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지난 2월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하고 신학기 보조가방독서 100단 포스터를 받았답니다.

안그래도 작은아이가 3월 부터 문화센터에 그림을 그리러 다녀야해서 스케치북이 들어갈만한 넓은 가방이 필요했는데, 알라딘에서 보내주신 신학기 보조가방이 딱이네요. 센스쟁이 알라딘~~입니다.^^ 그리고, 책 읽기를 즐기는 큰 아이는 눈에 익은 <도전 100권! 2012년 어린이 독서왕> 포스터에 눈길을 주는군요. 2년전 여름방학에도 도전한 적이 있기에 별거 아니라는 투로 아주 쉽게 100권 달성을 장담하고 시작했답니다.

 

 

여름방학 도전 할 때도 살짝 건의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번호 순서가 가로로 나왔네요. 옆으로 번호가 이동하는것 보다 아래로 써내려 가는게 편하다고 아이가 말했었거든요. 지난번에는 아무 생각없이 아래로 써내려가다 번호가 그게 아닌걸 발견했기에, 이번에는 번호 잘 보고 쓰라고 미리부터 당부를 했답니다.^^

 

 

겨울방학은 끝났지만 4교시 단축수업에 학원이라고는 영어학원 하나밖에 다니지 않으니 시간적 여유가 많은 우리아이~~ 거기다 기나긴 봄방학까지 있었으니 100권 달성은 일도 아니라고 호언장담하며 시작했답니다. 음... 하지만 그게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2년 전에는 저학년이라 그림책도 많이보고 동화책이라도 글밥이 많지 않았는데, 이젠 제법 수준이 높아져서(?) 만만한 일이 아니랍니다. 그래도 한가지 원칙이라면 만화책은 권수에 포함하지 않는다입니다.

 

 

그리고 엄마의 작은 소망이라면 사회나 역사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주는거 였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주로 고르는 책들은 동화책이나 과학분야의 책이기에 다른책들은 제가 골라서 손에 쥐어 주어야만 하더군요. 이제 고학년 축에 들어가니 역사도 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엄마를 닮았는지 역사에 통 관심이 없으니 어쩔까나...-.-;;;

 

 

아이들 책을 구입하기는 하지만 모두 살 수는 없기에 아파트 단지에 매주 목요일에 오는 이동도서를 많이 활용한답니다. 작은아이도 책버스라며 시간만되면 신나서 뛰어가는데, 신간서적도 많고 아이가 좋아하는 버스안에 책이 가득하기에 더욱 책과 친해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조금 가면 작년 가을에 새로 문을 연 도서관이 있어 토요일이면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한답니다. 아직 책이 많지는 않지만 시설이 편리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더군요. 아이들에게는 <독서통장>도 발급해 주어 빌려본 책을 반납하면 책 목록을 찍어주는 재미난 기계도 있어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다음에는 작은 아이의 대출증도 만들어 독서통장을 해주어야 겠습니다.

 

 

에구~~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네요.^^;;;

여하튼 출발~~을 외치며 첫번째 스티커를 붙이고 열심히 도전을 시작했지만, 마감일이었던 지난주까지 84권을 읽어서 도전기를 못 올렸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84권 도전기라도 올려보려고 알라딘에 들려보니 마감일이 일주일 연기되었더군요.ㅎㅎ

 

우리아이도 일주일 연기라는 말에 다시 박차를 가하며 열심히 읽었지만 오늘까지 95권 성공입니다. 아이는 자기가 싫어하는 분야인 역사책은 만화도 껴줘야 한다고 박박 우겨서 살짝 꼼수를 부려 마지막 다섯권은 <맹꽁이서당>으로 채워줬습니다. 원칙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성취감 만족도도 중요하거든요.^^ 그리하여 100권 성공~~~ 물론 만화책 포함하면 100권이 넘겠지요.

 

 

 

아이가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보니 역시나 동화책과 과학분야의 책이 반이 넘어갑니다. <윔피키드>와 <신기한 스쿨버스 테마과학동화> 시리즈를 신나게 보고있습니다. 만화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가 역사분야에 관심을 갖아주기를 바라며 <맹꽁이서당>을 권해주었답니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더니 부담 갖지 말고 보라하니 술술술~~ 잘도 읽어 나가더군요. 읽다보면 궁금해서 또 다른 역사분야에도 관심을 갖아 주기를 바랄뿐~~~

 

작년 가을에 경주로 여행을 다녀온 덕분에 경주에 관련된 책은 열심히 찾아 봅니다. 얼마전 TV에서도 경주가 나오니 가본 곳이라며 기억하더군요. 역시나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게 제일이라는 결론입니다. 올해부터는 토요일이 모두 휴업이니 학부모님들이 바빠질것 같습니다. 일단은 도서관 나들이를 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 보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여러분야의 책을 읽히려고 노력했는데 약간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아이에게 권해주길 잘 했다고 생각되는 책은 <어린이를 위한 시간관리의 기술>이랍니다. 행동이 많이 느린 아이라 항상 엄마가 옆에서 잔소리를 하는 편인데, 깨달음이 있었는지 조금씩 변화가 보입니다.^^ 역시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책에서 배우는게 최고입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해지겠지만, 항상 지금처럼 책과 가깝게 지내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책, 동화책, 동시

                          

 

 

 

    

 

 

 

 

  

 

 

 

 

 

 

 

 

 

 

 

 

 

 

 

 

 

 

 

 

 

 

 

 

 

 

 

 

 

 

 

 

과학,수학,논리

 

 

 

 

 

 

 

 

 

 

 

 

 

 

 

 

 

 

 

 

 

 

 

 

 

 

 

 

 

 

 

 

 

 

 

 

 

 

 

 

 사회,경제,역사,철학

 

 

 

 

 

 

 

 

 

 

 

 

 

 

 

 

 

 

 

 

 

 

 

 

 

 

 

 

 

 

 

 

 

 

 

 

인물,자기계발,직업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12-03-17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왕 근사해요 우아
책읽는 모습이 어찌 저리 의젓할까요
책장도 정말 깔끔하네요

같은하늘 2012-03-19 02:07   좋아요 0 | URL
약간의 꼼수를 부려 완성했어요.ㅎㅎ
쇼파에서 삐딱한 자세로 책 본다고 저한테 지적당하는걸요.
그런 모습은 자세를 비뚤어지게하고, 허리에도 안좋아 성장에 문제가 된다고...^^;;
그래서 쇼파말고 방바닥에서 보게하면 어느새 엎드린자세가...

후애(厚愛) 2012-03-18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자랐네요.^^

주소 알려 주세요~ ㅎㅎ

같은하늘 2012-03-19 02:07   좋아요 0 | URL
제가 요즘 이렇게 깜박깜박해요.ㅋㅋ
 

큰아이가 방학을 하던 7월 17일은 나의 불행의 시작이었다.^^;;; 
거기다 작은아이 유치원도 방학이 3주나 된다니,
이 무더운 여름을 아이들과 지지고 볶으며 뭘해야 할까나 고민고민...
그래도 여름휴가 다녀오고, 영화도 보고, 뮤지컬도 보고, 곤충 체험전도 다녀오고, 
할아버지댁, 외가집 다녀오니 후다닥 방학이 지나갔다.

문제는 지난 월요일이 개학이었는데 방학숙제를 안했다는 거다. ㅜㅜ
그래서 지난 일주일은 밀린 방학숙제 하는 주간이었다.
형은 집에 있는데 자기만 유치원 보내냐고 투덜거리는 작은넘을 유치원에 보내놓고,
큰 아이와 머리 맞대고 열심히 밀린 방학숙제를 했다.

그림도 그리고, 체험보고서도 쓰고, 가족신문도 만들고...
딱 하나 만들기가 남았는데 도대체 만들기에 소질이 없는 아이가 만들만한게 보이지 않는다. 집에 있는 만들기 책을 뒤적이다가 아이가 할 만한 것을 하나 골랐다.

풍선에 신문을 붙여서 만드는 저금통이었다. 이 정도라면 아이도 쉽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다. 책에는 종이풀을 만들어서 하라는데 번거로울것 같아, 인터넷을 뒤지니 물풀로 그냥 신문지를 붙여서 만들면 된단다. 그런데 아무리 붙여도 단단한 느낌이 나지 않는다. 신문과 전단지를 번갈아가며 열겹은 붙였나 보다.ㅎㅎㅎ



처음엔 이렇게 간단하게 놓고 시작했다.
그런데 풍선을 너무 크게 불었나 생각보다 종이가 많이 들어간다.



아이들은 신나게 종이 찢고, 붙이고~~~ 
욕심쟁이 작은 넘은 저도 하겠다고, 더 크게 분 풍선을 들고 저러고 있다.



처음엔 신문을 열심히 붙였는데 계속하다보니 어디를 붙이고 어디를 안 붙였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마트 전단지와 신문을 한겹씩 번갈아가며 붙였다.
10겹 정도를 붙이니 조금 단단해진 느낌이 들어 말리기 위해 두었다.



다음날...
마르고 나니 아주 무척 단단해졌다.ㅎㅎㅎ 다행이다.
여기에 한지 모양의 포장지를 잘개 잘라 다시 붙인다.
책에는 개구리로 나왔지만, 그래도 저금통은 역시 돼지저금통이 최고~~~



포장지를 붙이고 하루가 지나 딱딱하게 마른것에 돈을 넣을 구멍을 만든다.
구멍을 만드니 풍선이 쩍쩍~~ 소리를 내며 종이에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꼬리가 될 구멍쪽에서 풍선을 잡아 당기니 저렇게 찢어진 모양으로 나오네... 신기하다.^^
집에 굴러다니는 상자를 오리고 포장지로 포장해서 코, 귀, 다리를 만든다.
그리고 몸통에 붙여주면 돼지저금통 완성~~~



장장 3일에 걸쳐 만들어진 돼지저금통...
<나의 꿀꿀이>라는 이름이 붙은 돼지저금통의 뒷태, 옆태, 윗태~~~ㅋㅋㅋ
꼬리는 모루철사를 볼펜에 말아서 붙여주었는데 실감나네~~~



그리고 완성된 돼지저금통의 앞태~~~
여러분~~~ 부자되세요~~~~~~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4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노아 2010-08-25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 가족이 손재주가 많은가봐요. 만드는 것마다 너무 훌륭한걸요!

같은하늘 2010-08-26 10:38   좋아요 0 | URL
마무리에는 엄마의 손길이 들어갔지요.ㅎㅎ
저학년이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2010-08-26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26 1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가방 2010-08-26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는 돼지가 탄생했네요.
풍선으로 만들기는 여러가지 응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길쭉한 풍선으로는 뭘 만들 수 있을까 생각중......^^

같은하늘 2010-08-26 10:39   좋아요 0 | URL
재밌는 돼지~~ㅎㅎ
길쭉한 풍선으로는 오이,호박,가지 등을 만들 수 있겠네요.^^

순오기 2010-08-26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잘 만들었어요, 엄청 수고했다는 걸 나는 알아요.^^
유치원 근무할 때, 사과에 한지를 붙이고 붙여서 빨간 색칠하고 니스 칠해서 진짜 사과처럼 만들어 나무에 매달았거든요. 그런 사과를 수십개 만들었지요. ㅜㅜ

같은하늘 2010-08-26 10:39   좋아요 0 | URL
그런 사과를 수십개씩이나... 허걱~~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든 작업이더라구요.^^

하늘바람 2010-08-26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주 많은 엄마덕에 아드님은 좋겠당
너무 잘만들었어요

같은하늘 2010-08-26 10:40   좋아요 0 | URL
똑바로 못 한다고 구박받으면서 해도 좋을까요? -.-;;;

꿈꾸는섬 2010-08-26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정말 재주가 좋으세요.^^ 넘 멋져요.

같은하늘 2010-08-26 10:57   좋아요 0 | URL
헥~~~ 너무 엄마가 도와준게 티나나요? ㅎㅎㅎ
그래도 아이가 풍선에 종이 붙이고, 눈,코,입 그리기도 다 했는데...

마녀고양이 2010-08-26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그저 감탄 중.
그러고보면, 코알라의 학교는 정말 방학숙제가 적은 편입니다.
이번에도 독서록과 일기 빼면 거의 없었거든요.
제가 복받은거져~ ㅋㅋ

같은하늘 2010-08-26 17:24   좋아요 0 | URL
독서록과 일기는 기본으로 EBS 방송듣고 기록하기, 그리기, 만들기, 선택과제까지 허거덕~~~ 일주일 동안 빡시게 시켜 보냈더니 도장하나 꽝 박아 보내주더군요.ㅜㅜ 노력한 성의가 아까워요.

꽃임이네 2010-08-26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잘 만들었어요님 .울아들은 만들기 ,일기 ,독서록 , 안해 갔습니다 .
박물관 활동 체험학습만냈어요 ,

같은하늘 2010-09-01 00:19   좋아요 0 | URL
기본 과제라 해갔는데 그냥 확인만 하고 보내더군요.
삼일동안 열심히 만든건데...ㅎㅎ

울보 2010-08-26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방학숙제가 많군요,
만들기 제주가 없으시다니요. 이렇게 잘 만드시는데,,
볼때마다 감탄하고 놀라고 부러워하고 있습니다,,,ㅎㅎ

같은하늘 2010-09-01 00:20   좋아요 0 | URL
책을 보며 열심히 따라하고 있을뿐~~~
저는 작년에 류의 방학숙제 보고 얼마나 놀랬는데요.ㅎㅎ

잎싹 2010-08-27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돼지의 탄생이네요.ㅎㅎ

같은하늘 2010-09-01 00:20   좋아요 0 | URL
멋지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우리집 큰 아이 어려서부터 책 읽는것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밤에 잠자리에 들려면 보고싶은 책을 한보따리씩 들고 왔지요. 엄마는 책을 읽다가 꽤가나면 여러장을 겹쳐서 넘기기도 했는데, 아이는 바로 알아차리고 책장을 앞으로 넘겼답니다. ^^;;; 아이가 글 읽기가 가능해지면서 엄마가 동생을 돌보느라 바쁠때면 혼자 조용히 책을 읽는 아이였지요. 그러던 아이가 작년에 학교에 입학하면서 제일 큰 불만이 책 읽을 시간이 별로 없다는 거였답니다. 학교는 유치원보다 일찍 끝나지만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았지요.

작년 1년은 학교생활 적응기간 탓에 책을 많이 보지 못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2학년... 1학기에 학교에서 독서마라톤을 했습니다. 110일동안 자신이 읽고싶은 코스를 정해서 완주하는 대회였지요. 여러분야의 책을 다양하게 읽고 간단한 기록을 남겨야 하는데, 기록하는것을 싫어하는 아이라 5,000Km 코스에 도전 했답니다. 총 5,232쪽 95권을 읽어서 독서마라톤 완주상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방학 알라딘에서 100권 읽기 도전을 한다하니 당연히 자기도 참여 한다더군요. 지난 7월 16일에 방학기념(?)으로 주문한 책과 함께 포스터가 도착하여 바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책 제목만 쓰고 홍비 스티커 붙이는거라며 신나게 출발~~~

그리고...... 이미 지난주에 100권 읽기에 성공했는데, 사진만 찍어두고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너무 열심히 놀러 다니고, 책만 읽었더니 내일이 개학인데 방학숙제를 하지 못했다는 거지요. 이번주 일주일 동안 작은 아이 유치원에 보내놓고 엄마랑 머리 맞대고 밀린 숙제하느라 고생좀 했답니다.ㅎㅎㅎ



책 제목도 직접 쓰게 했는데 아직 저학년이라 글씨는 크고 칸이 작아서 긴 제목 쓰기는 쉽지 않더군요. 그리고 다음에 이런 포스터를 만드실때는 번호 순서를 세로로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처음에 번호는 보지 않고 그냥 써서 1,11,21... 이 칸에 제목을 썼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이렇게 쓰는게 더 편해 보이더군요. ^^



저희 아이방은 벽면이 모두 책꽂이라 포스토를 붙일 곳이 없어 이렇게 책상에 세워 두었습니다. 아이가 주로 책상에서 책을 보는데 바로바로 꺼내서 직접 제목을 쓰라는 은근한 협박이기도 했지요.^^ 안그러면 워낙 글씨 쓰는걸 싫어하는 아이라 안 쓸것 같아서요. 이번 여름방학 아이는 신나서 이렇게 보고싶은 책을 항상 책상에 쌓아두고 보았답니다.



여기는 우리 아이의 공간으로 저 책상에 앉아 공부도 하고 책도 읽는답니다. 책상 옆의 책꽂이에는 교과서 외에 요즘 아이가 신나게 보았던 책들이 꽂혀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동생도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과 전집류들을 꽂아 두었고, 다른 한 쪽은 작은 아이가 보는 유아용 그림책들이 있습니다. 옆지기는 온 벽이 책이라며 책이 너무 많다고 하지만, 저는 이렇게 재미나게 책을 보는 아이들이 고마울 뿐이지요.^^



자~~ 요런 자세로 책을 읽는데 사진 좀 찍자니 아이가 얼었네요.ㅎㅎ 그래도 V를 날려주는 센스~~~



책을 읽은 후에는 여름방학 숙제로 독서록을 남겼습니다. 책은 많이 읽지만 기록은 싫어해서 독서록 10편 써오라니 정말 딱 10편만 쓰더군요. 다른 재미난 책으로 더 쓰자고해도 선생님께서 10편만 써오라고 했다며 절대 사절~~ 글씨를 워낙 못 써서 이걸 공개해야하나 고민했는데 그냥 올려봅니다.^^



확대해 보면 <홈런을 한번도 쳐보지 못한 너에게>를 읽고 주인공 루이에게 자신이 태권도단증을 따기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편지로 쓰고, <선인장 호텔>을 읽고 독서퀴즈도 만들어 보고, <고맙습니다, 선생님>을 읽고 패트리샤 폴라코 작가의 책은 항상 감동적이라며 작가에게 편지를 쓰고, <사시사철 우리놀이 우리문화>를 읽고 마인드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 밖에 위인전이나 과학서적은 전집류를 보아서 적지 못했고, 만화책이나 너무 간단한 그림책도 적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100권 훨씬 넘게 보았답니다.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습관 앞으로도 변함없기를 바라며, 아들~~~ 내일이 개학인데 오늘까지 밀린 방학숙제 하느라 수고했다.ㅎㅎㅎ 2학기도 화이팅!!!

이제와서 아이가 적어 놓은 목록의 책들을 찾아보니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온 전집의 제목도 두권 있군요. 칸이 모자라 도전 100권 포스터에 적지는 못했지만 읽었던 책까지 모두 찾아 보았답니다. 여러분야를 읽히려고 노력하지만 항상 문학과 과학 분야의 책이 주를 이룹니다. 이제 학년이 올라가면 역사분야의 책도 좀 읽어주어야 할텐데 통 관심이 없으니 걱정이네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만한 역사분야의 책은 뭐가 있을까요? 아시는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수학은 재미 없지만 책은 재미나서 자꾸 본다는 수학관련책...

      





과학도 영어로 볼 수 있구나!하며 놀랬던 책...







동시집...







그림책은 언제든 볼 수 있고 여러번 보아도 재미나다며 보았던 책...



























남자아아리 그런지 항상 관심있게 보는 과학분야의 책...















언제봐도 재미나다는 동화책... 책 읽다가 혼자서 키득거리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사회,문화,철학과 관련된 이야기...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체오페르 2010-08-22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네요.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군요. 아드님께서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나가서 보기 좋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하는 습관이 커서 큰 도움이 되겠죠?^^
마인드 맵으로 정리까지 하다니! 어른보다 낫네요.ㅎㅎ

하늘님 아래 책 잘 받았다는 제 글 보신거죠? 중요한 체크사항입니다.ㅋ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같은하늘 2010-08-23 02:27   좋아요 0 | URL
체계적 관리?!? 절대 아니구요. 책 보는걸 워낙에 좋아합니다. 하지만 본 것을 기록해야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데 글씨 쓰는거 정말 싫어해서 걱정입니다.ㅜㅜ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0-08-23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역시 야무지게 아이들 기르시는 같은하늘님.
온 벽이 책으로 도배된 것,, 비슷해요. ㅎㅎ
예전에 시아버님이 오셔서 그런 비슷한 말씀하시던데 살짝 기분 별로였지요.
뭐하러 이래 책을 많이 사냐는 걸로 들렸거든요.
아무렴 우린 그렇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말에요.

같은하늘 2010-08-23 02:28   좋아요 0 | URL
저희 집에 함께 사는 사람도 매일 우리집엔 "책이 너무 많아!!"라고 해요.
하지만 정말 책이 많은 알라디너 댁을 본다면 그런 소리 부끄럽지요.^^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을 보기만 해도 배부르지 않나요? ㅎㅎㅎ

순오기 2010-08-23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전 100권 달성~~~ 축하해요, 짝짝짝!
내가 읽은 건 21권 뿐이네요.
저학년이 읽기 좋은 역사책 뭐가 있을까 찾아볼게요.^^

같은하늘 2010-08-23 02:31   좋아요 0 | URL
이 늦은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뭐하세요?
그래도 어린이 책을 많이 보시니 21권이나 읽으셨네요.^^
오기언니가 추천해 주시는 책이라면 정말 감사하지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머큐리 2010-08-23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저 놀랍다는.. 우리 아이들과 유전자구조가 틀린것 같은데요..ㅎㅎ
아님..부모 차이인 걸까요?? 흠^^

같은하늘 2010-08-24 13:51   좋아요 0 | URL
부모의 차이는 아닌것 같습니다.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둘째는 책 보다는 몸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ㅎㅎ

꿈꾸는섬 2010-08-23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같은하늘님 정말 대단하셔요.
큰아이 100권 달성 축하해요.
이 페이퍼보면서 어쩜 이리 부끄러운지......
전 제 책 읽는것만 좋아서 애들 책은 조금만 읽어주고 거의 관리도 안해주거든요.
아, 부럽다. 나도 같은하늘님 같은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같은하늘 2010-08-24 13:53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 아이들 앉혀놓고 책 자주 읽어주시는것 같던데요.
울집 큰넘은 혼자서 책을 보기때문에 그냥 책상에 책을 놓아두기만 하면되요.^^
워낙 책 보는거 좋아하니 별로 신경 안쓰고, 새로운 책을 주기만 하면 된다는...
저는 대신에 제가 보고싶어 책을 사놓고 못 보고 쌓아두는게 많아요.ㅜㅜ
언젠가는 보겠지라고 생각하며 산답니다.ㅎㅎㅎ

책가방 2010-08-23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십니당.. 부러워용.. 그럼 같은하늘님께 진건가요..?(부러우면 지는거다 ㅋㅋ)
작은 아이도 어려서는 분야를 가리지않고 열심히 책을 읽더만 요즘은 편독이 심해져서 걱정이랍니다. 아이가 아니라 제가 100권도전- 이런게 해봐야겠는걸요..^^

전 29권 읽었네요...ㅎㅎㅎ

같은하늘 2010-08-24 13:55   좋아요 0 | URL
어느쪽으로 편독을 할까요?
저희 아이도 동화책과 과학책을 주로 좋아하거든요.
역사나 사회물을 좀 봐줬으면 하는데 통 관심이 없네요.
혹시 역사책 쉬운것 아시면 추천좀...ㅎㅎㅎ
이 중에 29권 읽으신거면 많이 보셨네요.
저도 못 본거 몇 권 있거든요.

마노아 2010-08-2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 꿈나무들이 쑥쑥 자라고 있어요. 반가운 일이에요.
세어보니 19권. 으하핫, 이거 세어보는 것도 재밌어요.^^ㅎㅎㅎ

같은하늘 2010-08-24 13:55   좋아요 0 | URL
19권... 마노아님도 역시 어린이책 사랑~~~
저도 다른분들 서재에 가서 몇 권 읽었나 세어봐야겠어요.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8-23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여름 방학 100권...
그렇다고 코알라와 비교하면 안 되겠죠,, 하면서도 이미 비교 중~ 아흐흑.

같은하늘 2010-08-24 13:56   좋아요 0 | URL
세상에서 제일 안좋은 교육방법이 비교~~~
코알라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좋은 경험 많이 했잖아요.
그게 훨씬 좋은 산교육 아닌가요?

pjy 2010-08-24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어릴때부터 책읽기는 좋아라했지만 독후감은 치를 떨었던 아이라서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얼결에 독서부장하고 얼마나 힘들었는데요ㅋ

같은하늘 2010-08-25 15:16   좋아요 0 | URL
설마... pjy님 글을 읽으면 웃음이 나도록 재미난데요.ㅎㅎ
 

내일이 스승의 날이다.
이런 날은 귀 막고, 눈 감고 살아야지...
며칠 전부터 여기저기 들리는 소문에 선생님 선물을 하네 마네 말들이 많았다. 난 큰 아이 때부터 스승의날이라고 따로 선물을 해보지 않았다. 대신 큰 아이가 글씨를 쓸 줄 알기 시작해서는 아이와 함께 카드를 만들어서 보냈다. 하지만 작은 아이는 큰 아이와 달리 좀 많이 개구져서 선물을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하며 며칠동안 고민 많이했다. 하지만 결론은 그냥 말기로 했다. 유치원비 정당히 내고 내 아이를 맡겼는데, 선물 받았다고 아이에게 잘 한다면 선생님의 자질을 의심해야 하는거로 생각하기로 했다. ^^  그대신 이번에도 큰 아이 학교 선생님과 작은 아이 유치원 선생님께 보낼 카드를 만들었다.

요즘은 예쁘게 종이를 오리거나 아이들을 위한 종이접기책이 다양하게 나와있어 참고하면 예쁜카드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작년엔 핑킹가위를 이용해서 카네이션카드를 만들었는데 올해는 인터넷 검색하고 집에 있는 책을 참고하여 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자~~ 그래서 완성된 카드가 짜잔~~~



많이 부족해 보일수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 종이를 접어서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다.^^
카네이션 접기가 어렵지 않아 아이가 혼자서 접고, 나는 색지에 자리잡아 붙여주기만 했다.

카네이션 만드는 재료는 꽃이 될 부분인 7cm X 7cm 크기의 빨간색 색종이 6장과 꽃받침이 될 부분인 2cm X 2cm 크기의 초록색 색종이 여섯장만 있으면 된다.



꽃부분은 빨간색 색종이를 사각주머니접기를 한후 앞쪽만 아이스크림접기를 해준다.
앞쪽과 뒷쪽을 따로 접었다 펴서 자국을 만든후 카네이션처럼 지그재그로 잘라주기만하면 끝이다.



꽃받침은 종이가 작지만 아이가 잘 접어 주었다. 접는 방법은 설명이 필요없다.^^



그리고 이것을 합쳐서 붙여주면 꽃이 된다.



아이에게 카드에 선생님께 쓰고싶은 말을 써보라니 학교에서 배운데로 계절인사로 시작한다. 역시 시키는데로 하는 바른생활 학생이다.^^ 봉투는 무슨색으로 만들까 하다가 너무 많은 색을 사용하면 어지러울것 같아 같은 노란색으로 만들었더니 어느것이 카드이고 어느것이 봉투인지 구분이 안가네... -.-;;;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이제와서 다시 만드리~~ 감사하는 마음이 전해지면 되는 것이지...^^
선생님~~~ 부족한 우리아이 사랑으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28)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잎싹 2010-05-1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네요.
서재브리핑 따라 왔어요.
카드 구경하러구요.
글만 있네요.ㅎㅎ

저는 모두 생략했답니다.ㅋ
아이들에겐 작년 선생님들께 편지쓰라고 했어요.
역시 편지가 부담없고, 감동주고 제일 낫죠?

같은하늘 2010-05-15 00:34   좋아요 0 | URL
아고~~ 글쓰다가 잠시 사라진 사이 다녀가셨군요.^^
역시 편지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울보 2010-05-1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저는 그냥 류에게 ㅋㅏ드만 쓰게 했는데 손재주도 없고요
학교에서 꽃도 안되고 선물도 안받으신다고 해서
그냥 카드만
대신 작년에 류 일학년 담임있던 선생님은 몇일전 류랑 잠깐 찾아갔었어요
올해가 우리학교 마지막있으시는 날이고 작년에는 정말 아무것도 감사 표시를 못해서
,,내아이가 학교란곳에 다니면서 첫선생님이라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거든요,,ㅎㅎ

같은하늘 2010-05-15 16:53   좋아요 0 | URL
저희 선생님도 아무것도 안받겠다 하셨다하더라구요. 그래서 꽃이 담긴 카드를 만들자고 했는데 멋진가요? ㅎㅎ

순오기 2010-05-15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승의날은 아이가 편지나 카드로 감사 표현하고, 학년이 마칠 땐 엄마가 감사하면 좋을 거 같아서...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어요. 가끔은 스승의 날에 책선물을 한 적도 있긴 하네요. 특별히 열성이신 선생님께는...^^

같은하늘 2010-05-15 16:54   좋아요 0 | URL
전 유치원도 학교도 선물이란거 안보내 봤어요. 오기언니는 학년이 마칠때 어떻게 감사 표시를 하셨을까요?

순오기 2010-05-15 22:05   좋아요 0 | URL
학년 끝날 때, 책선물 했다고요.^^
나는 책이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ㅋㅋ

hnine 2010-05-15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예삿솜씨가 아니시라니까요...

같은하늘 2010-05-15 16:54   좋아요 0 | URL
정말 쉬워요. 아이가 접은건데요...^^

마녀고양이 2010-05-15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요.
저희는 학교에서 공문이 왔더군요. 촌지와 선물 금지라구요.
덕분에 학교 선생님 선물은 고스란히 친정 어머니 차지가 되겠습니다!

같은하늘 2010-05-15 16:55   좋아요 0 | URL
그 예쁜 목도리요? 나중에 하나 다시 떠서 겨울에 학년 마칠때 선물하면 어떨까요?

마녀고양이 2010-05-17 15:31   좋아요 0 | URL
아, 그런 방법도 있네요.
진정 고마운 선생님께는 그렇게 드려야겠어요~

세실 2010-05-15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들어간 카네이션 최고죠^*^ 예뻐요~~
전 그냥 조용히 지나가려고 합니다.
작년에 준비했던 선물 그대로 보내주신거 보고 아차 싶더라구요.

같은하늘 2010-05-15 16:55   좋아요 0 | URL
전 항상 조용히 카드만 보내요. ㅎㅎ

중전 2010-05-15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참 부럽습니다. 좋은 시절을 살고 계시는군요.
저는 언제 그 시절이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들의 친구 열두 명이 근처에 왔다가 들러서 점심밥 해주었어요.
정작 아들녀석은 다음 주 연휴에나 내려온다네요.
품에 두고 있을 때가 그립습니다.

같은하늘 2010-05-15 16:56   좋아요 0 | URL
좋은시절... 하지만 살고 있을때는 그것을 모른다는게 문제지요.^^
아드님 친구 열두명의 밥상에는 무슨 반찬이 올라왔을까요?

중전 2010-05-15 22:11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누리고 있을 때는 그러려니 하잖아요.
반찬은...사진 한 장 찍어둘 걸 그랬나봐요.
넓은 접시에 반은 카레, 반은 돼지불고기 덮밥으로 해 주었지요.
군소리 안합니다.
우리 집 가훈이 '주는 대로 먹는다'인 걸 아는 녀석들이니. ㅎㅎㅎ

같은하늘 2010-05-20 00:55   좋아요 0 | URL
그렇게나 넓은 접시가 열두개나 있으시군요.^^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0-05-15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너무 깜찍해요.
아래 리본도 이쁘구요.
전 이런 카드도 한 번 안 만들어보고 성의 표시도 안 해요.ㅠ
완전 무성의한 학부모에용..

같은하늘 2010-05-20 00:56   좋아요 0 | URL
너무 유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꽃을 보내기도 그렇고해서 꽃을 접어 카드를 만들었는데...

비로그인 2010-05-15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카드도 끝내주고 편지 내용은 더 멋집니다.
제가 선생님이면 그냥~~~~뽀뽀답례를 ~~~~~

같은하늘 2010-05-20 00:56   좋아요 0 | URL
편지를 확대해서 보셨군요.ㅋㅋㅋ
저희 선생님도 마기님처럼 생각해주시면 좋을텐데...

후애(厚愛) 2010-05-16 0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집니다~~~
색종이 오랜만에 보네요.ㅎㅎ
전 어제 스승님께 메일을 보냈어요.
그리고 바로 메일이 왔는데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글을 읽고 많이 걱정하고 있어요.

같은하늘 2010-05-20 00:57   좋아요 0 | URL
색종이를 오랜만에 보신다~~~
저희집에는 매일 여기저기 굴러댕기는데~~^^
걱정해 주시는 스승님 마음 편하시게 후애님 건강 화이팅해요!!!

오월의바람 2010-05-16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마음이 있어서 아이들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 같아요. 저는 진짜 게을러서 늘 생략생략합니다. 죄송할 따름이죠.

같은하늘 2010-05-20 00:58   좋아요 0 | URL
오월의 바람님은 선생님이신데 이런 카드 받으시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요.^^

꿈꾸는섬 2010-05-16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재주도 좋으세요. 너무 예쁘고 감동적인 카드에요.
전 카네이션 한송이에 색종이에 고맙습니다라고 써서 달랑 보냈어요.
꽃 한송이 정도는 보내도 될 것 같았는데 저도 다음부턴 카네이션 카드를 만들어봐야겠군요.ㅎㅎ

같은하늘 2010-05-20 00:59   좋아요 0 | URL
정말 쉬워요. 아이가 접고 전 오려서 붙여주기만...
다음엔 꿈섬님도 활용해보세요~~ㅎㅎ
 

지난 주말 큰 아이 학교 숙제 재활용품으로 만들기를 했답니다.
사실 초등 저학년에게 이런 숙제를 내주면 이게 엄마 숙제인지 아이 숙제인지 정말 난감하더군요.
더군다나 그리기나 만들기를 정말 못하는 우리아이에게는... -.-;;;
여하튼 아들넘과 식탁에 마주앉아 무얼 만들까 한참 고민을 했네요.
인터넷을 뒤져 보아도 뭐 특별한게 눈에 띄이지 않는 상황~~~
그때 옆에서 WALL-E를 갖고 놀던 작은 아이를 보다가 바로 저거다 하며 무릎을 쳤습니다.^^
쓰레기를 치워주는 로봇인 WALL-E를 재활용품으로 만들어 보는거지요.
컨셉도 잘 맞아 떨어지고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바로 재활용품 모아놓은 베란다로 가서 찾아온 물건들입니다.

** 준비물 : 포도상자, 일회용 반찬통 2개, 요구르트병 4개, 음료수병 2개, 번데기캔 2개, 빨래집게 2개, 종이상자 약간, 글루건, 철사 조금



1. 요구르트병 뚜껑을 열고 빨래집게 꽂아 글루건으로 고정시켜 팔을 만든다.
   여러가지 방향으로 꽂아 봤는데 이게 가장 손 같이 보이더라구요.^^



2. 일회용 반찬통 2개와 요구르트병 윗부분을 사용하여 목과 눈을 만든다. 
   눈을 고정시키기 위해 못쓰는 플라스틱 조각을 사용하여 붙였답니다.



3. 몸통으로 사용할 포도상자에 팔을 고정시킨다.



4. 로봇을 고정 시키기 위해 제일 중요한 부분인 바퀴 만들기~~~
   종이 상자의 한쪽 부분을 떼어내어 모양을 내주는데 작은넘이 신나서 뜯어 내더군요.^^
   덕분에 집은 온통 종이 찌꺼기로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서로다른 크기의 둥근 모양을 세 개 붙여서 삼각형으로 잡아준후
   고정된 바퀴의 겉을 뜯어낸 종이 상자로 감싸서 바퀴 완성~~



5. 바퀴를 몸통에 고정시킨다.



6. 눈을 매직으로 그렸는데 너무 흐려서 색종이를 잘라 붙이고,
   앞면의 모양은 우편물 봉투를 오리고 아이가 그림과 글씨를 쓴후 붙였답니다.
  
짜잔~~~ 드디어 재활용품으로 만든 WALL-E가 탄생했습니다.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과 앞을 열어 쓰레기를 넣은 모습입니다.



재활용품 WALL-E 탄생 기념으로 실제 WALL-E와 함께 기념촬영~~~
학교로 가져가던날 꼭 상타고 싶다고 기대하고 갔는데 잘 될까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런것도 상 주는건가? 워낙 이런것과 거리가 먼 아들인지라~~~ㅎㅎ
어때요? 우리 닮았나요?




댓글(21) 먼댓글(0) 좋아요(4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10-04-15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끝내주십니다.

같은하늘 2010-04-16 12:2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하양물감 2010-04-15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요즘 아이들 보는 프로그램보면 재활용으로 만드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한솔이도 아주 좋아하던데...이렇게 집에서 직접 만든 것 보니..저도 한솔이랑 한번 해보고싶네요^^

같은하늘 2010-04-16 12:29   좋아요 0 | URL
그런 프로도 있나요?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것을 이거 생각해서 만드느라 머리에 쥐났는데~~^^

무스탕 2010-04-15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WALL-E 랑 똑같이 만들었네요!

같은하늘 2010-04-16 12:30   좋아요 0 | URL
정말 똑같나요? ㅎㅎㅎ

울보 2010-04-15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같은하늘 2010-04-16 12:3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ㅎ

마녀고양이 2010-04-16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월E 너무 좋아하는데,, 진짜 잘 만드셨네요.
대단하세요....!!!

같은하늘 2010-04-16 16:14   좋아요 0 | URL
마녀고양이님은 다른분 서재에서 뵈었는데 반갑습니다.^^
한번 찾아뵈야겠네요.

꿈꾸는섬 2010-04-16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잘 만드셨어요. 같은하늘님은 만들기를 참 잘하셔요.ㅋㅋ 빵 만들기를 포함해서요.

같은하늘 2010-04-19 01:22   좋아요 0 | URL
이리도 과찬을 해주시니...ㅎㅎㅎ

중전 2010-04-16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엄마 안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걸 어떻게?
옛날에는 그냥 주입식 교육이 대세였지요.
그래서 편한 엄마로 넘어간것 같아요.

같은하늘 2010-04-19 01:23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이거 만드느라 머리에 쥐났습니다.^^
아마 그때도 나름데로의 고충이 있으셨을거예요.

마노아 2010-04-16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아아앗! 아이디어가 너무 훌륭해요!!!

같은하늘 2010-04-19 01:23   좋아요 0 | URL
그저 재활용품을 모아서 붙였을 뿐인데...^^

자하(紫霞) 2010-04-18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발하십니다~~
빨래집게 손 귀여워요ㅎㅎ

같은하늘 2010-04-19 01:24   좋아요 0 | URL
빨래집게 손도 눈에 띄나요?
바퀴에 주력해서 만든건데요...ㅎㅎ

순오기 2010-04-19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거 굉장하네요. 참 잘했어요~ 짝짝짝!
이 정도면 상 탈 거 같은데... 과학의 날 행사로 내준 숙제였나 봐요.^^

같은하늘 2010-04-19 10:27   좋아요 0 | URL
모두들 이리 칭찬해 주시니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는데요~~^^

아르세우스 2011-07-25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만들려고 작전 회의 중인데...짭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