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2017.10.28.)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책숲집을 보고 싶다면서 찾아온 분들이 책을 한 권씩 장만해 줍니다. 우리 책숲집은 지음이 이웃님이 도움돈에다가, 제 책을 신나게 팔아서 얻는 글삯으로 꾸립니다. 다만 새로운 책을 사들이는 돈은 모두 제 책을 팔아서 얻는 글삯으로만 합니다. 책숲집을 가꾸면서 날마다 꾸준히 이야기가 피어나서 책을 쓸 수 있고, 이렇게 써서 태어나는 책을 이웃님이 기쁘게 장만해서 읽어 줍니다. 서로 돌고 돕니다. 함께 어깨동무를 하는 사이입니다. 더욱이 책을 짓는 출판사도, 출판사한테서 일감을 얻는 여러 곳도, 저마다 거미줄로 끈끈하게 얽혀요. 이 가을에 새파란 하늘빛을 담은 싱그러운 파란 거미줄로 알뜰살뜰 이어지면서 즐거운 숨결을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책숲집 손님을 배웅하고서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차립니다. 바야흐로 등허리가 결려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누리책방 알라딘 국내도서 첫자리에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이 당차게 오른 모습을 봅니다. 깜짝 놀랐어요. 얼른 손전화로 사진을 찍어 출판사 대표님한테 쪽글에 붙여서 보냅니다. 책숲집 숲노래에서 짓는 사전도, 이 책숲집도, 책숲집을 아끼는 모든 이웃님도, 다 함께 날갯짓을 하는 가을입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새로운 국어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되기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국어사전을 짓는 일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알라딘에서]

 http://blog.aladin.co.kr/hbooks/578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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