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도 눌러 보고 싶었어
산들보라가 어머니 손전화를 콕콕 누른다. 아직 글씨를 모르지만 손전화에 조그마한 자동차 그림이 잔뜩 있는 줄 알아채고는 하나씩 누르고 싶다. 자동차 그림을 누르고 누르고 또 누르고 다시 누르며 마냥 즐겁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