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순이 53. 나무 자르기 (2017.4.19)



  나무를 잘라 본다. 어른한테는 가느다란 가지이지만 아이한테는 이마저도 굵다. 한참 걸려서 겨우 하나를 자른다. 둘 세 차근차근 자르는 동안 팔이 뻐근하단다. 그렇지만 살림순이 손으로 빚은 어여쁜 나무토막이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살림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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