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224. 2015.11.11. 가을날 평상밥



  이 가을에 밥상을 평상으로 내놓는다. 여름에도 평상밥을 거의 안 먹었으나, 가을에 볕도 바람도 좋으면서 파리도 모기도 거의 잠들었으니, 평상에서 느긋하게 먹을 만하다. 그러고 보면, 평상밥은 여름보다는 봄하고 가을이 한결 나을 수 있겠네. 또는 마당에 자리를 깔고 봄가을에 마당밥을 먹을 수 있겠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밥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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