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아이 309. 2015.10.2. 나무그늘 책순이



  가을이어도 볕이 드는 자리는 덥다면서 그늘이 드리우는 마당에 앉는다. 평상은 이슬이 아직 마르지 않았다. 언제나 마당에서 맨발로 노니까 마당에 앉아서 책순이가 될 만하지. 도라에몽 만화를 보는 누나 곁에 작은아이도 “뭔데? 뭔데?” 하면서 기웃거린다.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책순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