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노래 우리말

얄궂은 말씨 3002 : 주변 -의 생명 위태 무심하게 지나친


주변 사람의 생명이 위태로운 때조차도 무심하게 지나친다면

→ 사람들이 목숨이 아찔한 때조차도 툭 지나친다면

→ 둘레에서 사느냐 죽느냐인 때조차도 지나친다면

《10대와 통하는 법과 재판 이야기》(이지현, 철수와영희, 2021) 56쪽


“주변 사람의 생명이 위태로운”이라 하면 “둘레에 있는 사람이 + 사느냐 죽느냐”인 때를 가리킵니다. 이때에는 “주변 사람의”는 ‘사람들이’나 ‘둘레에서’로 손볼 만해요. “생명이 위태로운”은 “목숨이 아찔한”이나 “사느냐 죽느냐”나 ‘아슬아슬한’으로 손봅니다. 한자말 ‘무심’은 내 일이 아니라 여기며 지나치는 몸짓을 가리키니, “무심하게 지나친다면”은 겹말입니다. ㅍㄹㄴ


주변(周邊) : 1. 어떤 대상의 둘레 2. = 전두리

생명(生命) : 1. 사람이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힘 2. 여자의 자궁 속에 자리 잡아 앞으로 사람으로 태어날 존재 3. 동물과 식물의, 생물로서 살아 있게 하는 힘 4. 사물이 유지되는 일정한 기간 5. 사물이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위태(危殆) : 어떤 형세가 마음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위험함

무심(無心) : 감정이나 생각하는 마음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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