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재발견 (토리고에 게이코) 그물코 펴냄, 2015.9.20. 12000원



  우리 곁에는 어떤 소리가 흐를까요? 우리 둘레에는 어떤 소리가 가득할까요? 내가 내는 소리는 기쁨일까요 슬픔일까요? 내가 이웃하고 나눌 만한 소리는 웃음일까요 눈물일까요? 《소리의 재발견》은 소리를 새롭게 읽고 느끼고 보고 생각하고 가꾸자고 하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시끄러운 소리가 아닌 사랑스러운 소리가 감도는 터전을 가꾸는 길을 밝혀요. 그러고 보면 오늘날 우리 사회는 물질문명이 넘치면서 ‘소음공해’라는 말이 생겼어요. 소리가 ‘공해’로 바뀐 셈입니다. 예부터 소리는 그냥 소리가 아닌 ‘말소리’요 ‘노랫소리’였는데, ‘이야깃소리’이자 ‘마음소리’였는데, 사랑스러운 소리가 아닌 시끄러운 소리로 바뀌면서 사람들 가슴속에도 기쁨이 차츰 잊히거나 사그라들지 싶습니다. 소리를 되찾으려 하지 못할 적에는, 그러니까 말소리와 노랫소리와 이야깃소리를 되찾으려 하지 못할 적에는, 사람으로서 사람다움을 잃으리라 느낍니다. 4349.1.6.물.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6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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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재발견- 소리 풍경의 사상과 실천
토리고에 게이코 지음, 한명호 옮김 / 그물코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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