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 정교하게 양각되어 있었다. 석송령은 그 특이한 문양들을 주목하여 보았다. 한동안 문양을 살피던 그의 두 눈빛이 크게 흔들렸다. "이건 회회문자(回回文字:아라비아 문자) 같은데..." 그것이 난해하기 그지없다는 회회문자임을 간파한 석송령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옥패를 뒤집 어 보았다. 후면에는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 끄는 듯한 기세의 필치로 양각된 글이 자리잡고 있다. 글 자의 수는 모두 열. <배교지존친림(拜敎至尊親臨) 교도앙복(敎徒仰伏)!> "정말 대단한 필체다. 그런데 배교지존(拜敎至尊)이라니... 그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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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첫날부터 지각은 물론이고... 좌석버스 요금 1200원도 아까운 이 살림에, 지갑에 와장창창~ 금이 가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 택시비 4800원 = 띠리링~~~~~~ 띠리리리링~ 띠리링~~~ 절망적이야ㅠ^ㅠ [ 대일고등학교 ] "휴우~ 다행이다... 문은 안 잠궜.......윽!" 재빠르게 사태를 파악하고 교문을 통과하며 막 안심을 하려던 찰나, 묵직한 무언가가 씨게 내 귀를 잡아끌었다.-ㅁ- "야, 이 자식아! 너는 입학식 날부터 지각이냐??" "어=0=!!! 목소리만 들리고 선생님이 어디에 계신지 안보여요-0-...." 정말 학생주임이라고 추측되는 인간은 내 시선 상에 포착되지 않았다. .......정말이다....-_-;;; "여기 있다. 이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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