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공부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8.1.19.)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지난날 국민학교에서 《방학 공부》라는 숙제책을 여름하고 겨울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방학을 마치면 학교에서 몽땅 걷어갔어요. 이런 뒤에 이 숙제책을 어떻게 했는지 알 길이 없지만, 아마 학교에서는 불쏘시개로 썼지 싶어요. 그렇게 하지 말고 다시 아이들한테 나누어 주면 좋을 텐데요. 헌책방에서 아주 드물게 《방학 공부》를 만나면 제가 어릴 적에 얼마나 무엇을 길드는 하루를 살았나 하고 돌아봅니다. 오늘날 아이들도 학교에서 배움 아닌 길들기를 하려나요? 아직 저녁바람은 차갑지만 봄이 멀지 않았다고 느낍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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