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손질 439 : 각각의 환경마다
각각의 환경마다
→ 다 다른 환경마다
→ 모든 환경마다
→ 환경마다
각각(各各) : 사람이나 물건의 하나하나마다. ‘따로따로’로 순화
‘각각’은 ‘하나하나마다’를 가리키니 “각각의 환경마다”처럼 쓰면 겹말입니다. ‘-마다’가 겹으로 나오는 셈이지요. ‘각각의’를 ‘다 다른’이나 ‘모든’으로 손볼 수 있고, 아예 덜 수 있습니다. 또는 “지내는 환경마다”나 “살아가는 환경마다”처럼 손볼 만합니다. 2016.8.26.쇠.ㅅㄴㄹ
각각의 환경마다 여성들의 우정이 띠는 외적 형식은 다양하지만
→ 다 다른 환경마다 여성들 사이 우정이 띠는 겉모습은 다양하지만
→ 지내는 환경마다 여성들이 맺는 우정이 띠는 겉모습은 갖가지이지만
《메릴린 옐롬·테리사 도너번 브라운/정지인 옮김-여성의 우정에 관하여》(책과함께,2016) 38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