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말 두벌 손질 (도서관학교 숲노래 2017.5.15.)
―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
‘도서관학교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5월 15일 아침에 철수와영희 출판사에서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애벌 본문 디자인’을 보내 줍니다. 이제 오늘 하루는 이 ‘애벌 본문 디자인’을 찬찬히 읽으며 ‘두벌 손질’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본문 디자인으로 앉히기 앞서 글을 통째로 가다듬었고, 오늘 두벌째 손질을 해 보면 거의 가닥이 잡히리라 생각해요. 세벌 손질에서는 틀리거나 빠진 대목이 있는가를 살피면 될 테고요. 아름다운 오월 이달에 아름다운 이야기책 하나를 이 땅에 보탤 수 있기를 비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들여다보려고 생각합니다. 바지런히 아침을 지어 놓습니다. 아이들끼리 밥상을 차려서 먹으라고 이르고 일손을 붙잡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도서관일기)
(‘도서관학교 지킴이’ 되기 안내글 : http://blog.naver.com/hbooklove/22018852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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