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먹자 211. 2014.9.27. 밥상 도우미



  밥상을 차릴 적에 아이들이 돕는다. 함께 차리고 함께 먹으며 함께 치운다. 어떤 밥을 차려서 먹든 즐거움과 사랑스러움을 담을 때에 배고픔을 씻고 기쁨으로 나아가리라 본다. 밥돌아, 네 손길이 닿아 예쁘게 놓이는 수저가 우리한테 고마워 사랑해 하고 속삭이는구나. 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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