   댓글달기 | URL
그럴땐 시간에게 양보해요..넉넉한 사람이..팔짱도 끼고 여유도 부리는 거라는
오해 좀 하라고 해요.아니면 말죠.진심은 언젠가 돌아올거라고..어떻게든 자신도 깨닫는 날들이 있지않나요? 자신의 일로 인해 아..이랬을 수도..있는데..라고 여유가..필요한 걸수도요...그러니..다 해도 안되면...거리.두고 한 텀 쉬어 가기..그 수밖에..좋은 인연은 다시 만날수 밖에 없답니다.그러니.믿으세요.^^♥

2015-02-16 09: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5-02-16 09:08   댓글달기 | URL
윽~^^; 그럼 손 아래 인가요..윗분인가요?

하늘바람 2015-02-16 09:09   URL
^^

2015-02-16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6 09: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6 0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6 0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6 0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양철나무꾼 2015-02-16 10:33   댓글달기 | URL
밥도 안넘어가고 잠도 안 온다는 님이 누굴 어떻게 이용할 수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이 한 말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진짜 님의 인생을 살아보세요~^^

하늘바람 2015-02-25 10:27   URL
네/ 연연해 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사이도 있네요. ㅠㅠ

강리리 2015-02-16 10:34   댓글달기 | URL
그정도는 애교죠. 제가 겪은일에 비하면~^^ 식사도 제대로 하시고 맘편하게 주무세요. 오해한 사람은 나중에라도 진실을 알게될거에요

하늘바람 2015-02-25 10:27   URL
진실 따위는 필요없을 때도 있더군요.
함께 토닥토닥

세실 2015-02-16 11:20   댓글달기 | URL
얼마나 속상하셔요...
오해는 꼭 푸시길요^^

하늘바람 2015-02-25 10:28   URL
오해를 풀려고 하니 더 꽁꽁
그래서 내비두려합니다.
세실님 덕분에 명절 잘 보냈어요.

강리리 2015-02-16 11:21   댓글달기 | URL
네~^^ 진심은 통하죠

마녀고양이 2015-02-16 11:46   댓글달기 | URL
그런 말 들으면 진짜 억울하더라구요..
대체 누구야 누구!!

맘 상하셔서 밥도 못 넘기는 님을 보니 속상하군요 ㅠㅠ

하늘바람 2015-02-25 10:29   URL
마고님
저 때문에 속상하시다니 넘 감사해서 눈물나요.
그래서 제가 마고님 아디만 봐도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