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삶말/사자성어] 서적대금



 서적대금을 지원해 준다 → 책값을 도와준다 / 책값을 보태준다

 서적대금을 일시불로 결제했다 → 책값을 한꺼번에 치렀다


서적대금 : x

서적(書籍) : 일정한 목적, 내용, 체재에 맞추어 사상, 감정, 지식 따위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여 적거나 인쇄하여 묶어 놓은 것 = 책

대금(代金) : 물건의 값으로 치르는 돈 ≒ 대가·대료·대전



  ‘서적 + 대금’ 얼개로 쓰는 ‘서적대금’입니다. 우리는 굳이 이렇게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책을 사고팔면서 치르거나 내는 값이라면 ‘책 + 값’ 얼개로 ‘책값’이라 하면 됩니다. ㅍㄹㄴ



예치금을 먼저 입금한 뒤 서적 대금과 운송료를 제하는 방식이었지만

→ 미리돈을 넣은 뒤 책값과 나름삯을 빼는 틀이지만

→ 돈을 먼저 넣은 뒤 책값과 길삯을 더는 얼개이지만

《결국 다 좋아서 하는 거잖아요》(김승복, 달, 2025) 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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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10.27.


《잘 익은 언어들을 만나러 갑니다》

 이지선 글, 오르골, 2026.10.9.



아침이 늦게 올수록 아침해가 한결 따뜻하구나 싶다. 아침해를 바라보며 논둑길을 걷는다. 오늘은 01시부터 하루를 연 터라, 08:30 서울버스를 타고서 노래를 두 자락 쓴 뒤에 한동안 꿈길을 간다. 정안쉼터에 이른 뒤에는 일어나서 책을 읽고 하루글을 쓴다. 서울에 닿아 〈복음과 상황〉에 들르고서 〈숨어있는 책〉에서 책마실을 누린다. 저녁에는 숭실대 옆 〈라이브러리 두란노〉에서 ‘씨·심다’를 놓고서 이야기꽃을 피운다. 겨울이 가깝다지만 아직 선선하다. 더구나 서울은 밤이 안 춥다. 찬바람도 더운바람도 늘 들빛으로 맞이하면 겨울과 여름이 새롭게 스밀 텐데, 추워서 싫거나 더워서 싫다고 여기면 그만 몸이 제빛을 잃느라 고되게 마련이다. 《잘 익은 언어들을 만나러 갑니다》를 읽었다.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숨결로 마을책집을 이어가는 〈잘 익은 언어들〉이 어떻게 전주 한켠을 빛내면서 마을이웃을 만나는지 차곡차곡 들려준다. 책집은 책으로 잇는 집이다. 책집은 책으로 일구는 집이다. 책집은 책으로 이야기하는 집이면서, 책으로 삶·살림·사람을 읽는 집이다. 우리는 이 같은 집에서 무엇을 지을 만할까? 우리는 이러한 집에서 무엇을 지키면서 지낼 만할까? 열매가 익으려면 철마다 해바람비별을 듬뿍 머금어야 한다. 말과 마음과 꿈이 익는 길에도 철빛을 푸르고 파랗게 받아들일 일이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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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민통선, 30대 여성에게 뚫려?1박 2일 동안 GOP 접근·광망 훼손 허용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1069099

https://v.daum.net/v/2026102607515585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207423?sid=102

https://v.daum.net/v/20261026164429744


李 “농지 전수조사, 송미령 장관 제안으로 실시”

https://v.daum.net/v/20261026160756937


‘김현지 PPT’ 뜬 법사위 아수라장…“이건 엄청난 모욕” 與 고성

https://v.daum.net/v/20261026164718877


일한 오마르, 연방 조사 속 초호화 변호인단 구성 보도

https://www.youtube.com/watch?v=hFkiu5SWe0E


"제미나이 답"으로 항변한 李대통령, "AI 판사 도입"하자는 與지도부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140915


길거리서 `뻑뻑' 흡연자 천국... 청주 성안길 `금연선도거리' 맞나? [현장]

https://v.daum.net/v/2026102620592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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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부겸, 성공회대 석좌교수로…‘한국 경제 해법’ 집필도 시동

https://v.daum.net/v/20261026195839380


“미스터트롯 안 합니다”…연예계 데뷔, 단칼에 거절한 붕어빵 파는 청년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714056


법무부 장관 하마평에 ‘공소취소파’ 논란…차관도 사의

https://v.daum.net/v/20261026211033016


"다람쥐 밥 도둑질"...도토리 주우면 범죄라고? '벌금 5000만원'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432009


안세영, 일단 여수행...의무 규정 있지만, 코리아 오픈 출전은 아직 미정

https://v.daum.net/v/202610271705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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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


숲노래 오늘책

오늘 읽기 2026.10.26.


《흔한 새》

 최협 글·그림, 길벗어린이, 2021.9.15.



전라남도에서는 모처럼 나흘째 비날을 잇는다. 바닥을 보이던 못도 제법 찰랑인다. 낮에 이르니 구름이 걷히면서 차츰 갠다. 한낮에 다시 가랑비가 뿌리려 하다가 슬그머니 해가 나더니 저녁에는 별이 돋으면서 곱게 트인다. 저녁빛을 헤아리며 저잣마실을 다녀온다. 사흘 동안 바깥일을 보고 돌아온 터라 등허리부터 쉬었다. 길에서는 함께 저잣마실을 하는 큰아이하고 두런두런 얘기하고, 시골버스에서는 바지런히 하루글을 쓴다. 작은아이는 고구마를 한 솥 그득히 쪘다. 넷이 집일을 나누면서 한결 느긋한 나날이다. 《흔한 새》를 되새긴다. 책이름처럼 온누리 모든 새는 워낙 하나같이 “흔한 새”이다. “드문 새”란 있을 수 없다. 저마다 골고루 들숲메바다에 깃들며 이웃하는 새인데, 우리 스스로 서울(도시)을 넓히고 키우느라, 여기에 싸움질을 끝없이 해대느라, 새터(새가 살 터)가 사라졌고 망가졌다. 매도 수리도 동박새도 꾀꼬리도 뜸북새도 흔한 새이다. 이제는 제비조차 안 흔한 새로 바뀌어 가는데, 손수 살림을 짓는 사람도 안 흔한 사람이 되는 셈일까? 보금자리를 가꾸고 사랑하는 수수한 사람도 안 흔할까? 새를 곁에 두면서 새롭게 배울 적에 서로서로 잇고 맺고 틔울 사이를 알아볼 수 있다.


ㅍㄹㄴ


글 : 숲노래·파란놀(최종규). 낱말책과 노래를 쓴다. 숲을 품은 시골에서 산다. 살림을 짓는 하루를 가꾼다. 《푸른말로 글빛노래 시 따라쓰기》, 《열두 달 소꿉노래》, 《풀꽃나무 들숲노래 동시 따라쓰기》,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쉬운 말이 평화》, 《곁말》,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이오덕 마음 읽기》를 썼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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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차량 통행 금지 D-1, 50년 만에 보행전용교로 [뉴시스Pic]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4277027?sid=102


이란 "美 재공격 땐 해저 통신망 파괴"…복구까지 차단 경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93783?sid=104


[1보] 브라질 선거위원회 "룰라 당선"…통산 4선 성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99659?rc=N&ntype=RANKING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119919


개표후 다시 뚜껑닫고 투표 재개...초접전에 투표 연장한 브라질 대선

https://v.daum.net/v/202610260811433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146798?sid=104


李대통령 지지율 35.3%…민주 36.0%·국힘 42.6% 오차밖 격차[리얼미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99536?rc=N&ntype=RANKING

https://v.daum.net/v/20261026081709472


[단독] ‘역사 왜곡 논란’ 유튜버, 경기교육청 돈으로 안민석 교육감과 中·러 답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23/0004005903?sid=102


최교진 "강사 교체 권고"에 황현필 "장관이 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3325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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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라노] ‘친일파 유묵 셀프 전시’ 국중박 떠나는 유홍준

https://v.daum.net/v/2026102609034108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828914?sid=103


친일파 유묵 논란 유홍준…부여 기증품 865점 검증도 과제로

https://v.daum.net/v/20261025173120217


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검토에 한겨레 "공소취소 추진 논란 재점화할 것"

https://v.daum.net/v/20261026074356660


지지율 떨어지고 '신천지'에 갇히고… 취임 70일 김민석 '리더십 시험대'

https://v.daum.net/v/20261026043245526


'와' 50경기 중 50경기 다 이겼다, 그런데 안세영 깜짝 발표…“한국 와서 코리아오픈 나갈지 더 쉴지 결정할 것”

https://v.daum.net/v/2026102609030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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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3002 : 주변 -의 생명 위태 무심하게 지나친


주변 사람의 생명이 위태로운 때조차도 무심하게 지나친다면

→ 사람들이 목숨이 아찔한 때조차도 툭 지나친다면

→ 둘레에서 사느냐 죽느냐인 때조차도 지나친다면

《10대와 통하는 법과 재판 이야기》(이지현, 철수와영희, 2021) 56쪽


“주변 사람의 생명이 위태로운”이라 하면 “둘레에 있는 사람이 + 사느냐 죽느냐”인 때를 가리킵니다. 이때에는 “주변 사람의”는 ‘사람들이’나 ‘둘레에서’로 손볼 만해요. “생명이 위태로운”은 “목숨이 아찔한”이나 “사느냐 죽느냐”나 ‘아슬아슬한’으로 손봅니다. 한자말 ‘무심’은 내 일이 아니라 여기며 지나치는 몸짓을 가리키니, “무심하게 지나친다면”은 겹말입니다. ㅍㄹㄴ


주변(周邊) : 1. 어떤 대상의 둘레 2. = 전두리

생명(生命) : 1. 사람이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힘 2. 여자의 자궁 속에 자리 잡아 앞으로 사람으로 태어날 존재 3. 동물과 식물의, 생물로서 살아 있게 하는 힘 4. 사물이 유지되는 일정한 기간 5. 사물이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위태(危殆) : 어떤 형세가 마음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위험함

무심(無心) : 감정이나 생각하는 마음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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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2989 : 분명 것 약간 불안 공포 느끼는 심리 상태


‘두려움’은 분명히 익숙한 것인데, 어딘가 약간 달라졌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심리 상태다

→ 틀림없이 익숙하지만 어디가 좀 다르기에 어찌할 바 모르며 ‘두렵’다

→ 아무래도 익숙하지만 어디가 살짝 다르기에 어쩔 줄 모르며 ‘두렵’다

→ 참으로 익숙하지만 어디가 조금 다르기에 근심걱정에 ‘두렵’다

《태도가 작품이 될 때》(박보나, 바다출판사, 2019) 49쪽


우리말 ‘두렵다’를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심리 상태”로 풀이하는 보기글입니다. 우리말을 그저 한자말로 바꾸었을 뿐입니다. 우리말이건 한자말이건 영어이건, 비슷한말이나 같은말로 돌림풀이를 하다가는 뒤죽박죽입니다. 아무래도 익숙하다고 여기면서 돌림풀이에 갇힙니다. 참으로 익숙하다고 보느라 겹말풀이에 매이기도 합니다. 어디가 다른지 헤아릴 노릇입니다. 무엇이 살짝 다르거나 조금 다르거나 제법 다른지 짚어야지요. 근심걱정을 하느라 어찌할 바를 몰라요. 차분히 다독이며 다스립니다. ㅍㄹㄴ


분명(分明) : 1. 틀림없이 확실하게 2. 모습이나 소리 따위가 흐릿함이 없이 똑똑하고 뚜렷하다 3. 태도나 목표 따위가 흐릿하지 않고 확실하다 4. 어떤 사실이 틀림이 없이 확실하다

약간(若干) : 1. 얼마 되지 않음 2. 얼마 안 되게. 또는 얼마쯤

불안(不安) : 1. 마음이 편하지 아니하고 조마조마함 2. 분위기 따위가 술렁거리어 뒤숭숭함 3. 몸이 편안하지 아니함 4. 마음에 미안함

공포(恐怖) : 두렵고 무서움

심리(心理) : 1. [심리] 마음의 작용과 의식의 상태 2. [심리] 생물체의 의식 현상과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 예전에는 형이상학 안에 포함하여 생각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실험 과학의 경향을 띠고 있다. 발달 심리학·변질 심리학 따위의 여러 갈래로 나누며, 군사·산업·교육 따위의 실생활에 널리 응용한다 = 심리학

상태(狀態) : 사물·현상이 놓여 있는 모양이나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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