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1193 : 뭔가가
뭔가가 빠져 있다는
→ 뭔가 빠졌다는
→ 무언가 빠졌다는
→ 무엇인가 빠졌다는
뭐 : ‘무어’의 준말
무어 : = 무엇
무엇 : 1. 모르는 사실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 2. 정하지 않은 대상이나 이름을 밝힐 필요가 없는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
-ㄴ가 : 1. 하게할 자리에 쓰여, 현재의 사실에 대한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2. 자기 스스로에게 묻는 물음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무엇인가(무엇 + 이 + ㄴ가)’를 줄여서 ‘무언가’로 쓰기도 합니다. 이 ‘무언가’를 또 줄여서 ‘뭔가’로 쓰기도 해요. ‘무엇인가·무언가·뭔가’ 뒤에는 ‘-가’를 더 달지 않습니다. 이 꼴 그대로 적어야 올바릅니다. 2017.4.13.나무.ㅅㄴㄹ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방식에 관해 정말 뼈아픈 점은 뭔가가 빠져 있다는 사실보다 그 빈자리를 엉뚱한 것으로 채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길에서 아주 뼈아픈 대목은 뭔가 빠졌다는 것보다 그 빈자리를 엉뚱하게 채웠기 때문이다
《폴 록하트/박용현 옮김-수포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철수와영희,2017) 5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