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339] 버릇이 들다



  버릇대로 하면 몸이 닫히고

  새롭게 하려면 몸이 열리지

  말 몸짓 생각 모두



  ‘굳어진 사회 습관’이라고 하는 틀에 얽매여 말을 할 적에도 생각을 새롭게 담지 못하라는 법은 없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늘 하던 대로’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면 몸이나 마음은 차츰 굳어지면서, 말이나 넋도 차츰 굳어지리라 느껴요. 아이들이 날마다 새롭게 뛰어노는 기운을 끌어내는 바탕이란, 또 어른들이 나날이 새롭게 일하는 힘을 길어올리는 발판이란, 스스로 새로운 숨결로 다시 태어나려고 하는 마음과 몸짓과 말이 있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2016.9.10.흙.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삶넋/삶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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