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내 바지 무늬 곱지?

이 바지 커지면

어머니가 입어도 돼.


아버지, 내 치마 빛깔 예쁘지?

이 치마 내가 못 입으면

아버지가 둘러도 돼.


할머니, 내 양말 귀여워?

그러면 이 양말

할머니가 신어도 돼.


할아버지, 내 모자 멋있어?

그럼 말야, 이 모자

할아버지가 써도 돼.



2015.10.25.해.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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