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881 : 삭제하듯 지우다



앱 삭제하듯 지워버릴

→ 앱 지우듯 지워버릴

→ 앱처럼 지워버릴

→ 앱마냥 쉽게 지워버릴


삭제하다(削除-) : 깎아 없애거나 지워 버림



  한자말 ‘삭제하다’는 ‘없애다’나 ‘지우다’를 가리키니, “앱 삭제하듯 지워버릴”이라 하면 겹말입니다. “앱 지우듯 지워버릴”로 손보면 되는데, “앱처럼 지워버릴”이나 “앱마냥 지워버릴”로 손본다거나 “앱처럼 가볍게 지워버릴”이나 “앱마냥 쉽게 지워버릴”로 손볼 만해요. 2016.12.20.불.ㅅㄴㄹ



앱 삭제하듯 지워버릴 수도?

→ 앱 지우듯 지워버릴 수도?

→ 앱처럼 쉽게 지워버릴 수도?

《황동규-연옥의 봄》(문학과지성사,2016) 38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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