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94 : 마른 낙엽



잘 마른 낙엽을

→ 잘 마른 잎을

→ 잘 마른 잎사귀를

→ 가랑잎을


낙엽(落葉) : 1. 나뭇잎이 떨어짐 2. 말라서 떨어진 나뭇잎. ‘진 잎’으로 순화



  말라서 떨어진 나뭇잎을 한자말로 ‘낙엽’이라 하니, “잘 마른 낙엽을”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한자말을 쓰고 싶으면 “낙엽을”이라고만 적어야 합니다. 한국말로 쓰고 싶으면 “잘 마른 잎을”로 손질합니다. “가랑잎을”로 손질해도 되고요. 2017.9.9.흙.ㅅㄴㄹ



잘 마른 낙엽을 이열종대로 놓아주렴

→ 잘 마른 잎을 세로 두 줄로 놓아 주렴

→ 잘 마른 잎사귀를 두 줄로 놓아 주렴

《그 쇳물 쓰지 마라》(제페토,수오서재,2016) 9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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