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765 : - 같은 유형의 사람



히라오 씨 같은 유형의 사람

→ 히라오 씨 같은 사람

→ 히라오 씨처럼 구는 사람


같다 : 2. 다른 것과 비교하여 그것과 다르지 않다 3. 그런 부류에 속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유형(類型) : 성질이나 특징 따위가 공통적인 것끼리 묶은 하나의 틀



  ‘같다’는 ‘같은’ 꼴로 쓰면서 “어느 갈래에 드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한자말 ‘유형’도 이와 같은 자리에 써요. “- 같은 유형의”라고 하면 겹말이에요. ‘유형의’를 털어내 줍니다. ‘같은’만 넣으면 되어요. “선생님 같은 유형의 사람”이라든지 “누나 같은 유형의 사람”이라 하면 모두 겹말입니다. “선생님 같은 사람”이나 “누나 같은 사람”이라고만 하면 됩니다. 2016.11.18.쇠.ㅅㄴㄹ



히라오 씨 같은 유형의 사람은 본 적이 없다

→ 히라오 씨 같은 사람은 본 적이 없다

→ 히라오 씨처럼 구는 사람은 본 적ㄱ이 없다

《하이타니 겐지로/햇살과나무꾼 옮김-하이타니 겐지로의 생각들》(양철북,2016) 145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