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333 : 말은 정말



지휘자의 말은 정말이었죠

→ 지휘자 말이 맞았지요

→ 지휘자가 말한 대로예요

→ 지휘자가 말한 그대로예요


정말(正-) : 1. 거짓이 없이 말 그대로임 2.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사실을 말할 때 쓰는 말 3. 자신의 말을 강하게 긍정할 때 쓰는 말 4. = 정말로 5. 어떤 일을 심각하게 여기거나 동의할 때 쓰는 말 6. 어떤 일에 대하여 다짐할 때 쓰는 말 7. 어떤 사람이나 물건 따위에 대하여 화가 나거나 기가 막힘을 나타내는 말



  “말 그대로”라고 하는 ‘정말’이니 “말은 정말이었죠”라 하면 겹말 얼거리예요. “말 그대로였죠”나 “말대로였죠”로 손질해 줍니다. 또는 “말이 맞았지요”나 “말이 옳았지요”나 “말이 참으로 맞았지요”로 손질할 수 있습니다. 2017.8.28.달.ㅅㄴㄹ



줄이 힘없이 끊어져 버렸어요. 지휘자의 말은 정말이었죠

→ 줄이 힘없이 끊어져 버렸어요. 지휘자 말이 맞았지요

→ 줄이 힘없이 끊어져 버렸어요. 지휘자가 말한 대로예요

→ 줄이 힘없이 끊어져 버렸어요. 지휘자가 말한 그대로예요

《용도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수 있나요?》(루이사 비야르 리에바나/이선영 옮김,책속물고기,2017) 20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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