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한국말로 번역하기 : 막무가내
말려도 막무가내로 덤벼든다 → 말려도 마구잡이로 덤벼든다
그들은 막무가내였다 → 그들은 도무지 말을 안 들었다
영 막무가내하구먼 → 영 듣지 않는구먼 / 영 막혔구먼
막무가내 어르신 → 꽉 막힌 어르신 / 막 나가는 어르신
막무가내(莫無可奈) : 달리 어찌할 수 없음
달리 어찌할 수 없으면 “달리 어찌할 수 없다”라 하면 되어요. “도무지 어쩔 수 없다”라 해 볼 수 있어요. 꽉 막혔기에 “꽉 막혔다”고 하면 되고, 꽉 막힌 채 아무렇게나 하면 “막 한다”나 “막 나간다”라 할 만하며, ‘마구잡이’라고 할 만해요. ‘다짜고짜’ 나서기도 할 테고, “떼를 쓴다”거나 “앙탈을 쓴다”고도 할 만합니다. 2017.6.21.물.ㅅㄴㄹ
그들은 대부분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며 일하자고 막무가내다
→ 그들은 거의 다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며 일하자고 떼를 쓴다
→ 그들은 거의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며 일하자고 억지를 쓴다
→ 그들은 으레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며 다짜고짜 일하자고 한다
→ 그들은 으레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며 덮어놓고 일하자고 한다
《김진송-목수일기》(웅진닷컴,2001) 57쪽
오다 맛난 것 사 먹고 왔다 해도 막무가내
→ 오다 맛난 것 사 먹고 왔다 해도 잡아끌어
→ 오다 맛난 것 사 먹고 왔다 해도 붙잡으셔
→ 오다 맛난 것 사 먹고 왔다 해도 아니란다
《지율-지율 스님의 산막일지》(사계절,2017) 258쪽
도자기 축제는 내년에 또 오면 된다면서 막무가내로 아빠를 졸랐다
→ 도자기 잔치는 이듬해에 또 오면 된다면서 마구 아빠를 졸랐다
→ 도자기 잔치는 이듬해에 또 오면 된다면서 다짜고짜 아빠를 졸랐다
→ 도자기 잔치는 이듬해에 또 오면 된다면서 마구잡이로 아빠를 졸랐다
《이정화-문화유산을 지키는 사람들》(책속물고기,2017) 7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