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824 : 생각하는 상상력
다르게 생각하는 상상력
→ 다르게 생각하는 힘
→ 다르게 그리는 힘
→ 다르게 헤아리는 힘
→ 다르게 꿈꾸는 힘
생각하다 : 5.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하여 상상해 보다
상상력(想像力) :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힘
한자말 ‘상상력’은 “생각하는 힘”을 가리킨다고 할 만합니다. “생각하는 상상력”이라 하면 겹말이에요. 한자말을 쓰고 싶다면 “새롭고 다른 상상력”이라 할 만한데, 보기글에서는 “새롭고 다르게 생각하는 힘”으로 손질하면 한결 낫구나 싶습니다. 느낌을 살려서 “다르게 꿈꾸는 힘”이나 “다르게 그리는 힘”이라 해 볼 수 있어요. 2016.12.2.쇠.ㅅㄴㄹ
새롭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는 상상력, 날카롭고도 세련된 이해력을 길러야 합니다
→ 새롭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는 힘, 날카롭고도 말끔히 읽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이월곡-위! 아래!》(분홍고래,2016) 6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