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름벼리 누나가 밀수세미 챙겼어
빨래터를 치우러 가는 가을 한낮. 사름벼리는 동생이 쓸 밀수세미를 챙겨 준다. 산들보라는 누나가 챙겨 준 밀수세미를 기쁘게 받는다. 자, 그러면 이제 다 함께 빨래터 물이끼를 걷고 물놀이를 하러 가 볼까.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