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마감글 지키기 + 10월 15일 서울마실



  오늘까지 마감글을 하나 써야 했다. 아슬아슬하게 저녁 11시에 마무리를 지어서 누리편지로 띄운다. 아, 즐겁다. 이튿날 10월 15일에는 서울마실을 한다. 지난주에 새로 태어난 책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을 조촐하게 기리는 작은 잔치를 연다. 책을 펴내고 엮고 만진 분들하고 그림을 그려 주신 분하고 글을 쓴 나, 여기에 사랑스러운 이웃님이 함께 모인다. 이튿날 서울마실을 하려면 또 다른 마감글을 오늘 밤이나 이튿날 새벽에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아무렴, 잘 할 수 있으리라. 잘 마무리짓고 홀가분하게 가야지. 씩씩하게 기운을 내자. 4348.10.14.물.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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