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3.9.)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누가 나뭇가지를 쳐서 책숲집 옆마당에 부려 놓았습니다. 누가 이렇게 했는지 알 길은 없습니다. 반가울 수는 없지만, 나뭇가지가 이곳에서 흙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나마 나은 노릇으로 여깁니다. 하늘, 땅, 바람, 숲, 돌이 모두 사이좋게 있는 시골마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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