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림 읽기
2015.6.30. 작은아이―두 가지 짐차
작은아이가 책상에 짐차를 만들어서 올려놓고는 짐차를 풀빛으로 그린다. 장난감이랑 그림을 나란히 바라보면서 생각에 젖는다. 음, 음, 그렇단 말이지? 이윽고 큰아이가 “나도 짐차 그려야지.” 하면서 짐차를 그리고는 동생 그림하고 겹쳐 놓는다. 큰아이 그림도 가만히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긴다. 그래, 그래, 그렇구나.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 그림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