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황당무계



 황당무계한 주장 → 터무니없는 말 / 참되지 않은 말

 황당무계한 이야기 → 어처구니없는 이야기 / 어이없는 이야기

 황당무계한 소문 → 말이 안 되는 소문 / 거짓 소문

 영화가 황당무계하게 끝났다 → 영화가 어이없게 끝났다


황당무계(荒唐無稽) :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없음 ≒ 황탄무계



  참되지 않기에 “참되지 않다”고 합니다. 터무니없기에 ‘터무니없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어처구니없다·어이없다’라든지 ‘얼토당토않다’라 할 수 있고, ‘거짓’이나 ‘뜬소리’라 해도 됩니다. “믿기지 않다”나 “믿을 수 없다”라 해 보아도 어울립니다. ‘황당무계’나 ‘황탄무계’ 같은 말은 털어내 줍니다. 2018.1.23.불.ㅅㄴㄹ



황당무계하게 여겨지던 마법 이야기도

→ 터무니없게 여기던 마법 이야기도

→ 어이없게 여기던 마법 이야기도

→ 어처구니없게 여기던 마법 이야기도

→ 얼토당토않다고 여기던 마법 이야기도

→ 거짓처럼 여기던 마법 이야기도

→ 참이 아니라고 여기던 이야기도

→ 말이 안 된다고 여기던 이야기도

→ 뜬소리로 여기던 이야기도

→ 믿기지 않는다고 하던 이야기도

→ 믿을 수 없다던 이야기도

《판타지 책을 읽는다》(가와이 하야오/햇살과나무꾼 옮김, 비룡소, 2006) 285쪽


그와 같은 무지와 무관심이 ‘쌀 수입 전면 개방’이라는 황당무계한 정책을 펼치게 하는 거라고 본다

→ 그와 같이 어리석고 눈을 감으니 ‘외국 쌀 사들이기’라는 터무니없는 정책을 펼친다고 본다

→ 그처럼 어리석고 등을 돌리니 ‘외국 쌀 사들이기’라는 바보 정책을 펼친다고 본다

《할머니 탐구 생활》(정청라, 샨티, 2015) 108쪽


의외지만, 내가 지어낸 공상과도 같은 황당무계한 스토리를 좋아한다

→ 뜻밖이지만, 내가 지어낸 꿈과도 같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 뜻밖이지만, 내가 지어낸 꿈과도 같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코우다이 家 사람들 1》(모리모토 코즈에코/양여명 옮김, 삼양출판사, 2015) 2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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