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남기는 말


  우리 아이들한테 언제나 남기는 말 한 마디. 우리 오늘 하루 새롭게 열면서 즐겁게 짓자. 우리 아이들이 전화를 걸면 늘 들려주는 말 한 마디. 우리는 서로 마음으로 고이 이어졌으니 눈을 가만히 감고 떠올리면 반가이 만날 수 있어. 맛있게 먹고, 넉넉히 놀고, 찬찬히 배우고, 사이좋게 나누고, 꿈을 그리는 하루를 살자. 아버지는 이제 바깥일 보러 마실길 떠나야겠구나. 2017.12.12.불.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살림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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