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514 : 강변 둔치
강변 둔치
→ 둔치
→ 강가
→ 냇가
강변(江邊) : = 강가
강가(江-) : 강의 가장자리에 잇닿아 있는 땅
둔치 : 1. 물가의 언덕 2. 강, 호수 따위의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둔치’는 물가에 있는 언덕을 가리키거나 물이 있는 곳에서 가장자리를 가리킨다고 해요. 그러니 “강변 둔치”라고 하면 겹말입니다. ‘둔치’라고만 하거나 ‘강가’나 ‘냇가’로 손보아야 합니다. 2016.9.23.쇠.ㅅㄴㄹ
해는 짧아져 강변 둔치에 어둑한 곳 많다고
→ 해는 짧아져 냇가에 어둑한 곳 많다고
→ 해는 짧아져 둔치에 어둑한 곳 많다고
《전영관-부르면 제일 먼저 돌아보는》(실천문학사,2016) 19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